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설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객들이나 비즈니스맨들이 무선데이터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의 서비스 제공국가를 4일부터 국내 통신 3사 가운데 최대인 85개국으로 대폭 확대한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
전세계 주요 85개국에 무제한 데이터 로밍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설 연휴를 맞아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 제공국가를 85개국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LTE스마트폰으로 하루 1만 원에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등 전 세계 주요 85개국에서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 이동통신 3사 중에서는 가장 많은 나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1월에는 미국, 호주 등 3개국에 이어, 4일부터 최근 인기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헝가리, 노르웨이, 포르투갈, 러시아 등 유럽 27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중남미 13개국 ▲말레이시아, 몽골 등 아시아 13개국 ▲가나, 튀니지 등 아프리카 7개국 등을 추가해 총 85개국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려면 고객 센터나 공항 로밍 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요금제를 신청했더라도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일 정액요금이 청구되지 않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 로밍 편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도금액을 설정하면 초과 시 알림 및 전체 데이터 차단을 할 수 있는 로밍 안심 설정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앱 별 백그라운드 차단’ 기능이 추가되어 LTE폰에 다운로드 되어 있는 개별 앱마다 데이터 허용/차단을 할 수 있게 했다. 해당 앱은 유플러스(U+)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