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컴은..........C드라이브가 날라갔습니다 ㅡㅡㅋ
덕분에 최근 일주일 사진 및 자료는 손도 못대고 날라갔네요.
다행히 주기적으로 D드라이브가 백업한것들은 살았지만..흑..미챠요..;;;
이 아까운 자료들..에휴..어쩌겠습니까..이미 고장난걸..;;;
오늘은 돼지고기 가지볶음이에요.
원래 정리했던 레시피와 사진인데 날라가서 다시 요리하고 사진찍었어요 ㅎㅎ
맛도 좋고 가지 잘 먹는 저랑 아이에게는 딱인~
(다만 아이에게는 약간 매울 수 있어요..)
신랑은 가지는 싫어하지만 고기는 좋아하니~
온가족이 다 좋아하는 요리가 되었답니다.
-돼지고기 가지볶음 요리법-
돼지고기(저는 앞다리살 이용) 200g, 가지 1개
밑간 : 청주, 참기름 약간, 소금 아주 약간
양념 : 간장 2큰술, 물 2큰술, 요리당 2큰술, 고추가루 반큰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마늘 반큰술
양념을 미리 만들어주면 고추가루가 잘 풀어진답니다.
전 그냥 휙휙 하다보니 ㅎ
물을 좀 넣어서 너무 짜지 않게 했어요.
요리당이 안달아서 그런지..음..아님 제가 너무 달게 변한건지..
2큰술 넣었더니 달달하던데..
보통 간장 2큰술이면 요리당 1큰술반이나 1큰술만 해도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샀던 요리당이 그 단맛이 아닌가봐요.
꼬옥 단맛이나 간을 확인해서 양념을 미리 만들어주세요
돼지고기 밑간 사진 빠졌습니다. ;;; ㅎㅎ 이해해주세요.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밑간해놓구요..
가지 역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으면 끝..
전 앞다리살 이용해요.
저희집 아이는 삼겹살보다 앞다리살이 쫄깃하다고 더 좋아해요 ㅋㅋㅋ
어찌나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는지요^^;;
가끔 한우를 찾지만..앞다리살을 조금 더 자주 애용합니다^^
밑간되었던 돼지고기를 강불에서 빠르게 볶습니다.
거의 익어갈 무렵에..
가지와 양념을 적당량 넣어..다시한번 볶아내면 끝~
가지의 살캉거리는 맛을 좋아해서 조금 덜 익힌다면 돼지고기를 완벽하게 구워낸뒤에..
가지와 양념을 섞는 것이 좋구요.
가지가 흐물흐물 거리를 정도로 익은 것을 좋아한다면 좀더 그냥 볶아내면 된답니다.
전 약간 살캉거리는 맛을 좋아해서..ㅎㅎ
살짝 살아있는 식감쪽을 택햇어용~~~~
밥반찬으로 굿...
아이나 신랑이 잘 먹은 돼지고기 가지 볶음이랍니다.
의외로 밥도둑이에용..
살짝 매콤하면서 달짝지근한 맛이 밥맛을 확확 나게 해준답니당.
완전 쉽고...
맛도 좋고~~~~
가지와 돼지고기는 찰떡궁합인지라 영양면으로도 굿굿..
오늘 저녁 반찬으로 어떠신지용..ㅎㅎ
밑간 시간은 30분 정도이면 됩니다^^
월요일인데 살짝 흐린 날씨에...
저 멀리 산자락에 낀 흐린 구름들이 왠지 모르게..
커피 한잔 땡기게 하네용..ㅎㅎ
그럼 다들 즐거운 월요일 아침이 되길 바라며..
전 커피 한잔 땡기러 갑니당^^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