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재계약은 바르셀로나에서 주요한 의제가 됐다. 양 측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도 있는 결정으로 그가 이적할 수도 있다고 추정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구단은 그가 한 시즌 더 잔류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리고 이유는 분명하다: 샐러리 캡 문제가 있고 올 여름 영입 자금이 제로일 수도 있기 때문에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 연봉을 삭감해 그를 잔류시키는 것이 좋을 것이다. 부스케츠는 곧 재계약 제의를 받을 것이고 1년 연장이 될 것이다. 또한 그가 내년 1월 이적을 원할 경우를 대비해 이적 조항이 포함되고 연봉은 지금 받는 것과는 많이 차이가 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여전히 가치 있는 제의일 것이고, 샐러리 캡이 있는 MLS 팀에서 받을 수 있는 연봉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부스케츠와 재계약을 하면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해외 구단의 제의를 거절하지 않고 그가 이적을 한다면 구단은 이적시장에서 값싸거나 FA 영입만 하려고 할 것이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은골로 캉테, 일카이 귄도안 같은 많은 연봉을 요구하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보다 부스케츠를 잔류시키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리가의 엄청난 압박 때문에 바르샤는 매우 높은 연봉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부스케츠가 잔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주전이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부스케츠의 관계는 매우 좋다. 그에게 이적이 끌릴 수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바르샤의 제안을 듣고 검토하고 싶어한다는 것도 사실이다.
바르셀로나가 제의하는 방식이 세르지 로베르토 재계약 때에 잘 먹혀들었지만, 상황은 부스케츠에게 훨씬 더 개방적이다. 선수 측이 그를 위한 제안들을 찾기 위해 계속 작업 중이지만 그는 심지어 드레싱 룸에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바르샤는 최상의 위치에 있지만 아무 것도 배제될 수 없다. 그가 이적하면,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몇 주 안에 플랜 B를 활성화시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