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택은 해당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자 혹은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들이 주축이 돼 벌이는 주택사업이다. 재건축·재개발보다 절차가 간소하고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사들여 개발하는 방식이라 일반 분양아파트보다 분양가가 20% 정도 저렴하다.
하지만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어 조합원을 모집하기 위한 허위·과장 마케팅이 판을 치고 있다. 한번 가입하면 탈퇴나 계약금을 돌려받기도 쉽지 않다. 사업이 추진된다 해도 토지매입 등에 상당한 시간이 걸려 실제 입주까지는 10년 이상 걸리고, 예상보다 조합원 분담금이 급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주택 가입자들 사이에서 “삶이 무료하면 지주택에 가입해봐라” “지주택은 원수에게 권하라” 등 자조 섞인 한탄이 나올 정도다.
첫댓글 나 신탁사 다니는데.. 지주택 진짜 하지마 성공확률 낮고 문제 많이 생겨서 맨날 공문보내고 난리야..
대구 모 아파트는 지주택 조합에서 공사대금 안 내고 배째서 청약홈에서 일반분양 받은 사람들한테 채무 넘어간 사례 있음... 지주택 아파트는 일반분양 받는 것도 신중해야 함 ㅎㄷㄷ
이거 요즘도 걸려드는 사람 많더라
아빠가 아무것도 모르고 딸 집 사준다고 가입했는데... 올해 6년찬데 철거 들어감... 진짜 피말렸다 ㅠ
허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