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이후 금융시장 전망

[주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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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나정환 외 3인] 연휴 이후 금융시장 전망
연휴 이후 금융시장 전망

■ S&P 500 전인미답의 5,000선 돌파, 그 이후는?

▶️ 주식시장 Preview: 느리지만 지속될 디스인플레이션과 2024년에도 주도 테마가 될 AI 

- 지난주 한국 주식시장 마감 이후 2/8~2/12(이하 현지시간) 3일간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월치(22.7만건) 대비 감소한 21.8만건으로 발표되면서 고용 호조에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은 축소. 그럼에도 주가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 AI 관련 기업 주가의 강세로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시현하였고,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5,000P를 상회하여 마감

- 디스인플레이션: 미국의 양호한 고용 지표가 이어지면서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은 축소되었지만, 디스인플레이션 기조는 유지되는 모습. 서비스업 중심의 견조한 소비는 물가 재상승 우려 요인이나, 경기 동행 지표가 양호하고 느리지만 디스인플레이션이 이어진다는 점을 주식 시장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것으로 판단

- AI 모멘텀: 설 연휴 기간 미국 내 AI 관련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을 고려 시, 국내 주식 시장에서도 AI 관련 기업의 주가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 AI 관련 호재성 뉴스로 반도체 장비 및 클라우드 기업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음

- 투자전략: 설 연휴 기간에 S&P500 지수가 5,000P인 심리적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는 등 투자 심리는 위험 자산을 선호. 특히 ARM과 클라우드 플레어의 실적 발표 이후 AI 모멘텀이 지속되는 모습은 국내 반도체(장비 및 클라우드) 업종에 훈풍으로 작용할 것. 위험 자산 선호 심리는 반도체 이 외에도 저 PBR 관련주(자동차, 금융)에 우호적일 것. 현재 CNN 공포&탐욕 지수가 78P로 극단적 탐욕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 조정이 나올 수 있으나, 조정 시 매수하는 관점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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