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의 창] '어른'이 보이지 않는다
출처 매일경제 : https://www.mk.co.kr/news/contributors/11136684
한국사회 양극화 더 커지는데
정치인은 표 얻으려 갈등조장
생각 다르면 가짜뉴스로 치부
과거 간디·김수환 추기경처럼
불신·혐오 가라앉힐 어른 절실
에코 체임버 이론이란 것이 있다. 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끼리 비슷한 정보만을 공유하고, 내가 믿지 않는 정보들은 무시하거나 배제하는 현상을 설명한다. 에코 체임버에 갇힌 사람들은 비록 그 정보가 잘못됐거나 가짜일지라도, 그것을 진실로 받아들이기 쉽다. 강화 이론이란 것도 있다. 이 이론은 우리의 믿음이 외부 자극, 특히 우리가 신뢰하는 사람들에 의해 형성되고 더욱 강해진다는 것을 말한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의 말이 우리의 믿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성인이 되면 여론을 주도하는 지도층의 발언에 따라 우리의 믿음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이론의 명칭을 몰라도, 일반 시민들도 그 개념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정치 양극화는 이제 익숙한 용어가 됐고, 양극화된 체임버에서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정보만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치 지도자들은 자신의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특정한 정보만을 흘리거나 강조하기 때문에 에코 체임버는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견되고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진다. 어른은 객관적인 사실과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사고를 끌어내고, 올바른 행동을 제시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마하트마 간디나 김수환 추기경 등의 어른들은 불화와 혐오가 팽배한 상황에서도 중립적이고 신중한 조언을 통해 경청과 성찰의 시간을 제공했다. 그들의 목소리는 갈등을 완화하고 사회적 조화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늘날엔 이러한 어른이 보이지 않는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필자로 하여금 미국 정치학을 전공했다는 사실을 부끄럽게 만든다. 카멀라 해리스 역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이제 미국은 더 이상 세계의 모범이 되는 나라가 아니게 됐다. 금기시되던 인종차별 발언이 이제는 공공연하게 표현되고 있으며, '미국 우선주의'라는 구호는 공화당과 민주당을 막론하고 사용되고 있다. 이들 후보는 자신의 논리를 정당화하기 위한 근거만을 제시할 뿐 미국이 본래 이민자들의 나라였음을 상기하지도 않고, 미국 우선주의가 주변 국가에 끼칠 피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 왜냐하면 이러한 발언이 표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떨까? 정치 양극화는 이제 누구에게나 익숙한 용어이며,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한쪽에 속한 사람들은 다른 쪽의 주장과 근거를 가짜 뉴스라고 일축하고, 그들을 무시한다. 심지어 정치인들은 갈등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 그 이유는 역시 표를 얻기 위함이다. 그것도 아주 쉽게 얻을 수 있는 표이기 때문이다.
한때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용어가 교육과정에서 자주 언급되곤 했다. 미디어 리터러시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같은 매체에서 전달되는 정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그 정보가 사실인지를 판단하는 능력을 말한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가짜 뉴스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에코 체임버에 갇힌 유권자가 과연 어떤 뉴스가 가짜 뉴스인지, 진짜 뉴스인지 구별할 수 있을까? 특히 어른이어야 할 정치인이 양극화를 부추기고 정치적 이득을 위해 상대편의 주장을 가짜 뉴스라고 매도하는 상황에서 진짜와 가짜를 분별할 수 있을까?
지금이야말로 '어른'이 절실한 시대이다. 그리고 그런 어른이 그리운 시대이다. 정치인은 쓰레기에서 장미가 필 수 있느냐는 주장을 접고, 먼저 어른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엄기홍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빛명상
추천의 글 1
빛VIIT속의 언어
이어령
명상은 침묵 속에서 이루어진다.
반면 고요 속에서 빛VIIT의 현존과 함께 하는 빛명상은
종교나 과학, 자연을 포용하는 동시에 초월한다.
하지만 빛명상에 관심을 갖고
몸소 체험하고 관찰, 분석하기도 했지만
막상 정광호 회장의 육성을 듣지 못해 궁금한 점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저술을 통해서
빛명상의 바탕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비록 단편적인 것이라 해도 엿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초자아의 침묵의 언어", "빛VIIT 속의 언어"를
누구나 이 시대에 교양서 읽듯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고마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한남동 산수화 티하우스에서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22-21
빛VIIT의 스승에
감사의 뜻을 담아
이 공은 무엇으로 갚을지
걱정입니다.
오랜 인연 하늘이 주신 것으로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만인의 빛VIIT으로 고통받는 이에게
나누어 주시기를
이어령 선생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내게 남긴 말이다.
13년간 빛VIIT과 함께해 온 그도
삶의 마지막과 사후까지
간절히 부탁하며 생을 마감했다.
암이 왔을 때 그는 병원에서는
답이 없다는 걸 알았다.
전영기 기자를 통해 빛VIIT을 알았고
그의 형님과 제자가 빛VIIT으로
건강을 되찾자 나를 만났다.
나와 처음 만난 날
암 통증이 멎었다는 걸 경험하고
귀연이 시작되었다.
어느날 그가
조용히 내게 청했다.
-빛선생님, 저도 생명 연장이 가능할까요?
-우주마음께 부탁드려보지요.
위기 때마다 빛VIIT을 찾은 그는
예정된 운명보다 13년을 더 살았다.
철장 밖으로 뛰쳐나온 호랑이와
마주하는 것 같은 죽음의 두려움을 그
는 빛VIIT으로 넘어설 수 있었다.
빛VIIT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죽음의 방식까지 선택했다.
죽음이란 문제의 해법을
지성과 영성이 아니라
빛VIIT에서 찾았다.
세상의 모든 지성은 영성으로,
그 영성은 결국 빛VIIT으로 간다.
명상은 침묵속에 이뤄지지만
빛명상은 현존의 빛VIIT과 함께
영원무궁하다.
그분의 뜻이다.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344-347
ATA 이행웅 회장과의 만남으로 미국으로 떠나기 전이었다. 김자문 신부님은 성금 300달러와 새 사제단의 명단을 내게 전해주셨다. 성금은 물론 무료 급식소에 보냈다. 물론 하느님께 올리는 마음과 함께...
기도
김수환 추기경님의 부탁으로
의식이 없는 김자문 신부님을 뵈었다
신부를 교육하는 성소국장의
지위에 있었던 그는
근무력증으로 삶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었다
빛VIIT을 받고
다음 날 깨어난 그는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사제들의 안녕을 부탁했다
자신보다
남이 먼저였다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270-271
첫댓글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어른이 필요한 현실에 공감합니다 .
김수환 추기경님이 많이 그립습니다 .
감사합니다 .
어느 곳에도 "어른의 부재" 를 통감하는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우주마음께서 빛선생님을 보내셔 민초들을 깨워주시니 그 사랑과 은혜가 무한합니다
감사와 공경의 마음 담아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빛과함께 걸어오신 학회장님께 감사와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빛과함께
감사합니다.
귀하고 귀한 빛명상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국가의 안녕과 미래보다는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서로를 비난하는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면 걱정스럽습니다.
모두가 빛명상과 빛의 책을 통해 무너진 인성을 회복하고 나라를 위해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기를 바랍니다.
빛명상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성과 영성 빛으로 간다 . 감사합니다.
영원무궁한 빛이 함께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빛과함께하신 귀한글 감사합니다
영원무궁한 빛VIIT안에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꼰대가 아닌 어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빛VIIT안에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빛VIIT을 경험하신 김자문 신부님과 이어령 장관님의 감사편지...귀한글 감사합니다^^
빛과함께 살아갈 수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생명연장의 빛으로 사신 이어령님과 김자문 신부님의 배려의 마음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치유의 기적을 이루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 가득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_^
利己가 팽배해 있는 이 사회에서
利他를 베푸시는 빛 분들의 성스러운 모습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