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수필.
무당 개신교
2017.12.05 16:49 漸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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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5
얼마전 점수가 상담을 받은 적있습니다.
신자로써 마땅히 기도와 기도생활 그리고 기도응답을 받아야하는데 현재 자신이 다니는 교회가 잘못가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낙심하여 예전같이 교회도 가기싫고 가도 기쁨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요즈음 사설기도원 혹은 개척교회 규모의 소교회에 성령집회 혹은 기도를 받으러 다닌다는 말을 점수가 직접 전해들었습니다.
그래서 점수가 대답을 했습니다.
권사님! 혹씨 기도가 무엇인지 알고계십니까?
권사님 왈!
우물쭈물....
점수 왈!
기도의 핵심은 하나님과 권사님과의 소통입니다.
즉, 권사님께서, 하나님께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여줍는것이고, 하나님은 대답하시는 상호 소통이며, 영어로는 '커뮤니케이션'이라 합니다. 이해하셨지요.
권사님 왈!
맞아요. 이제 생각났어요.
점수 왈!
기도는 권사님이 말하고, 하나님이 알라딘의 요술램프처럼 응답하여, 소원을 들어주는 기도는 기도가 아니며, 기도의 응답도 아니며, 팔공산 갓바위 치성과 정성의 기도이거나, 칠곡동명 굿당의 백일기도 소원성취이지 기독교의 기도가 아닙니다.
권사님 왈!
그렇네요. 참 그렇네요 부끄럽습니다.
점수 왈!
제가 기도를 정의하면서, 신학적으로 기도란 무엇인가? 조직신학이나 교의학으로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왜냐 너무 딱딱하고 나이드신 권사님 귀에 잘 먹혀들지 아니할 수 있으니, 쉽고 간단하게 짧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권사님 왈!
맞아요. 배집사님께서 쉽게 잘 설명해주세요.
점수 왈!
한국교회 교인들은 교인이 하나님께 이것저것 구하는 기도 즉 '간구(요청)'를 기도만으로 착각합니다. 사실은 기도의 극히 일부분 미미한 조각을 전체로 인식하는 오류를 범합니다.
첫째, 앞서 말씀드린바 기도는 하나님과 신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즉 쌍방 말하고 듣고 다시 말하고 듣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의 사정은 하나님께서 나보다 더 잘아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사정을 거의 모릅니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이 더 잘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더 많은 말을하고, 듣지도 아니하고 일어나 집에가서 TV를 봅니다. 그리고 수십년을 반복합니다.
권사님 왈!
집사님 말을 끊어서 미안해요. 그럼 하나님의 음성은 어떻게 하면 들을 수 있나요.
점수 왈!
셋째, 성경 66권이 완간되어 계시로써 묵시의 말씀이 밝혀져 완전하므로, 따로 직통계시나, 환상이나, 꿈을 통하여, 혹은 예언받은 사람의 입술로 통하여, 또는 기타 이적이나 특별한 방법으로 권사님께 맞춤형으로 계시하시 않는다고 보시면 99.99%정답입니다. 성경의 별칭 즉 별명이 '특별계시'입니다. 반면에 세상의 섭리(이치)를 '인반계시'라 합니다.
결론적으로 특별계시가 완벽한데 이를 무시하고, 누구를 통해서 혹은 내가 직접 하나님으로부터 '특 특별계시'를 받겠다는 생각은 망상이고 그릇된 믿음이며, 하나님 말씀 성경이 내게 부족하므로 부정하는 것이고,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을 만홀히 여기는 성령훼방죄가 아니겠습니까? 성령훼방죄는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넷째, 그래서 기도는, 신자가 하나님 앞에서 먼저 듣고 난뒤 말하기이며, 하나님과 소통입니다. 신자가 적게 말하고 하나님 말씀을 많이 듣는게 바른기도입니다.
다섯째, 하나님 말씀을 듣는 기도를 70~80% 이상하시고. 20~30%는 권사님께 말씀하십시오.
권사님 왈!
하참~네... 배집사님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하면 들을 수 있습니까?
점수 왈!
여섯째, 하나님의 음성은 성경66권 속에 차고 넘치도록 존재하며 완전하며 완벽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깊이 묵상하십시오. 이것이 듣는기도이며, 하나님이 무엇보다 기뻐하십니다. 즉 성경 읽는 것이 하나님 음성을 듣는것입니다. 곧 기도의 본질이고 핵심입니다.
권사님 왈!
맞네요. 맞아 내가 왜 몰랐을까? ㅎㅎ 성경을 묵상하며 읽는것이 기도이다. 처음 알았어요. 정말 맞는 말이네요.
점수 왈!
끝으로 권사님께 마지막 비유를 통해 성경으로 말씀드리고 상담을 끝내겠습니다. 누가복음 10장에 마리아와 마르다의 비유가 나옵니다. 얼른 보면 손님 대접하는데 분주히 수고하는 사람 마르다가 더 옳은 행실을 하여, 얌채처럼 행동하는 마리아를 꾸짖는 것이 더 합당한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마르다를 칭찬하지만 마리아를 더 많이 칭찬합니다.
본문 마리아와 마르다 비유의 핵심은, 종교생활 열심히하는 자보다.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여 듣는 자에게 더 많은 복이 있다함을 가르쳐주는 귀한 비유로 보여집니다.
이제 글을 맺겠습니다.
도통 성경을 읽거나 묵상하지 아니하며, 걸핏하면 꿈 이야기, 혹은 환상 이야기, 또는 방언기도, 산기도, 통변이나, 예언, 그리고 치유, 계시, 해몽, 직통계시 등에 사로잡혀, 동네방네 기도원 성령집회, 기도응답, 문제해결, 기도요목서제출 등 이런 허황된 사람이나, 장소를 찾지 마십시오.
자신이 말하는 기도(간구)도 하기 싫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기도 곧 성경 읽기와 묵상도 싫으면, 짧고 좋은 기도문을 듣거나 읽으십시오.
기독교 무당 즉 기도원장이나, 양복입은 무당 목사들에게 안수받고 기도받으며, 응답받을 정성과 돈 그리고 시간이 있다면. 차라리 점수에게 문자나 전화를 주시면, 묵언수필이나 의뢰인의 카톡이나 문자로 기도문을 찍어 드리겠습니다.(대접과 돈은 미리사양합니다.)
기독교 무당은, 달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이적과 기사 그리고 기적을 바라며. 나 자신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가 특특별계시를 요구하는 나의 욕심이며, 나의 욕심을 채워주는 하나님을 요구하는 것이며, 기도를 곡해해서 신자가 간구하는 열심으로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본질 70~80%이상은 성경읽기와 묵상입니다. 성경묵상과 읽기를 제외하고, 아무리 기도(간구)를 많이 해도 채워지지 않는것은, 말씀이 없기 때문에 소금물을 마신 잠시 갈증에 불과합니다.
즉, 말씀묵상이 빠진 기도(간구)는 70%~80%는 공허하며,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 말씀 묵상의 반석 위에서 나의 간구가 상달되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적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첫댓글 이제 글을 맺겠습니다.
도통 성경을 읽거나 묵상하지 아니하며, 걸핏하면 꿈 이야기, 혹은 환상 이야기, 또는 방언기도, 산기도, 통변이나, 예언, 그리고 치유, 계시, 해몽, 직통계시 등에 사로잡혀, 동네방네 기도원 성령집회, 기도응답, 문제해결, 기도요목서제출 등 이런 허황된 사람이나, 장소를 찾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꽁트를 쓰거나 배포하는자에게는
1도 관심주지 맙시다
절반도 모르는 반찰자님아
님은 그냥 지옥 가실것같네
안타깝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옥스럽다로 바꿔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인력으로 되는 일이라면
성령님이 필요없겠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