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포드 로빈슨이 후반 자신의 22점중 l8점을 터트리며 랩터스를 격파했습니다
스택하우스는 20개의 야투중 5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19득점 6어시를 했고 벤 왈라스가 13득점 13리바로 선전했습니다.
2분여를 남기고 피스톤스는 그동안 무득점이던 데나 바로스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4점차로 앞서나갔지만 곧 카터의 자유투, 앨빈 윌리엄스의 슛으로 1분여를 남기고 84-84동점을 허용합니다
그러나 토론토의 실책을 로빈슨이 러닝점퍼로 연결시키고 카터가 야투를 실패한 뒤 다시 로빈슨이 쐐기를 박는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습니다
부쉴러와 존 왈라스를 내주고 얻은 로빈슨은 센터로 변신해 3점슛까지 2개를 터트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랩터스의 카터는 28점 7어시, 하킴올라주원이 20리바운드 14점 5블럭슛으로 선전했지만 카터가 마지막 4분간 무득점에 그치고 데이비스와 피터슨이 2점, 5점에 그치는 등 골밑싸움에서 40-26으로 피스톤스에게 밀려 패배를 맞봐야만 했습니다.
아틀랜타 @ 인디애나
102-106
루키 자말 틴슬리가 자신의 진가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27순위로 멤피스에 지명된 틴슬리는 드래프트직후 아틀란타를 거쳐 인디애나로 트레이드 되어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주전 포인트가드자리를 굳히고 있었습니다, 오늘경기서 그는 시즌하이인 29득점과 11어시스트 2스틸로 전반 21점차까지 뒤지던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경기 호크스의 제이슨 테리 역시 커리어하이인 6개의 3점슛으로 시즌하이인 36점을 올리고 압둘라힘도 20득점 14리바운드를 올렸지만 아틀란타는 원정21연패라는 수모를 당했으며 페이서스는 틴슬리와 레지 밀러의 22득점에 힘입어 4연패를 마감했습니다.
아틀란타는 11분여를 남기고 90-76으로 크게 앞서 승리를 얻는 듯했지만 4쿼터 페이서스의 수비에 야투율이 22%로 묶이며 종료 5분 34초전 밀러의 3점슛에 94-91이 되버립니다.
이에 쿠코치와 엠마뉴엘 데이비스가 다시 앞서나가는 추가득점을 하고 3분을 남기고 다시 호크스의 98-91 리드.. 여기서 페이서스의 잘렌 로즈는 밀러에 버금가는 클러치슈터답게 연속 3개의 야투와 한 개의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인디애나의 추격을 이끌어 102-98로 역전시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저메인 오닐은 16득점 9리바 4블럭을 기록했고 제프 포스터는 11득점 11리바했습니다
밀러는 48득점만 더 올리면 통산득점 20위에 오르게 됩니다.
샬럿 @ 워싱턴
95-88
마이클 조던이 그의 복귀를 후회할 정도로 비참한 연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조던은 오늘경기에서도 다시 좋아진 슛감각을 뽐내며 30점 4리바 6어시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스타팅멤버 4명이 단 6득점에 그치며 자멸해버렸고 이와는 반대로 호네츠의 배런 데이비스는 32득점에 풍부한 팀멤버들의 지원을 받아 자말 매쉬번과 데이비드 웨슬리 없이도 감독 폴 실라스에 200번째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위저즈의 7연패는 조던을 받쳐줄만한 득점력있는 선수가 절실히 필요함을 보여줬습니다.
배런 데이비스는 전반 11개의 야투중 3개만을 성공시키고 12개의 자유투도 절반만을 성공시키는 등 부진했지만 4쿼터에만 자신의 득점의 절반인 16점을 기록하고 마지막 2분을 남기고 리차드 해밀턴의 속공에 이은 레이업을 블록슛하며 선전했습니다
호네츠는 그외에도 매쉬번 대신 주전으로 나온 리 네일런이 그의 첫 스타팅출장에서 커리어하이인 18득점을 기록하는 등 3선수가 더 두자릿수 득점을 해줬습니다
조던은 41분간 뛰며 23개의 야투중 13개를 성공시켰지만 지원사격 부재와 결정적인 3쿼터에 자신의 5실책중 3개를 범하며 무너졌고 첫 7연패를 맛봤습니다.
위저즈의 허버트 데이비스는 4쿼터 10점을 넣으며 18득점으로 그나마 조던에게 힘이 되주었고 조던을 제외한 4명의 주전들은 전반 내내 레이트너의 자유투로 4점을 보탠 것 이외에 무득점으로 조던의 힘을 빼놓았습니다.
웨슬리의 294경기 연속 출장은 오늘 부상으로 빠지며 깨지게 되었고 이부문 현역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마이클 핀리(471경기), 레이 알렌(385), 샌던 앤더슨(346)
미네소타 @ 마이애미
80-73
케빈 가넷이 시즌로우인 10득점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5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세비악이 4쿼터 결정적인 3점슛 포함 22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히트는 14점까지 뒤지다가 후반 72-69까지 따라붙었지만 세비악이 3점슛을 던지며 추격을 끊고 달아나며 모닝과 그랜트없이 경기를 치룬 히트에 6연패와 함께 프렌차이즈사상 2번째로 좋지 않은 출발을 안겨주었습니다
미네소타의 테럴 브랜던은 19점 5어시, 네스트로비치는 16점 10리바로 팀승리에 보탬이 되었네요
히트에서는 라폰소 엘리스와 에디 하우스가 각각 17점씩을 넣었고 블라디미르 스테파니아와 션 막스가 11점 12리, 11점 11리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백코트의 에디 존스와 안소니 카터가 16개의 야투중 5개만을 성공시켰고 에디존스는 1쿼터에 파울 3개를 범하며 12득점, 카터는 무득점이였습니다.
그래도 게임당 평균 104.3득점을 하는 미네소타를 야투율 42%로 묶으며 80득점에 그치게 한 팻 라일리 스탈일 히트의 디펜스는 모닝과 그랜트의 복귀 후를 기대하게 하는군요..
라일리도 이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악을 쓰는 것 같군요.. 지금까지 10경기중 7가지의 다른 스타팅 라인업을 시도해봤습니다. 지금까지 경기중 한번도 100점 이상 득점하지 못한 히트에게는 이번 덴버에서 방출된 아이재이아 라이더의 득점력에 눈길이 안갈수 없겠는데.. 어찌될진 몰겠슴다^0^
시애틀 @ 달라스
105-97
팀의 젊은 선수들이 많은 주목속에 활약하는 가운데 게리 페이턴이 여전히 자신이 팀의 중심임을 보여줬습니다. 페이턴은 25득점 10어시 2스틸로 선전하며 친정팀을 상대로 1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커리어하이인 24득점을 기록한 캘빈 부스와 데스먼드 메이슨(20득점)과 함께 팀승리를 견인했습니다
3쿼터 매버릭스가 소닉스를 바싹 뒤쫓자 코치 네이트 맥밀란은 33살의 베테랑 페이턴을 불러 지시를 했습니다
페이턴은 3쿼터 12점을 기록하며 팀동료들을 이끌어 74-71까지 따라온 달라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3쿼터 종료 88-71로 앞서나갔습니다.. 다시 4쿼터 스티브 내쉬의 3점슛으로 96-88로 쫓아온 매버릭스에게 페이턴의 레이업 등 6-0 공세를 펼치며 3분여를 남기고 102-88 승리를 확신합니다.
매버릭스의 핀리는 26득점 6리바 스티브 내쉬는 25득점 6어시스트, 주완 하워드가 12점 13리바로 선전했지만 매버릭스의 주득점원인 노비츠키가 감기기운이 있다며 19개의 야투중 5개만을 성공시키며 14득점에 그쳤습니다
오프시즌 동안 3400만달라에 6년간 시애틀과 계약한 부스는 부상에도 불구 브래들리를 압도하는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예전 팀동료였던 핀리에게 동기가 부여되면 가장 활약하는 선수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휴스턴 @ 포틀랜드
94-87
친정팀을 상대로 분전한 선수가 또하나 있었습니다.
월트 윌리엄스가 10개중 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시즌하이인 31득점해 팀에 승리를 안겨주며 킹스에게 당한 36점차이 패배의 충격을 덜어줬습니다
본지 웰즈는 28점 9리바, 래쉬드 왈라스는 10득점 10리바로 브레이저스를 이끌었지만 10개의 3점슛이 터진 휴스턴의 아웃사이드 공격을 도저히 막지못해 무너졌습니다
로케츠의 프렌시스는 12득점 9리바 6어시 3스틸, 글렌 라이스가 14점, 무치 노리스가 8어시로 선전했습니다.
블레이저스의 피펜과 스타더마이어는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해 에릭 바클리를 올려보았지만 4득점 7어시스트에 그쳤습니다. 윌리엄스와 케빈 윌리스가 선전한 로케츠의 벤치는 벤치싸움에서도 56-26으로 포틀랜드의 벤치를 압도해습니다
레이커스 & 클리퍼스
98-93
코베 브라이언트와 샤킬 오닐이 각각 5천달러의 벌금을 물며 한지붕식구 클리퍼스를 누르고 9승1패로 미네소타와 동률을 이뤘습니다
브라이언트는 25득점 커리어하이 타이기록인 12어시스트 3스틸, 샤킬 오닐은 22득점 11리바 3블럭으로 활약했지만 리그기준에 안 맞는 바지를 입었다하여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너무 긴바지를 입었다는데.. 이런 규정도 있나요..?) 벌금을 물게 된 뒤 간단히 바지를 걷어올리고 경기를 하였고 마찬가지 이유로 벌금을 문 클리퍼스의 에릭 파이엇코스키, 제프 매키니스, 쿠엔틴 리차드슨도 바지를 말아올리고 경기를 치뤘다는군요..
4쿼터 77-64까지 앞서던 레이커스는 1분을 남기고 클리퍼스에 92-89까지 추격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브라이언트의 자유투로 5점차를 만든 뒤 브라이언 쇼가 4개의 자유투로 30초를 남기고 98-91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클리퍼스는 엘턴 브랜드가 22득점 19리바 숀 룩스와 대리어스 마일스가 각각 16점씩, 쿠엔틴 리차드슨과 제프 멕키니스가 각각 13점씩을 올리며 강호 레이커스에 종료 1분전까지 3점차로 따라붙는 등 지난 시즌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오돔이 돌아와서 브랜드와 호흡을 맞춰준다면 7,8번 시드정도로 올라와서 레이커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만날수도 있겠네요..^^;; 아닌가?
뉴욕 @ 골든스테이트
94-70
앗!.. 이선수도 친정팀을 박살내놓았네요..;; 하긴 NBA에선 친정팀이란게 별 의미가 없나...;;
래트렐 스프리웰은 모처럼 29득점을 올리며 활약을 해주었고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최고의 수비를 보여주며 드디어 뉴욕은 원정경기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경기를 지배한 스프리웰은 워리어스 루키 제이슨 리차드슨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앨런 휴스턴과 오델라 해링턴이 13점, 14점, 마크잭슨의 9어시스트로 지원사격을 해주었습니다.
뉴욕은 3쿼터 이미 38점까지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고 완벽한 수비로 2쿼터에는 워리어스를 7득점으로 봉해버리는 등 야투율을 31%로 묶었습니다. 워리어스에선 안투완 재미슨과 밥 수라가 12점, 11점으로 두 선수만이 두자릿수 득점을 하는데 그쳤습니다
웨더스푼은 오늘 700번째 경기를 치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