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연재] [그싸가지가우리학교일진짱?!]♬19 (보아-jewel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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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7233@hanmail.net






♬








한유를 잊으려 왔건만...잊으란 한유는 안잊혀지고,

오히려 그리움만 생겨 더 보고싶어졌다ㅜ^ㅜ








"해연아 고추나 따라-_-"

아까도 말했듯이 한유를 잊으려 여기온거다-_-;






"와-우리 할머니 이렇게 많이 따서 뭐하게+_+"

"이년아 너도 빨리 시집가서 고추나 낳고 와라-_-+"






항상 이러시는 우리 할머니-_-자랑스러운 우리할머니ㅜ.ㅜ

후우...이제 3일 남았다^-^ 3일후엔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거야^-^

한우랑은...이젠 그냥 친구야^^






드디어 3일후..




"할머니 갈께^-^다음에 또 놀러올께^-^"

"다음엔 실력좀 늘려갖고 와라-_-너때문에 잘못딴게 한둘이아냐-_-+"

-_-;끝까지 저러시다니..우리 엄마랑 똑같애 아주-_-^







"피이-다음에 안놀러 올거야-_-"

"누가 뭐래니 잘 가^-^다음에 또 오구.."

뭐라해도 피는 물보다 진하다-_-//






버스안.

지금 한유는 뭐하고 있을까.? 설마 벌써 다른여자 생긴건

아니겠지-_-?설마 한유가 카사노바는 아닐꺼야-_-





드디어 도착^-^

와>_<이게 얼마만에 보는 서울이냐>_<





"엄마 나 왔어^-^~"

"그래 할머니는 잘 계시니?"

"응 근데 이거 무슨 냄새야>_<"

"니가 좋아하는 튀김요리는 다 했다^-^"

"엄마 사랑해>_<"








역시 어머님의 요리솜씨는 짱이라니깐>_<

또 한유생각난다ㅜ^ㅜ 이놈의 '짱'이란 단어때문에

(한유는 일진이었잖아요-_-)

에씨 엄마 앞에서 울다니..이게 무슨 쪽이람..ㅜ^ㅜ








"아니, 해연아 우니? 이 엄마가 해준 요리가 그렇게 맛있어?"

대답은 한가지다-_-

"응,,"








다음날.

"빨리가 늦겠다!!"

"어어"






선생님 오랜만에 뵙습니다ㅜ.ㅜ

"자, 한달동안 쉬었다 온 해연이 학생이 다시 돌아왔답니다^-^"

쉬었다가 온-_-; 공부했다가 온 이라고 바꾸면 안되나요-_-?

"친구들한테 인사하렴^-^"

"안녕-_-"









"어머 쟤 김한유 깔 아냐?"

"맞어맞어 헤어졌다더니..쯧쯔.."

"왜 헤어졌데?"

"몰라 내가 어떻게 아냐-_-"








씁...쟤네 아직도 한달전에 일을 기억하는거야?

지네일도 아니면서 참견하고 지랄이야-_-^









"이연이 옆에 앉아라"

"네-_-"








이연이는 나의 비에푸다^-^진짜 반갑다^-^

"이연아^-^너 정말 보고 싶었다>_<"








"후우..그래..."

이연이 어디 아픈가?






"왜그래..어디 아퍼?"

"아냐.."









"한달동안 무슨일 있었는지 말해주라^-^"

"니가 그렇게 싫어하는 한유 떠났어!!!니가 원하는거 됬다구!!"






뭐...떠났다구.....?

아이들은 우리에게 눈을 돌렸다






"니 곁에서 떠났다구..이젠 너두 맘편히 잊을수 있겠네??"

"떠나다니......"

"내가..내가왜 이렇게 너하고 한유일에 끼어드는지 알아?"

"넌..내 친구라서...아냐?"










"그거 아냐!!!!!!!!!!나도......나도 한유 좋아해......"

내 눈과 동시 다른 아이들의 눈동자도 똥그래 졌다-_-

선생님은 뭐냐..-_- 아, 아이들 자습시키고 나갔군...








"너때문에 한유 너한테 맡겼어 그리고 너믿었어...

내가...내가 한달동안 얼마나 너 원망한줄 알아?난 너한테

맡겼지 다른 여자한테 안맡겼어!!!!!!!"







"그동안...유빈화는 한유한테 앵기다가 외국으로 유학갔어.."

그 거머리 같은 유빈화가 갔다구-_-...?







"지도 안되겠다 싶었던 거지...신성규랑 같이 유학갔더라구.."

둘이 합쳐진건가..+_+?










"한유 처음에 디게 슬퍼했어...정신나간 사람처럼..

계속 울었어.....니가 시골에서 맘 편히 있었을때,한유 존나

울었어 알어?! 한유가 울면서 너 애타게 찾을때....그때..

내..내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았어...넌..이마음 알아..?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있지도 못하고 친구랑 잘되는거 바라보는거...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아니?"







나도 그만 울컥했다.물론 한유만큼은 아니겠지만 아니,

내가 시골에서 더 고생했을지도 모른다....

나도 밤만되면 계속울었고, 사랑의 아픔과 한유에 대한 죄책감...

모든것들이 날 괴롭혔다..........나도...나도 힘들었다........










"나도 힘들었어!!그리고 이젠 지난 얘기잖아!!그래 니말대로

나 한유랑 깨진거 좋아 내가 원했던거 됬다구!!ㅜ^ㅜ"








울었다...내눈에 물이 고였다....

"넌..아무리 한유를 좋아해도 그렇지..너 내 친구 맞어?

한유랑 헤어진것도 슬프지만 니가 날 이렇게 밖에

생각 안하는 것도 그것도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