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견새가 울지 않을 때 노부나가는 때려죽이고 히데요시는 울도록 만들지만
이에야스는 울 때까지 기다린다'
이 말은 야마오카 소하치의 역사소설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17년 동안 일본 신문에 연재되었던 것을 모아 발간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일본 최초의 장편 역사소설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대망(大望)'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들어온 책은 20권짜리로 오역과 지나친 축약이 많았다고 하는데,
최근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원제로 완역된, 32권자리 전집이 재발간 되었죠.
(저도 대망으로 읽었는데, 도쿠가와 이에야스로는 아직 않읽어봐서 모르겠습니다
다만 은하영웅전설과 비슷한 케이스로, 당시 일본 출판물에 대한 번역 실태가
전반적으로 그러했다는 것을 알 수 있군요..)
처음 발간되었을때 신문에서 여러 저명인사들이 삼국지와 더불어 청소년기에 꼭 읽어야 하는
소설이다라고 추천했던 글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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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좌담 [자유게시판]
야마오카 소하치의 역사소설 '도쿠가와 이에야스'
카페 바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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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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