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어떤 까페 앞,,
"들어가자^-^〃" 재희
손을 꼬옥- 잡은 채 라이브 까페 안으로 들어간 우리 두 사람...
도리어 심장에 마구 망치질을 해댈만큼 환하게 웃어주는 우리 서방님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형.수.님~ 생일 축하 합니다~♪♩
아- 이 감동적인 멜로디는...?!
"하나, 둘, 셋!" 유성
♪왜 태어났니~ 왜 태어났니~!.................♩
"^0^ 생일 축하해, 김은빈" 재희
"은빈아, 생일 축하해~" 서영
윤효성의 옆에 딱 달라 붙어 축하한다고 말해주는 비밀 투성이(?) 서영양...
"생일 축하해.. 형수님(?)!" 유성, 효성, 지성, 태성
그리고 아까부터 연신, 형수님을 남발하는 노래방 꽃돌이들..ㅎ
"야, 난 아까 너한테 이름 불러줬는데
넌 내 이름도 안 불러주냐?" 재희
"알았어, 재희야^-^ 삐진 거 아니지?" 은빈
"^-^... 어..." 재희
"근데, 이거 재.희. 니가 다 꾸민거야?" 은빈
"아니..-_-;; 난 풍선만 몇 개 불고 너 데릴러 간건데..?ㅎ" 재희
"에이~ 니가 다 꾸몄으면 더 감동이었을텐데.. 그래도 땡큐야~♡" 은빈
"근데, 너네 잘 돼가냐?" 재희
"어? 너넨 알고 있었어?" 은빈
"....어!" 꽃돌이 5인방
"지인~짜, 치사하다 민서영..!!" 은빈
"형수..!! 우리 서영이한테 자꾸 그러면 가만 안 둬~!!!" 효성
"-ㅁ-ㅗ우리, 은빈이한테 뭐라 그러면 가만 안둬~!!!" 재희
"즈을-" 효성
"어쭈..! 많이 컸네?" 재희
"내가 원래 너보다 더 컸어..!!" 효성
"내가 너보다 위라는 걸 명심해라..=0=^^" 재희
"-0-;;" 효성
정말 궁금하다..
원래 이렇게 유치하게 노는지..
"둘 다 잘못했어 사과해..!" 유성
"미친.." 재희, 효성
"야, 우리 그만 싸우고 먹자..!!" 서영
말을 끝내자 마자 과자와 음료수를 먹기 시작하는.
나를 잡고 의자에 앉혀 놓는 매력적인 재희..가 가져다 주는
케잌 한 조각과 음료를 먹고 있는 나 김은빈
=ㅁ=;;
"아아.. 마이크 테스트..-_-〃" 재희
앞에서 들려오는 My 서방님의 목소리
"김은빈..!! 생일 축하하고.. 영원히 너만 사랑할게-" 재희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첫 눈에 난 내 사랑인 걸 알았죠♪♩
계속해서 밀려오는 감동에 흐르는 눈물...-_ㅜ
사랑의 세레나데(?)는 원래 계획에 없었는지
서영이와 노래방 꽃돌이들도 많이 놀란 눈치다=_-;;
"그대에게는 좋은 것만 줄게요. 내가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재희
진짜 너 사람 여러번 감동 먹인다*_*
"왜 울어?! 내 노래가 그렇게 감동적인가?!" 재희
"자뻑즐..ㅜ_ㅜ" 은빈
"^-^;;너한테 옮았잖아..!!" 재희
"-_ㅜ" 은빈
ㅇ_ㅇ여기까진 Good..그러나?!
[퍽-]
#6
[퍽-]
아니.. 어떤 놈이..=_=
"야~!!!!!!!!!!!!!!!!!!!!"
ㅇ_ㅇ
"나와!!!!"
어.. 어? 가.. 영이?
"씨발! 유가영! 존나 찾아오지 말랬지! 병신.. 못알아 들었냐?" 재희
좋던 분위기를 한 방에 깨버린;;
"씨발~! 나오라고~!" 가영
"그만해.. 가영아.. 나가자.. 나가서 얘기.." 은빈
"됐어, 김은빈! 난 니가 아니라 은재희랑 얘기하고 싶은 거니까.." 가영
ㅇ^ㅇ 유가영ㅜ_ㅜ너.. 밉다..진짜ㅜ
"유가영.. 그만 행패 부리고 나가자" 재희
"뭐.. 행패?! 그럼 어떡해!!! 난 너 너무 좋아하는데!!
난.. 너.. 너무.. 흐흑... 사랑.. 하는데..!!!
어 흐흑 그럼.. 난... 어떡해?.. 어떡하냐구~!!!" 가영
가영아..
우리..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안 되는걸까?..
"휴.. 유가영.. 그럼 어쩌자고?" 재희
재.. 희.. 야.. 지금.. 너 마저 그러면.. 우리.. 어떡해?
"에잉-_-^ 이 씨발뇬 땜시 우리만.. 윽.." 지성
[퍽퍽-("으악~" 지성)]
서영아, 고맙다ㅜ
"서영이 너~! 왜 그래?" 지성
"아이고~ 닭 대가리야~ 분위기 파악 안되냐?" 서영
[투닥 투닥~]
"유가영!!!!" 재희
"은... 재희.. 씨발... 김은빈..!" 가영
"왜 이 씨발년아-_-^ 죠낸 짜대니까 좋냐?
그렇게 맞고도 정신 못 차렷냐? 또 때려줘?" 은빈
"그만하고.. 은빈아, 너도 그만해.." 서영
서영아..
"은빈아.. 김은빈... 김은빈! 가자.. 가.. 가자고!" 재희
발이 그대로 박혀서 못갈 거 같아.. 재희야..
"재희.. 은재희야.. 나 못간다.. 정리할 때까지.." 은빈
"하... 씨발.. 그래, 김은빈 좋아.. 우리.. 정리하자..!" 재희
"아니, 누가 더 은재희 옆에 남아서 웃을만큼 강한지 보자!" 가영
유가영.. 기어코.. 나랑?
"재희야.. 지성, 효성, 유성, 서영아~ 잠깐.. 아니 나랑 가영이랑만 있게 해줘" 은빈
"괜.. 찮겠어?" 서영
가영이를 째리며 묻는 서영이..
"그럼~" 은빈
"안 돼" 재희
ㅇ_ㅇ.. 왜.. 왜.. 재희야?
"왜? 왜.. 안되는건데.." 은빈
"너의 둘.. 다.. 나한테 소중해.. 소중한 너희들이.. 서로.. 다치는거 싫어.." 재희
"야, 씨발!!! 은재희!!!!!!" 지성
"닭 대가리! 무슨 말을 하려고.." 서영
"우씨-0-^ 난 진지하단 말야!" 지성
-_-^진지하긴 개뿔;;
"서영아... 끌고나가" 은빈
"-_-어" 서영
한참 뒤 서영이와 지성이가 싸우는 소리.. 지성이가 맞고 우는 소리가 들렸다;;
"은재희.. 너도 나가" 가영
유가영... 무덤을 파는 구나^-^
은재희가 무거운 발걸음으로 나간 뒤..
"하, 씨발.. 유가영, 한 가지 할 말이 있는데.." 은빈
"뭔데.." 가영
"나중에 우정이니 친구니 이런 소리하면 넌 내 손에 진짜 죽는다" 은빈
"내가 미쳤냐? 그딴 소릴 내뱉게.. 너랑 나.. 이미 원수잖아?" 가영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 은빈
"김은빈.. 너 꽤 여유롭다?" 가영
"내가 너 같은 쓰레기하고 싸우는데 겁 먹을 일 없잖아" 은빈
내 말에 약간 화가 났는지 눈살을 찌푸리는 유가영
"....... 너가 은재희와 나만의 비밀을 듣고 나서도 지금처럼 여유로울까..?" 가영
비밀 이라니? 은재희와의 비밀이라니...
"비.. 밀?" 은빈
"말해줄까?....... 쿡....... 입이 근질거리는데?" 가영
"근질거기면 씻던가...-_-" 은빈
"뭐.. 뭐?! 아오... 진짜, 내가 너 쇼크먹을까봐 말 안하려고 했는데...
말해주지 뭐... 씻기보단.. 말.해.주.지" 가영
"좋아, 한 번 들어보자" 은빈
"미친.. ㄴ.." 가영
[펑]
"꺄악...!!!" 종업원
뭐지?
"불이야!! 불이야!!"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어떡하지..널 보면 눈물이 나..⑽
dkrl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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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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