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에 서울역 광장에서 최 집사를 만나 나라사랑하는 집회에 참석하다.
"박근혜대통령하야 반대" 등 구호를 외치고 태극기를 흔들고 ...
많은 유명한 연사들(이애란 박사, 양동강교수 등)이 나와서 연설을 하고 6만명 이상이 모였다고 ...
4시 경에 서울역에서 남대문을 돌아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오다.
5시가 넘어 최 집사와 서울역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니 6시가 되어
커피집에 가서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다. 남동생이 누나가
서울역 집회에 갔나 체크하는 전화가 왔다. 남동생은 광화문 촛불 집회에 간다고 ...
오빠도 한계레 신문을 읽고 적극적인 좌파라고 하고 정치 이야기는 안한다고 ...
절대로 안 통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비극이다.
7시에 미스바연합구국기도회에 참석했는데 연합 치고는 너무 조금모였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에스더에서 의자를 산같이 가지고 와서 다 놓고 노란 조끼를 입고 태국기를 나눠준다.
이 교수님이 기도 인도하고 조 부총장님이 설교하고 김(하늘교회) 목사님이 기도를 인도할 때에
나는 어깨와 등이 아프고 너무 피곤해서 9시에 살짝 나오는데
서울역 지하철에 2시에 모였던 사람들이 구호를 외치면서 아직까지도 있다.
얼마나 피곤할 텐데 ... 참 애국자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광화문에서 밤을 새우며 촛불 집회를 하는 사람들도 자기들이 애국자라고 할 것이 아닌가?
우리나라의 비극이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나서 통곡하고 기도하다.
서로 절대로 양보할 수가 없다. 생명도 달렸으니 ... 가슴 아프다.
북한만 아니면 이런 집회를 해도 괜찮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너무 위험하다.
언제 이런 반목이 끝이 날까?
이 집사님이 거액을 은행에 넣어주어서
29일에 "조세기운" 회원들 회식을 할 수가 있겠다.
1등을 하다니 ... 좋은 자격증을 따게 해달라고 그렇게 기도했는데 ...
응답하신 하나님 은혜가 너무 감사하다.
임 자매의 전화
어느 환자분이 모스크바 고려인 교회에 건축헌금을 하고 싶다고 ...
김 목사님께 연락해 드리겠다고 하다.
고려인 교회는 10만불이 있어야 교회 답게 짓고 들어간다고 했는데 ...
티끌모아 태산을 ... 옥합을 깨트리고 싶다고 ...
주여! 그 환자를 위해서 나도 기도해야 하겠다.
전능하신 주님께서 역사해 주시기를 ...
기도할 제목을 많이 주셔서 너무 감사를 드린다.
주님 의인의 기도가 되도록 ... 응답 받는 기도를 올리게 하소서.
눈물을 안 흘릴 수가 ... 세상에는 내 힘으로 안 되는 일이 너무도 많아서 ...
주님! 이 나라를 어찌합니까?
병든 환자를, 절망 속에 있는 환자를 어떻게 살리고 소망이 넘치게 합니까?
믿음이 연약한 종은 주님께 눈물로 간구할 것밖에 ...
주님 범사에 감사할 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