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학부모협회, 롱아일랜드 아름다운교회, 대뉴욕지구건국대학교동문회와 한인들 100여명이 25일 오전 몬트피어 병원 앞에서 3차 항의시위를 1시간30분 동안 벌였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공동회장은 이날 “2014년 10월 브롱스 몬트피어 병원 기계실에서 폭행을 당한 채 발견된 김성수씨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1차 항의시위를 2015년 12월, 2차 항의시위를 2016년 2월8일 병원 앞에서 펼쳤지만 아직까지 병원측에서는 아무 조치가 없다. 이는 부도덕적이며 무책임한 처사”라고 규탄하고 조속한 해결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 김성수씨 사건 = 뉴욕한인 학부모협회가 밝힌 사간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2014년 10월, 브롱스 몬트피어 병원에서 시설 관리 기술자로 근무하던 김성수씨는 5년간 독학으로 에어컨디션 엔지니어 라이센스를 취득한 것이 백인동료들에게 시기의 대상이 되어 직장에서 왕따를 당하다가 병원의 직원들만 출입 할 수 있는 통제구역에서 뒤에서 망치나 둔기로 머리를 습격 당한 후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가 발견 되었다.
김씨는 이틀 동안이나 의식을 못 찾았다가 깨어난 후 정성적인 활동을 못하고 누워만 있어야 하고 어지러움증과 몸의 밸런스를 잃어서 수면도 못 취하고, 한달에도 여러번씩 응급실을 가야하는 위태한 상태에 이르렀다. 그러나 병원측에서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고 사건을 수사하기는 커녕 은폐하는 한편, 김성수기의 부인 헬렌 김씨가 경찰에 신고하려하자 못하게 방해 했다.
2015년 10월 거의 1년이 지난 후까지 해결의 실마리를 못 찾자 김성수씨 가족들은 뉴욕한인학부모협회를 찾아 도움을 청했다.
이에 학부모협회는 2015년 12월과 2016년 2월 두차례에 걸쳐서 피어몬트 병원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주도했다. 시위에는 퀸즈 출신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도 동참하여 범인색출을 위한 수사를 전개 할 것과 스티븐 사휘어 병원장에게 가족과의 면담을 요구 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 했다.
그후 시위로 인한 언론의 보도와 여론의 압박에 의하여, 경찰에서 수사를 시작했으나 지난 3월부터 브롱스 검사장 손에 계류 된채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가 답보 상태에 있다.
그동안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한인들을 대상으로 벌인 수사와 범인검거 요구 서명운동으로 2,000 여장의 서명서가 각각, 검사장, 경찰청장, 병원장에게 우송 되었다.
◆ 한인들의 요구 = 25일 3차 시위를 통해 한인들은 브롱스 검사장의 권한으로 속히 사건을 재수사 하는 등 조속한 범인 체포를 촉구 했다.
최윤희 회장은 “집에서 키우는 개가 옆 집 사람를 물어도 뛰어가서 사과 하는것이 통례인데 본인이 병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병원 내에서 동료들에게 왕따로 인한 공격을 당하여 두개골이 파손되고 사경을 헤메고 있어도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과는 커녕 귀와 눈을 막은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스티브 사휘어 병원장은 무책임하고 부도덕하다. 이러한 처사는 인종차별적 이다. 스티브 사휘어 병원장은 연방법, 주법, 뉴욕 시의 법으로 철저히 용납하지 않는 직장 내의 왕따를 용납한 용의자이므로 당장 사임 해야 할 것이다. 경찰은 범인 검거와 함께 병원장도 조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첫댓글 에휴 이민가는게 정답은 아닌가보네요....속상하네요.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눈에띄게 잘해도 시기와 음모로 당하는게 이민자 특히 아시안 이민자 한극인!
카나다미국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도 유니온에서 15년동안 일해봐서 아는데요,
백인우월주의자들과 싸워봐야 득될게 하나도 없어요,
백인우월주의자들과는 적당히 어울리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