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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고향에 가지 못한 사람들
최윤환 추천 0 조회 220 19.01.19 17:13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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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9.01.19 17:51

    안타깝습니다.

    저는 서해안에 가면 친인척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조상묘도 10여 대가 되고... 고향이 있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님의 아버지께서는 고향은... 그 뒤로는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채...
    이제는 새롭게 남한 땅에 님의 고향을 만들어야겠군요.

  • 19.01.19 17:34

    최윤환님께서는 참 자상하십
    니다. 이런 자상함이 우리 방
    을 더 품격 있고 우애가 있는
    곳으로 만드는가 봅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행복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9.01.19 18:05

    댓글 고맙습니다.
    초안도 안 되는 수준이지요. 더 다듬어야겠습니다.

  • 19.01.19 17:50

    저 아래 댓글 보기에선 미처 놓쳤던 댓글 전문이군요.
    이렇게 찬찬히 보니, 아픈 분단사의 기록들을 확연히 눈에 보게
    되는 군요.
    세심한 배려,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9.01.19 18:10

    댓글 고맙습니다.
    남한은 남한대로 할 말이 있을 것이고, 북한은 북한대로 할 말이 있다고 하겠지요.

    한국전쟁..
    어쩌면 미소강대국의 대리전쟁이었을 겁니다.
    1940년대 세계2차대전, 2차대전이 끝난 뒤의 국제정세의 변동, 5년 뒤인 한국전쟁의 발발...
    북한. 쏘련, 중국, 미국... 한국정치사의 이면이 떠오릅니다.
    일본제국주의가 낳은 또다른 피해이지요. 세계전쟁사에서 가장 잔혹했고,.
    대량살상으로 이어졌던.. 민족끼리의 싸움이라니..
    못난 시대였지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 19.01.19 18:09

    분단에 아픔은 하루이틀이 아니죠
    재조명 하시며 짠해 하시는 마음은 알것 같습니다
    즐거운 저녁이 되세요~()

  • 작성자 19.01.19 18:11

    댓글 고맙습니다.
    어떤 회원님의 글에서.. 가슴이 아프기에... 댓글 쓰다가.. 글감 하나 얻었네요.
    초안도 안 되는 내용.. 보완해야겠습니다.

  • 19.01.19 19:21

    5년 전에 대한 적십자사에서 우리집을 방문하여 <북한에 보내는 영상편지>를 제작해 줬어요. 친정어머니께서는 이산가족 이셔서 이북 개성에서 함께 산 큰오빠, 조카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 안부를 전하는 말씀을 녹음하고요.
    CD 완성되어 집으로 도착.
    어머니는 작년에 떠나셨어도 영상편지는 내 심금을 울리게 해요.

  • 작성자 19.01.20 12:16

    남한 북한 모두... 전쟁가해자이며, 피해자인 분들이 많겠지요.
    힘이 없는 사람들은 이쪽으로 쏠리고, 저쪽으로 쏠리고..
    서해안 제 고향.. 그 작은 산골마을인데도 한국전쟁 시에 인민군으로 끌려가 이북으로 넘어간 청년 숫자가 상당하네요.
    그 분들은 반대로 이북에서 남한을 그리다가 돌아가셨지요. 자진해서 월북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서로 왕래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풀었으면 합니다. 전쟁 발발된 지도 벌써 69년째...
    어쩌면 바로 코앞의 세월이네요.

    올해에는 쌍방간 문호가 더욱 개방했으면요...
    안타깝네요. 그분들이...

  • 19.01.19 23:53

    참나 울아부지두 북에서 의용군으로 끌려가 탈출하여 남한의 국익을 위해 살아오시다 돌아가시고 나또한 평양애서 아버지 고향을 가려고 하다 다음기회에 간다는게. 아직도

  • 작성자 19.01.20 12:15

    안타깝꾼요.
    몇몇 정치가의 오판으로 야기된 전쟁의 소용돌이는 숱한 국민을 우왕좌왕하게 만들었지요.
    혼란혼둔의 상태. 피아를 식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오로지 살기 위해서 이쪽으로 저쪽으로 편을 갈라야 했고, 이쪽도 저쪽도 아닌데도 ...
    누가 누구를 탓해야 하는지 모를 혼둔이었지요. 살아 남아야 했기에...
    지존 님의 옛 선영은 이북에 남아 있겠군요. 선영을 되찾을 수 있는지, 이북의 친인척을 만날 수 있는지..
    한 가문의 뿌리가... 뿌리의 흔적이... 다시 이어졌으면 기대합니다.
    그럴려면 우리의 힘이 더욱 강해야겠지요.
    평화는 힘에 의해서 지켜지기에...

  • 19.01.20 15:17

    우리아버님과 동행님 아버님과 비슷합니다
    남북간 가족찿기에 여러번 신청 하셨지만
    실패하셨고 근래에 신청할거냐는 연락을
    제가 받았지만 못한다고 이야기 했지요
    이제는 당첨되도 의미가 없는 지경이 됬네요

  • 작성자 19.01.20 15:38

    남북한 가족상봉 신청자가 엄청나게 많고, 이제는 모두 지나치게 늙어서 상봉장에 나갈 수도 없은 분들이 더욱 늘어나겠지요.
    더 많이 상봉 숫자, 상봉 차례를 확대하지 않은 한 노인들한테는 이산가족을 만나지 못하고는 이승을 뜨겠지요.
    정치 전략적인 측면을 떠나서 인도적 차원에서 남북한 위정자/공직자들이 마음을 크게 썼으면 합니다.
    답답하겠군요. 모두 연노하여 기력이 상실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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