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지난주 KOSPI는 3월 초 급락에서 벗어나 반등, 진정국면이 진행되었습니다.
10%를 넘나들던 장 중 변동성도 2 ~ 3% 수준으로 낮아지며 한 숨 돌리는 상황입니다.
다만, 좀 아쉬웠습니다.
고점대비 하락 폭의 50% 되돌림 수준인 5,700선에 안착하지 못했고,
3월 4일 발생한 Gap 구간을 메우지 못하며 번번히 윗 꼬리를 달았고,
심리선으로 불리는 20일선에 안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단기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 Dead cat Bound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상승추세가 재개되었다!!! 라고 확신하기는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가격지표는 임계치를 넘어서는 중입니다.
유가는 100달러를 넘나들고, 달러화는 이미 100p를 넘었고, 채권금리도 미국채 10년물 기준 4.3%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물론, 트럼프가 신경쓰는 임계치임에 따라 극단의 상황으로 치닫는 이란과의 충돌이 빠르게 협상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증시는 또 한 번 스트레스 테스트에 진입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경우 5,000선을 하회하는 UnderShooting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KOSPI 5,000선은 선행 PER 7.6배 수준으로 Deep Value 구간이고,
과거 경기, 실적 악화가 아닌 상황에서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은 극히 드물었음을 감안할 때
비중확대 기회라고 판단합니다.
반면, 정책/실적 동력은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 공시가 많아지고 있고, 26년 1분기 프리어닝 시즌 돌입과 함께 실적 전망 상향 조정 폭은 커지고 있습니다.
KOSPI와 0.937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12개월 선행 EPS는 상승세를 재개했습니다.
1차 쇼크는 공포에 흔들리더라도 2차 쇼크, 변동성은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그림은 오늘자로 발간한
“[주간 퀀틴전시 플랜] 임계치에 도달한 유가, 금리, 달러 vs 더 강해지는 펀더멘털. 2차 변동성은 비중확대 기회”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큰 흐름의 변화부터 핵심 이슈를 분석했고, 채권, 달러 등 금융시장과 미국, 한국 증시, 주요 업종들의 실적, 수급, 기술적 분석 등을 정리했습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십쇼!!!
감사합니다.
[주간 퀀틴전시 플랜] 임계치에 도달한 유가, 금리, 달러 vs 더 강해지는 펀더멘털. 2차 변동성은 비중확대 기회
지난주 KOSPI는 3월초 급락에서 벗어나 반등 시도에 나섬. 장 중 10%를 상회하던 변동성도 2 ~ 3% 수준으로 낮아지며 진정 국면 진입
이에 반해 글로벌 금융시장은 임계치에 도달하거나 넘어서면서 불확실성 확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안심하기는 이른 시점
장 중 120달러에 근접했던 국제유가는 80달러 중반을 저점으로 100달러를 넘보는 상황. 달러 인덱스는 100달러를 넘었고, 미국채 10년물은 4.3%에 다가섬
한국 국채 금리도 추경 이슈와 맞물려 전 고점을 넘어서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1,480원을 넘어 1,500원 돌파 가능성이 높이고 있음
임계치에 도달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시 KOSPI 2차 하락 불가피. 추세 하락이 아닌 진바닥, Rock Bottom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비중확대 기회
1) 이미 KOSPI는 고점대비 20% 급락. 과거 경기 부진,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돌발 악재 발생시 가격 조정 수준
그 결과 2) KOSPI 12개월 선행 PER 8.51배. 장 중 저점 기준 8배 초반으로 Deep Value 국면 진입. 3) 120일, 200일선 이격도 또한 극심한 과열권에서 벗어났고,
4) 중단기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는 Risk Off 고점권 도달, 근접. 4) 외국인의 KOSPI 시장과 반도체 업종에 대한 매도 Climax 권역 진입
KOSPI는 이례적인 급락만큼 빠르게 단기 과열해소, 매물소화가 전개되었고,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는 만큼 빠르게 변곡점에 진입 또는 근접하고 있는 상황
특히, 펀더멘털 악화, 불확실성 확대를 선반영한 상황에서 매크로 환경이나 주요 산업들의 업황, 실적은 견고하고 오히려 더 강해지는 상황
1) 주요국 26년 GDP 성장률 전망의 변화는 부재. 미국은 2월 상향 조정되었던 2.5% 수준을 유지. 중국도 4.6% 수준. CPI 전망 변화도 미미한 상황
2) KOSPI 12개월 선행 EPS 상승 재개. 26년 1분기 프리어닝 시즌이 앞당겨지면서 실적 상향조정이 빠르게 진행 중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 선행 PER 8배 이하는 펀더멘털대비 UnderShooting 구간으로 판단. 금융시장의 가격 변화로 인한 2차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
이번주 16일 중국 실물지표 개선 예상. 지난주 물가 반등, 수출입 서프라이즈에 이어 실물지표 반등이 확인될 경우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진정 예상
이 경우 위안화 강세 압력이 커지며 원화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 중국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기대심리가 살아날 경우 중국 소비주, 소재주에 긍정적일 전망
19일에는 미국 3월 FOMC 예정. 금리동결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점도표 및 SEP 변화 확인.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이 중요할 것. 원론적인 수준에 그칠 경우 증시 영향력은 제한적일 가능성 높음. 채권금리, 달러 변화에 주목
선행 EPS 상승 & 외국인 순매수 유입 중인 건강관리, 화장품/의류, 조선, 기계, 건설 업종 주목. 성장주, 내수주로 중동 리스크에 한 발 빗겨나있고,
금리인하 기대 유입 시 채권금리 하향안정과 함께 가격,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음. 조선, 기계, 건설은 중동 변수에 수혜주로 평가받는 업종
한편, 주도주인 반도체, 자동차, 방산, 금융 업종은 단기 급락 이후 분위기 반전 모색 중. 실적, 업황 등 펀더멘털 동력은 유효한 가운데 부담되었던
과열, 상승피로가 이번 급락으로 완화/해소되고 있음. 상승추세가 강한 만큼 40MA, 50MA 지지력 테스트 전개시 비중확대 전략 가능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