친구 : 가장 최근에 그런 욕구를 느낀적이 언제야? 이참에 대서특필 될만한 건수 좀 잡아봐야겠다
알렉산더 : 오 진행 잘하네
친구 : 나 하나 알아. 이건 나만 아는 얘기야. 니가 아주 오래전에 LA에 살때 말야. 너 우리 집으로 걸어온적 있잖아. 니가 먼 곳에 있다가 우리 집으로 걸어왔었어.
알렉산더 : 응
친구 : 그리고 오다가 히치하이킹을 했고 어떤 남자가 널 태워줬지
알렉산더 : 나는 집으로 걸어오고 있었고 어떤 남자가 차를 세우더니 시간이 늦었는데 태워줄까하고 묻더라고. 마침 나는 술에 취해있었고. 난 그 남자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어. 그래서 그가 날 태워다줬지. 근데 남자는 그냥 집으로 데려다주는 것 이상을 기대했었나봐. 집에 도착했을때... 남자의 ㅈ이 튀어나와있는걸 발견했어
친구 : 우리 자다가 거리에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때문에 깼었잖아
알렉산더 :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의 기쁨의 비명이었지
친구 : "그거 당장 바지 안으로 집어넣지 못해!" 같은 비명은 아니었어. 그것보다는 즐거움의 비명이라고할까
알렉산더 : 응, 나는 그냥 그 상황이 진짜 웃기다고 생각했던것 같아. 생각보다 공포에 질리진 않았어. 남자의 사고 방식에 독특한 재미를 느꼈다고나 할까. 왜냐하면 너무 황당하잖아. 남자와 나 사이에는 어떤 성적 케미스트리가 없었어. 남자가 날 그런 쪽으로 이끌진 않았거든. 우린 그냥 수다를 떨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그러다 도착했고 그리고 뿅 하고 그게 튀어나와있던거지. 그래서 난 생각했지 "이 남자는 뭘 기대하고 이렇게 행동하는 걸까?" "내가 그걸 보고 '어머 이것 좀봐, 너무 멋져요!'하길 바란걸까?"하고 말이지. 그건 심지어 단단해져있지도 않았어. 내겐 모욕적이었지.(농담)
친구 : 아마 그건 그가 자주 써먹은 수법이 아닐까?
알렉산더 : 그래? 게다가 난 위협으로 느끼지도 않았어. 물리적으로 내가 상황을 통제할 수 있었으니까.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굉장히 불편하게 여겨졌겠지. 물론 난 그냥 문을 열고 떠났을 수도 있었어. 하지만 난 남자의 수법에 재미를 느끼고 있었지. 그래서 내가 그랬어 "지금 이 상황은 뭘까?" 그랬더니 그가 "나도 모르겠어, 모르겠네, 넌 어떻게 생각해?" 하고 말하더라고.
* 오른쪽 분이 알렉산더의 오랜 친구 울리크 폰 데르 에쉬. 스웨덴 배우.
친구 : 그때 너랑 나 울리크 그리고 그때 당시 내 여자친구가 같이 살았었잖아. 너는 말하자면 별관에 살았었고. 우리가 집을 함께 렌트했었지. 나랑 여자친구랑 함께 지내는 침실이 하나 있었고 울리크가 살았던 지하의 게스트룸이 있었어. 그리고 접이식 소파가 있는 사무실이 있었고..
알렉산더 : 그건 접이식이 아니라 그냥 나무로 된 벤치였어. 엄청 좁아서 난 거기 제대로 누울 수도 없었고.
친구 : 그리 길지도 않았지.
알렉산더 : 그리 길지도 않았어. 그래서 나는 너비를 늘리기 위해 그 옆에 책을 쌓았었고 말이야. 그렇게 우린 6개월을 살았지.
친구 : 그 때 우리는 4명의 젊은 스웨덴인이 아니라 한 쌍의 나이스한 커플이 거주하는 조건으로 그 집을 계약한 거였어. 그래서 넌 공식적으로 그 집에 살지 않았지. 근데 청소해주시는 여사님이 올때마다..
알렉산더 : 맞아 일주일에 한번 청소해러 오는 여사님이 계셨어. 주인분들도 아는.
친구 : 아마 확인하러 왔던걸거야.
알렉산더 : 그래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나는 집에서 나와있어야 했지. 뿐만 아니라 짐도 싸서 나와서 내 흔적도 없애고 말야.
친구 : 이쯤되면 너 거의 난민이었다고 해도 되겠지?
알렉산더 : 근데 우리 그때 진째 재미있었어, 정말 아늑했고 말이야. 나랑 울릭은 너랑 네 여자친구보다 나이가 많았지만 너는 정말 가정적이고 집돌이었지. 커플로 지내며 근사한 저녁식사 만들어주고 가끔 뻐킹 애호박같은거 구워주고. 나랑 울리크는 싱글이어서 맨날 밖으로 싸돌아다니면서 술 엄청 마시고 왠 모르는 남자 차에 탔다가 ㅈ이나 꺼내는 상황이나 부닥치고 취해서 집에 들어오고 그랬는데.. 너랑 니 여자친구가 마치 우리들 부모님같았어. 아침에 일어나면 " 얘들아, 아침이 준비 되었단다, 어머나 컨디션 괜찮니?"하고 물어봐주고 우린 "넵 어젯밤에 엄청 웃긴 고추 사건을 겪긴 했지만요.." 같은 이야기나 하고 그랬었지
첫댓글 스웨덴 남자들 슬림해서 여리여리하게 생겼는데 힘 진짜 𝙅𝙊𝙉𝙉𝘼 셈 ;;
부럽다
진짜 개개개부럽다......
와......
물리적으로 상황을 통제할 힘을 길러야겠다
피지컬 미쳤다....
부럽다 나도 상타치 남자 하고싶다
아 시발 이세상에선 자댕이로 태어났어야했다 좆갘어 ...
부럽다
피지컬이 안되니까 물리적으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도록 강해져야지. 온갖 무술 다 습득해야지.
와 그냥 웃겼구나....
부럽다
부럽다..
이런 이야기 들을때마다 피지컬 쩌는 사람으로 살고싶다는 생각 진짜 많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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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가면 주는 꽃목걸이같애 환영할때 축하할때 걸어주는거
부럽다 ㅅㅂ ㅠ 나도 한남들 나보다 힘만 안쎘어도 밤이나 저런 상황에서 1도 안무서웠을거같음,, 하
와 부럽네
다음 세상엔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로 태어나고싶다...
고추를 꺼내놨지만(알렉산더가 봄) 발기는 못했다는 건가?
세상 무서울게 하나도 없겠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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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딱 이런 느낌인거같아..진짜 그저 부럽다 이 생각 뿐
하긴 쪼만한 말티즈나 치와와가 나 성추행하겠다고 고추 꺼내놔봣자 너 뭐하냐?하고 웃기고 말았겠지..
근데 키 이메다한테 성추행 시전한 놈도 예사 또라이는 아닌 가 같은데
나도 저런 유전지 갖고 태어나고싶다
좋겠다 저게 진짜 권력아닐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와 진짜 알파메일 그 자체네........너무 부럽다....
피지컬이 이러니까... 키도 2m쯤 되는 것 같고 존나 세상에서 무서울게 없을듯. 성추행한놈이 더 무서워해야 할 상황 아님...?
와 무슨 기분일까 부럽네
부럽다
세상에 무서운게 없다는 말이 그런거군
섹스가 권력인 게 또 몸소 이렇게...
부럽다.. 나도 피지컬 좋았음 좋겠다ㅠㅠ
부럽다 나도 다음생에 저런 백인 남자로 태어나고싶네ㅠㅠ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