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음,네이버 야갤과 네이버 장성호 관련기사 댓글을
유심히 읽어보는데 한편으론 웃기기도 하고 한편으론
말도 안되는 뻘 트레이드설을 내뿜는 놈들때문에 짜증이 난다..
개잡소리 집어치우고..
기아의 프랜차이즈라 불리는 스나이퍼 장성호가 어디로 갈지
토론좀 해보자..
아직 까지 존나게 말이 많은데
가장 뜨거운 논란의 트레이드는
1. (두산)이원석 + @ <---> (기아)장성호
=> 현재 가장 야구판을 시끄럽게 달구는 트레이드인데 서로가 아깝다고 개싸움중
나도 처음엔 반대했으나 이젠 중립이다(솔직한 말로 될대로 되라는 식임 경문이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짓을 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이유들은 일단 장성호는 퇴물이다//몇년 쓰지 못한다//이원석은 이제 타격감이 올랐다//내야 전포지션 유틸이다//
장성호 와봤자 낄자리 없다// 돈 잘 안주기로 소문난 두산구단이 연봉 맞춰주기 힘들다//이런식임
찬성론은 종박-고젯-기계-두목-돼지-스나를 끝으로 국대사기급 라인업으로 구상할수 있다.
예전부터 문제였던 6번타자의 갈증을 어느정도 해소 할수 있다 교타자다
좌타거포다(근데 이건 논란이 있음 광주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홈런 친 갯수는 고작 7개)
2. (두산) 오재원+김재호 <---> (기아)장성호
=> 두번째로 뜨거운 논쟁거리
이원석이 두산으로 이적한지 1년밖에 되지않아 트레이드 불가라고 베어스 팬들이 외쳐대니
차선책으로 나온 트레이드설 두산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트레이드
반대론은 오식빵은 줘도 김재호는 못주겠다는 말이 많음 아마도 군필이고 2루 백업요원이 김재호밖에 없어서 문제
찬성론은 백업 내야 자원 2명주고 장성호급 영입이면 괜찮다.// 드디어 마지막 퍼즐인 6번타자가 완성된다 등등
그러나 기아팬들이 거부.. 이런애들은 기아에도 많다고 함
아무래도 즉시전력감을 구하는것 같음
허나 서로 우승을 다투는 처지인데 윈윈 트레이드설은 성사되기 어렵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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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확실한건 장성호 본인이 트레이트를 강력히 원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론가 팔려 나가는건 확실함 솔직히 두산보단 한화에 가서 예전 스나이퍼의 명성을
되찾는게 오히려 더 좋다고 봄 두산은 이종욱,고영민도 주전경쟁에 밀리는 경우가 있는데
장성호가 온다면 험난한 주전경쟁에서 살아남을지 의문이다.(본인이 원하는 포지션인 1루는 지금 과포화상태)
김태균,이범호가 빠진 판국에 거포가 부족한 한화에 가면 주전 확보 및 타격감이 오르지 않을까란 추측을 해본다.
김태균이 자신의 후계자라고 지목한 최진행은 유망주일뿐.
첫댓글 내가 기아빠인건 잘 알테고, 네이버 다음 댓글놀이하는 야구빠중에 정상적인 애들을 별로 본적이 없어서.... 너도 잘 알텐대 이건... 괜히 그런곳에서 열받지 마 ㅋㅋㅋㅋㅋㅋ한가지 확실한건 스나가 트레이드 간절히 원한다고 해도 기아 프런트가 쉽게 안풀어줄꺼다. 장성호는 기아 프런트 입장에서 굉장히 좋은 카드거든. 최근 2년간 부진했던건 부상탓도 있고, 장성호 말대로 플래툰때문에 어쩔수 없었던 측면도 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9년연속 3할에 최고의 교타자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선수니깐. 최근엔 거포소리 듣기가 민망할 정도지만 그래도 한방이 있는 선수고. 기아빠중에서도 스나빠들은 슬로스타터라서, 스나한태 출장기회를 꾸준히
원래 기사만 봤는데 요즘에 의견이 궁금하더라고 ㅋㅋ 봤더니 가관이더라 요즘 방학이라그런지 더 ㅄ들이 많아짐.. 기사자체는 기아가 카드만 맞으면 내줄꺼 같다고 말하던데.. 아닌가? 물론 그 카드를 맞추긴 어렵지만 장성호가 남는다 해도 이번시즌 제대로 출장할수 있을지 궁금함.. 계륵이란 단어가 딱인거 같애.. 남주긴 아깝고 쓰자니 잘안되고..
난 엘지팬인데 솔직히 장성호가 어디가든 나랑은 상관없지만, 기아가 아닌 타팀가서 다시 3할타자로 돌아오면 좋겠다 싶네. 한화가면 좋긴 하겠다만.. 근데 기아에서 놔줄리가 있나
요즘 기아프런트들 행동 보면 놔줄 분위기 던데.. 한화가 제격인데 기아가 돈보단 보상선수를 원해서 트레이드가 잘안되는듯
줬으면 올해 스탯은 또 달라졌다고 하는 애들도 있다만 뭐 그건 스나가 자기관리 잘못해서 부상당한거니까 어쩔수 없는 소리고. 그런 스나가 자진해서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해서 기아프런트가 아쉬울껀 하나도 없어. 솔직히 난 내야 전 포지션 소화 가능한 이원석이 탐나긴 하지만 돡빠들도 아까워 하고 있다는것도 알고 있고(뭐 이건 충분히 아까워 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해). 확실한건 스나가 트레이드 자진 요청 했다고 해서 다른팀들이 협상 테이블에서 우위에 있다는건 아니야. 기아가 돈이 필요한 애들도 아니고, 꼭 스나를 안보내도 될만한 상황이니까. 기아 입장에선 충분히 대타용으로도 쓸만한 애거든.
대타론 딱이긴 함.. 나지완 잘 안풀리면 장성호 대타.. 장성호 잘 안풀리면 나지완 대타.. 찬스상황에 하위타선 상황일때 대타 장성호 확실히 타팀에게 압박감은 좀 있을듯
기아프런트가 아쉬울건 없지. 단지 속상하는건 스나랑 기아팬들이지. 솔직한 말로 스나가 그냥 기아에 남았으면 한다만 스나가 언플하는바람에 이미 강을 건너버렸어.. 그렇다고 해서 기아 프런트가 쉽게 안놔줄테지만....카드가 누구냐에 따라 달렸지만 장성호 이름값 + 그동안 들인 연봉 계약금 까지 다 생각하면 꽤 판이 커진단 말이지. 문제는 그만한 카드를 내줄만한 팀이 있냐...이거고.
저만한 출혈 감수하면서까지 장성호 영입 안했으면 좋겠는데... 차라리 한화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