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 잼버리 대회, 논란과 유치 과정, 조직위원회 그리고 이원택 의원의 폭염 지적에 관하여 알아보기
스쿠시 2023. 8. 4. 11:36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 관련 논란과 문제점을 다루는 글입니다. 대회장 배수 문제, 시설 미비, 의료 부족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대회 진행에 대한 비판과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회 유치 과정에서 정부와의 소통 문제와 지난해 이원택 으원의 국정 감사 발언을 설명합니다.
잼버리 행사장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 관련 논란
2023년 봄에는 배수 문제로 인해 대회장 인근에 발목까지 물이 차는 등 대회장 관리 부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조직위는 개최 전 7월까지 배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였지만 올 여름에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도 있어서 대회가 이상없이 마무리될지가 관건이었습니다.
잼버리 행사 부실한 환경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잼버리장 일대 부지를 높이는 등의 대규모 배수시설 공사가 필요했으나,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이곳은 다른 용도로 사용되던 땅을 잼버리 대회 때문에 임시로 용도 전환한 곳이었고, 대회 이후에는 부지를 반납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지리적 악조건과 악천후 예정 등으로 인해 배수 문제는 필연적인 상황이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대회 개최 예정지를 매립하고 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했으나,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도급의 재하도급을 받는 상황이라 적자가 발생하고, 플라스틱 팔레트를 급히 투입했지만 설치는 참가자들 개개인에게 떠맡겨져서 환경과 위생적인 측면에서 큰 문제를 발생시켰습니다.
보이는 샤워장, 온열 환자 속풀
대회장에서는 샤워시설과 화장실 문제로 인해 학부모들과 참가자들의 분노가 불거졌습니다. 보이는 샤워장과 남녀 공통 화장실 등으로 인해 기본적인 위생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의료시설 또한 부족해서 온열질환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응급처치와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
이로 인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심각한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대회를 마무리해야 했으며, 일부 외국인 참가자들은 텐트를 치고 있어도 탈수와 환경 등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수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대회장이 대피소로 사용되어 이러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잼버리 유치 과정한국스카우트연맹과 잼버리 유치
한국 스카우트 홈페이지
한국스카우트연맹은 2015년 9월에 강원도 고성과 전라북도 새만금 중에서 새만금을 잼버리 유치 국내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공식 승인과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
잼버리 유치를 노력한 전 대통령
2016년 3월, 박근혜 정부로부터 국제대회로 승인되어 공식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6월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잼버리 유치를 직접 언급하여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탄핵 소추안과 부정적인 영향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되고 가결되면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원 노력
이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잼버리 유치에 공감하며 약 3개월간 사안을 직접 챙기면서 범정부차원의 유치 노력이 계속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으로 인해 잼버리 유치는 기대와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2017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 결정과 유치 경쟁
2017년 8월 16일,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에서 제25차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가 결정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폴란드 그단스크와 대한민국 새만금 사이에서 유치 경쟁이 이뤄졌으며, 최종적으로 대한민국 새만금이 365대 607로 승리하여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정부부처의 노력
유치를 위해 많은 조직들이 구성되었습니다. 한국스카우트연맹과 각 정부부처의 위원들로 이루어진 세계잼버리실무추진위원회, 지방 연맹의 추천을 받은 우수한 로버스카우트들로 구성된 잼버리 브러쉬팀, 그리고 전 세계의 잼버리 서포터즈들이 활동하여 하나된 마음으로 유치를 위해 힘썼습니다. 이 모든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원
2017년 8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잼버리 유치 축하메시지를 전하였으며, 10월에는 직접 홍보관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대통령은 어린 시절 보이스카우트 경험으로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명예총재로 추대받은 것을 소개하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였습니다.
폭염 대책 요구와 김현숙 장관의 대처
김현숙 장관
2022년 10월 25일 국정감사에서 전북 김제·부안 지역구의 국회의원 이원택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잼버리 대회와 관련하여 폭염 대책 등을 철저히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김현숙 장관은 김관영 전라북도 지사에게 책임 지고 이관하겠다는 발언을 했음에도 그에 대한 대처가 미비했음이 드러났습니다.
2022년 코로나 19로 인한 새만금잼버리 연기와 취소
2022년 3월,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해 새만금잼버리 조직위원회에서 세계스카우트연맹에 대회를 1년 연기하자는 건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 8월 2일부터 7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프레잼버리는 개막 2주 전에 실제로 취소되었습니다.
대회 연기 건의와 여가부의 결정
조직위원회 구분
전라북도는 조직위의 한 축인 여성가족부에 잼버리 1년 연기를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가부는 여러 국제행사와 관련 예산 등을 고려하여 연기하지 않고 2023년에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여가부의 결정을 전북도에 보내기 직전에 보류되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 보러 가기
대회 개최 결정과 지원
결과적으로 대회 연기를 반대하며 여가부가 제시한 이유들을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그대로 제시하여 새만금잼버리는 여러 논란을 뒤로 하고 예정대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개최 3개월 전인 5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스카우트 출신으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였고, 야당 측에서도 대통령의 열의를 인정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후 5월에 폭우가 쏟아지는 등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개최 2주 전에 조직위원회는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내년 준공 예정인 병원의 1차 완공을 앞당기기로 결정했습니다.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 관련 논란대회장 인근의 배수 문제와 대규모 공사 어려움
2023년 봄에는 배수 문제로 인해 대회장 인근에 발목까지 물이 차는 등 대회장 관리 부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조직위는 개최 전 7월까지 배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였지만, 올 여름에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도 있어서 대회가 이상없이 마무리될지가 관건이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대회 개최 예정지를 매립하고 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했으나,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도급의 재하도급을 받는 상황이라 적자가 발생하고, 플라스틱 팔레트를 급히 투입했지만 설치는 참가자들 개개인에게 떠맡겨져서 환경과 위생적인 측면에서 큰 문제를 발생시켰습니다.
대회장의 샤워시설, 화장실, 의료시설 문제
대회장에서는 샤워시설과 화장실 문제로 인해 학부모들과 참가자들의 분노가 불거졌습니다. 보이는 샤워장과 남녀 공통 화장실 등으로 인해 기본적인 위생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의료시설 또한 부족해서 온열질환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응급처치와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심각한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대회를 마무리해야 했으며, 일부 외국인 참가자들은 텐트를 치고 있어도 탈수와 환경 등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수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대회장이 대피소로 사용되어 이러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원택 의원 폭염 으로 인한 문제 발생 예언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운영 미숙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사태를 미리 예상하고 폭염 대책을 촉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의 미숙한 점
지난해 여가부가 보고한 대로 대회 장소인 새만금에서 폭염 대책과 다양한 안전 대책이 준비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대회가 시작된 이후에도 시설 공정과 시범 운전이 미흡하게 이루어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준비 기간이 촉박했으며, 여가부가 이전에 국제대회를 경험한 적이 없어 추가적인 준비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대회 피해 상황과 원인 분석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온열질환자가 600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폭염 대비가 부족했다는 문제가 더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시설 및 기반 시설의 미흡한 공정과 시범 운전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관련 영상 보러가기 여가부 폐지 논쟁과 대회 준비에 대한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국감에서 여가부 폐지 논쟁을 제기하며 대회 준비에 대한 비판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가부가 중요 사업으로 여겨져 대회를 위한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하며, 논의와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회 진행에 대한 의견과 희망
이원택 의원은 지역구인 새만금에서 대회를 주시하고 있으며,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열정과 활약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도 즐기는 모습을 보며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희망하고 있으며, 정부가 시설을 보완하고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