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동쪽으로 이사온 지 벌써 한 8년 된 것 같네요. 카페에도 김포분들 계신가요? 계시면 번개 함 치겠습니다 ㅎㅎ
이 도시가 땅덩어리는 엄청 큰데 맛집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항상 외식은 인근 서울 일산 인천인데
8년간 다녀본 곳 중 맛집
김포에서 가장 유명한 한우 전문점 진성관입니다.
고기 역대급인 곳. 가격도 너무 쌔서 특별한 날만 갑니다. 소금만 히말라야, 트러플 등 5종류 나오는 곳. 먹을 땐 감동하다가 계산할 때 짜증나는 곳
(순서대로 숙성모듬회, 대방어가마살, 꽃돔탕수, 우니)
최근 집 근처에 생긴 스시집 헤키야. 강남 고급 일식집 수준인데 김포에 생겨서 갸우뚱 하는 곳... 가격도 비싸지 않죠.
사우동에 있는 단이네벌교꼬막
저렴하고 여기 꼬막비빔밥에 배채우면서 저거 한 접시 먹으면 술이 계속 들어가죠. 일산에 본점이 있는데 김포점도 맛차이가 거의 없어요. 꼬막 선도도 좋고 삶기도 적당해서 맛있습니다. 꼬막살의 테두리 부분이 노란색인 곳이 많은데 여긴 하얗죠.
사진은 없지만 추가로 백세삼계탕과 중식집 ‘린화’도 맛있습니다.
막짤은 주말에 먹은 양양쏠비치 단골집인데 식구들이 맛있다고 다음날도 또 가서 먹은 곳인데 아시는 분 계실까요? ^^
첫댓글 첫 사진만 보고는 김포 정반대에 살지만 김포까지 갈 뻔 했네요 ;;;
참다랑어 속살이랑 청어가 특히 눈에 들어옵니다.
청어를 알아보시다니 역시 미식가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저는 고기보다 해산물을 더 좋아하네요
우와 우니
우아 김포에도 맛집이있네요
째복이 먹고 싶네요
역시 미식가 형님
전 여름에 동해쪽 해수욕장가면 저것만 캡니다. 담날 저렇게 이빠이 때려넣고 라면 끓이면 작살나더라구요
우아 가격 사악한 첫집만 빼고 다 가고싶네요. 김포는 아니고 바로옆인 강서인데 번개하시죠 ㅎ
저번주 목포신안에서 대방어14.7키로 올렸다가
지금 집식구들 대방어 노이로제에 걸렸있어요
욕심이 과했던거죠 ㅋㅋㅋ
ㅋㅋㅋ 너무과하셨네요 처음엔 맛있지만 느끼해지는 순간 쳐다도 보기 싫으셨을텐데
워 풍무동쪽에 사시는 분이 계시다니...저희는 풍무동에서 6년째인데 북한강, 막창도둑, 아람손칼국수 자주 갑니다
아람 콩국수 괜찮죠. 제가 매운걸 별로 안좋아해서 북한강이나 아람 육개장은 넘 맵더라구요.
전 구래동입니다. 거의 후렌차이즈만 가네요
막짤은 혹시 ㅅㅅㅎㅁㅎ 집인가요? 쏠비치 근처에 저는 물회랑 무침만 먹고 오는 집이긴한데 참 좋아합니다.
네 저희도 무침하고 가자미물회도 좋아합니다. 해장엔 째복탕이 최고더라구요.
정보감사 ~
진성관 가격 검색하러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