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0시 30분 힘들게 눈꺼풀을 움직여 일어났다
흠,,,,,1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가만,,,,,흠 나올사람두 없구나,,,,돈암동은,,,,
먼길 혼자 떠나기 너무나 싫어,,,,,소개팅을 준비하는
웃음머금은 그녀,,,,,,미소를 꼬셨다,,,,,,
어렵게 동승한 미소와 함께,,,,,,,그것들이 기다리는 잠실로향했다
아 ~ ~ ~ ~ ~ ~ ~ ~ ~ ~ ~
진정 그때는 몰랐다,,,잠실로가는길부터 약간 헤맸던것이
이날의 오락가락 드라이브의 시작이었음을 -.-;;
약속시간 ,,,,대략 1시간 30분후에 그들을 만났다,,,,
막강솔로 군단,,,,,5명이 모여 기나긴 여행을 시작한다,,드디어
가,,가만,,,이리도 조은날,,,,,함께하는 그들은 정말,,,솔로들이다,,,,
시원하게 뚫린 올림픽대로를 달려,,,,정겨운 미사리를 지나,,,,
목적도 없는 길을 달려 주린배를 채우기로 한다,,,
40년 전통의 옥천 냉면,,,,뭐 물론 기대보다 맛은 없는곳이지만
일단 유명하다는 이유로 일행들을 이쪽으로 안내했다,,,
먹고 난후가 두려운 코스맨,,,,미리 유명하기만 한곳이다,,,,넌짓이 알려주었다
유후~ ~ ~ 위대한 머리,,,,나의 "잔머리"
간단하게 냉면 한개씩과,,,고기완자,,,,,흑주 한잔씩,,
따사롭게 내려쬐는 했빛 15개와 속도 1로 부는 바람은 싱그러웠다
뭐 여행가는 들뜬마음에,,,음식이야 이딴것 먹으면 또 어떠랴
대략,,,이때까지는 행복했다고 적고싶다,,
다음 우리의 목적지,,,,,저주 받은 "남이섬"
그들이 준비한 약간의 떡과,약간의 빵과,약간의 음료수,대량의 땅콩엿,,,먹으며
구비구비 휘감긴 산허리를 질러,,,산을 넘고 대략 30분의시간이 지나,,,
다시 유명산 휴양림을 지나,,,,,,,,,,,,가던중
" 엿 " 먹 어 서 인 지,,,,,,,,,갑자기 두뇌 회로가 이상이 생겼다.
등허리에 땀이 차며,,,,손끝이 바르르 떨리더니,,,뇌리를 스치는 생각
여기가 아닌가벼,,,, -.-;;
조심조심 눈치 채지 못하게 유턴을 한후 조용이 달렸다,,,
혹시 그들이 같은 풍경을 눈치 챌까,,,,,,,,,,,
미세하게 차를 요동 시키는,,간악한 짓까지 했건만 들켰다
ㅋㅋㅋㅋㅋ 더 빠른길로 달린다는 한마디에 조용해지는그들
이리저리,,,달렸다 아는길이 나오기를 바라며,,,,,,
달렸다,,,,,,,,,,
달렸다,,,,,,,,,,,,,
달렸다,,,,,,,,,,,,,,,
달렸다,,,,,,,,,,,,,,,,,,
젠장,,,,,,,,,지도를 보고야 말았다,,,,,,
아까 거긴가벼,,,,,,,,,,,,
다시 유턴 하는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는 그들,,,
말없는 그들 졸라 무서웠다,,,,,흐흑,,,,
다시 구비구비,,,산허리를 넘는 ,,,아까 그길,,,,,
쫑알대다 지쳐가던 그들,,,,,,급경사에 지쳐가는 운전하던 내팔,,,,
청평쪽 지나,,,가평 지나,,,,,,,저멀리 보이는 남이섬 간판
오 놀라워라,,,,,,,2시에 출발해,,,,6시 40분에 드디어,,,,
이정표가 보인것이다,,,,,
우릴 들뜨게 했던,,,,,햇빛은 사라진진 오래고,,,,
엿과 함께 날 씹던 그들의 입도 지쳤던 그때,,,,,
우린 드디어 불꺼진 남이섬에 도착했다,,,,,
아,,물,,물론 몇번의 유턴을 더 경험하고나서라고 굳이 쓰진 않는다 ㅠ.ㅠ
황량하게 서있는 번지 점프대,,,,,사람없는 물위에 홀로 더있는 선착장
번지대에 날 끌고 갈까 눈이 마주칠때마다 질끔했지만,,,,
그들은 참아 주었다,,,,,
그래도 사진은 찍었다,,,선착장에서,,,,모터보트위에서...
그,,그래두 남이섬인데,,,,,,
역시 ""넘의섬"" 은 갈게 못된다,,,,,,
마지막 종착지,,,,,,,"봉주루 " 로 향하고있다,,,,,,,
이제 그들두 그렇고 나도 그렇고,,,,
초연해졋다,,,,,,뭐 이제 올라 가는길인데,,,어때라는 분위기,,,
양수리로 갈라지는 어름에서 "푸주옥" 이라는 도가니 전문집에서
도가니 버섯 전골로 가볍게 스린 속을 풀었다,,,,,
불안하던 코스맨 그들을 위해 과감이 차에 비취하고있던
와인을 꺼내,,,,,그들의 잠재되있는 울화통을 다시 잠재우는
기민한 행동을 보엿다,,,, -.-V
만족한 식사를 마친후,,,,,봉주류를 향한 정처없는 길을 떠도는중,,,,,
어랏,,,,,요상한 전구가 빛나는 곳을 발견했다
아침이 밝아올때,,,,,,,
지나치지 못하는 유혹에 그들과 전구밑에서 사진 한방,,,유후~ ~ ~ ~
미녀,야수님이 운영하는 그곳은,,,,,,
아름다웠다,,,춤판에서 나름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그곳,,,,,
여러 라틴 동호회에서 놀던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할수있었다,,,
일행들이 알던 사람들도 꾀 있었다는,,,,,
하지만 코스맨에게 더 유익했던건,,,,,,
꽁짜로 녹차를 먹었단 사실,,,,,,,,
미녀와 야수 사장님의,,,,,아쉬운 (?) 표정을 뒤로하고,,,,다시,,,,봉주류 로
이미 코스맨의 운전 실력을 아는 일행들은
눈에 불을 켜고,,,,,,사방경계,,,,,,,,드디어
애*파* 모양의 상심지에 봉주루 간판 은 걸려들었고,,,,,,,,,,,,,,
얘기한마디 하지 않고,,오로지 전방만 주시했다는 그녀의 말을 들은
나머지일행들은,,,,,,
" 나도 그랬다 " 란 한마디로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들을 표현해주었다 -.-;;
정말 오랜만에 돌아본 봉주루,,,,,,
예전의 그정취와,,,,여름에 나오는 국수는 먹을수없었지만
나름대로 조았다,,,,,,
힘들게 성취한 뒤의 흡족함이란,,,,,쿨,,쿨럭
녹두 빈대 떡과,,,매실주 시켜놓고,,,,춤이야기며....사는이야기
즐겁게 나누고 있을때,,,,,,,
청순 가련한,,,,,무적 솔로 고문이신,,,,,,,,,연두님 친히 문자를 남기셨다
봉주루는 무사히 잘 도착했냐는,,,,,
아~ ~ ~ ~ ~신경써주는 이모습,,,,진정 고문이로세....
내 다음에 32개의 성고문과,,,,
200번의 강렬한 뽀뽀로
화답해 주어야겠다,,,,,,으,,흐,,,흐
생각처럼 벙 뚫린 길 달려,,,,,다시 잠실,,,,,,,숨겨두었던 2호차를 찿고
그들과 탱고 엔딩으로 가벼운 사진 촬영후,,,,,
탈 많고,,,한 많았던 ,,,,,짦지만 긴~ ~ ~ ~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꼬랑지,,,,,
막강솔로로 출발했다,,,,,맛간 솔로로 되돌아온 그들,,,,
고생했다,,,그래도 당신들이 있었서 휴일 잘 보냈네,,,,
다음 세번째 나들이,,,,소래 포구는 내 필히 길 숙지하겠네 -.-;;
" 맛 간 솔 로 " 일등 운짱 코스맨
카페 게시글
Solo Tango
막강솔로 두번째 이야기,,,,원없이달린 드라이브
코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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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24 13:29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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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달만 기둘리시오. 모팀장이 본인의 고문활동을 배려해 일요일 집회를 이동할 예정이오. 내 환상의 연애코스로 화답하리~
남이섬은 나의 외갓집구역이구만...진작 물어보지...ㅋㅋㅋ 거 맛간 솔로팀은 토욜 합합바 안가나? 힙합에 탱고 짜릿짜릿하다네~
코스맨 그럴땐 인간 지도 찜한테 연락을 혀.. 아님 찜을 선두에 세우던가.... 옥천냉면서 남이섬을 찻아 갔다니.. 거긴 정상적으로가도 2시간 거리여....
옥천냉면에서 남이섬..ㅡㅡ;; 그거부터 잘못된거구나..어젠..ㅡㅡ;; 6시간걸려 남이섬 가보긴 처음이었어..^^;; 우리 모두 수고 많았어여..^.^:;
냉면 정말 유명하기만 한곳인듯..ㅋㅋㅋ 인정..아침이도 들리고..봉쥬루도 가고..좋았음..^^ 저주받았던 남의~~섬만 아니어땀..ㅜ.ㅜ
옥천냉면집은 소머리국밥이 맛있음
앗, 소래포구면 우리 동네에서 가까운 데닷. 물론 가는 길은 잘 모름 ㅋㅋ
민트님 옥천냉면은 예전에 맛있었구요 95년 이후 예전의 맛을 잃어버렸어요. 아마 주방장이 비법을 전수 안해주고 사라진듯..... 이젠 추억의 맛있는 집이죠.
음...좋았겠구려~~~~....땀도 마니 낫겄소~..^^*~
소랜 말이쥐..............제2경인 타다가 신천 에서 내려와서 좌회전 하고 80키로쯤 가믄 오른쪽에 휘엉청 하는데로 가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