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남산 자락 밑에 허생이란 사람이 살았다. 그는 결혼을 했지만, 도대체 돈을 벌어올 생각은 안 하고, 허구언날 오토바이에 대한 서적,사이트 등 바이크 공부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아내는 마침내 그에게 불만을 터뜨렸다. "아니 당신은 도대체 언제까지 돈은 안 벌어오고 오토바이 공부만 할것입니까~?" 그러자 허생은 웃으며 "내 아직, 오토바이에 대해 잘 모르니 어찌 공부를 게을리 할수 있겠소" "하다 못해 중국집에서 짱개 배달은 못 하오?" "내 워낙에, 지리에 어두운데 어찌 음식 배달을 한다오.." "그렇다면 오토바이 타고 퀵서비스는 못 한다오~?" "내 워낙에 체력이 약해, 오랜 기간 바이크를 못 타는데 어찌 퀵을 할수가 있겠소" "허구언날 어쩌겠소 어쩌겠소... 공부한다는 사람이 하는말이 어쩌겠소밖에 없소?" 그러자 허생은 긴 한숨을 쉬며 "아.. 내가 바이크 공부를 10년 하기로 마음 먹었건만... 7년에서 멈추는구나..." 허생은 그렇게 길게 한숨을 쉬며 집 밖으로 나갔다. 그렇지만 그는 막상 나오니 갈곳이 없었다. 그래서 하는수 없이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이 근방에서 가장 부자가 누구요?" "바겔의 실제적인 운영자 유싷대잫일것이오" 한 사내가 유싷대잫의 집을 알려주자 허생은 유싷대잫의 집으로 갔다. "내가 지금 쓸데가 좀 있으니 돈 50억만 빌려주시오" "그러시구랴" 허생은 1000만원짜리 수표 500장을 007 가방에 받아든뒤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없이 나갔다. 그러자 유싷대잫의 가족들은 의아해 하며 "아니 저자를 아시오?" "아니 모르지" "아니 잘 모르는 사람한테 성명도 묻지 않고 50억이나 빌려주시오?" "내 저자의 눈을 자세히 보니, 살짝 눈매가 위로 올라간것이 레플리카에서 자세를 잡아도 전방을 주시할수 있었고, 저자의 다리 근육을 보니 장기간 라이딩에도 지치지 않아 보였다. 안 빌려줄것이면 모르되 기왕 빌려준거 이름은 물어서 멀하겠느냐. 너희들은 가만히 있거라" 허생은 50억을 가지고, 먼저 퇴계로로 갔다. 그곳에서 청룡쇼바와,똥불등을 모조리 원래값에 2배로 사들였다. 또한 그곳 업자에게 부탁하여 전국에 있는 모든 센터에 있는 청룡쇼바와 똥불을 사들이니.. 1주일새 전국 센터에 있는 모든 청룡쇼바와 똥불은 허생의 손에 쥐어졌다. 청룡쇼바와 똥불이 시중에 나돌지 않자 많은 양아치 폭주족들은. 센터마다 돌아다니면서 청룡쇼바와 똥불을 찾았지만, 구하지를 못했따. 이리하여 퇴계로 업자들은 다시 허생에게 부탁하여 10배의 가격으로 그가 사들였던 똥불과 청룡쇼바를 매입했다. 순식간에 유싷대잫에게 빌린돈은 250억원으로 불어났고, 이번에는 다시 돈을 풀어, 오일 100프로짜리를 전부 매입해버렸다. 당장 수입차 오너들은 오일을 갈수 없게 되자, 바이크 운행을 못했고 급기야 퇴계로 업자들은, 다시 허생에게 원래값의 15배를 주며 오일을 되 살수밖에 없었다. "겨우 몇백억에 우리나라 바이크 시장을 좌지우지할수 있다니....." 허생이 혀를 차며 하야부사를 타고 라이딩을 하고 있었는데, 뉴스를 보니. 폭주족들이 아리랑 치기,은행강도등의 도와주며 그들의 도주를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 그넘들 횡포가 얼마나 쎈지 짭새들도 도저히 손을 못 썼는데 점점 피해가 커져서 정부도 골치가 아펐다. 허생은 그길로 하야부사를 몰아 그들의 왕을 찾아갔다. " 그대들이 한번 은행을 털면 얼마 씩 나누어 가지는가~?" "내가 10프로를 가지고 부두목들이 30프로. 나머지를 졸개들이 나누어갔는다오" "그대들이 타는 바이크는 모두 VF인가?" "그렇소이다" "그럼 내가 내일 오전까지, 여의도 한강 고수부지에, R1 200대와 약간의 돈을 가져다 놓을테니, 그대는 졸개들과 함께 각자 자신의 여자 하나씩을 만들어서 한강으로 오게나" 허생은 이말을 하며 사라졌고 도둑왕은 별 미친놓 다 보겠다면서 그의 말을 무시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음날 졸개들을 이끌고 한강으로 가자. 정말 R1 200여대와 함께 그 옆에는 1만원권 지폐가 007가방에 담겨서 바이크위에 한개씩 있었다. 처음에는 엑시브를 개조한건줄 알고 졸개를 시켜 1단에서 스크롤을 감자 순식간에 한강으로 바이크가 향했고, 2종 소형이 없던 그 졸개는 그대로 한강에 빠져 죽었다 허생이 나타나서 "자 이제 그대들은 내가 시키는대로 하여라" 그러자 모두 무릎을 꿇으면서 "네 알겠습니다!! 분부만 내려주십시오" "그대들은 이길로 나를 따라R1을 끌고, 부산항으로 가라. 오늘밤 내가 500톤 선박과 먹을것을 준비해놓았으니 대마도로 가서 잘 살거라" 허생은 앞장서서 하야부사를 끌고 경부고속도로를 달려서 부산으로 갔다. 짭새들이 그들을 막았지만 허생의 발차기에 그들은 쓰러졌다. 허생은 500톤 선박으로 바이크를 이동시키고는, 직접 배를 운전하여 일본의 무인도로 갔다. 그곳은 예전부터 허생이 보아왔던곳이었는데. 무인도였지만 사람이 살기 좋은 조건이었다. 허생은 그들을 그곳에 놓아주고 다시 자신은 배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그리고서 그길로 하야부사를 몰아 유식대장을 찾아갔다. "나를 알아보시겠소~?" "아니. 얼굴빛이 어두운것으로 보아 혹시 일이 실패했습니까?" "난 장사꾼이 아닌데 어찌 돈 몇푼에 얼굴빛이 변하겠소. 자 여기 전에 빌린 50억에 이자 100억원까지 모두 150억이요" 그러자 유식대장은 고개를 저으면서 "아니 내가 무슨 사채업자도 아닌데 이자가 원금의 2배라니요.. 당치도 않소이다. 이 돈은 그저 내가 허생을 실험하려 했던것이니 그냥 가져가시오" 그러자 허생은 화를 내며 "내 돈을 벌고자 했다면, 이미 퇴계로에 센터를 차려 눈탱이를 쳐서 몇천억도 벌수가 있었소이다! 어서 받으시오" 허생은 유식대장에게 150억을 내주고. 다시 하야부사를 몰고 약간의 고기와 쌀을 산뒤, 한강에 1000만원짜리 수표를 뿌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그무렵. 정부에서는 폭주족 단속과 그에 대한 라이더들의 반감으로 어지러웠었고 이에 정부의 고위 관계자 한명이 허생을 찾아왔다. "허선생.. 이번에 바이크 정책 관계롤 허선생께 도움을 듣고자 이렇게 찾아왔소이다" "음... 정말로 저의 말을 정책에 반영하시겠소~?" "그렇습니다 허생..." "그럼 일단 바이크 차선 규제를 푸시오" "아니 그건...... 제2의 계책을 알려주실순 없으시오~?" "나는 제2의 계책은 모릅니다." "그래두 한번만....." "좋소이다. 그렇다면 오토바이 고속도로 통행을 허용하시오!" "그건 어렵습니다.. 우리 골프치러갈때.. 오토바이가 고속도로를 막아선다면 좀..." "그렇다면 국회의원들부터 고급차를 버리고 도시백으로 출퇴근 한다면 많은 라이더들이 환영할것이오. 기름도 훨 적게 먹고.." "어렵습니다... 국회의원 체면이 있지 어찌 도시백을.." "이것도 어렵다. 저것도 어렵다. 너같이 건방진놈들은 이 하야부사에 깔려야돼!" 허생은 화가 나서 하야부사 시동을 걸고 그를 향해 돌진하려 했다. 그러자 그는 얼른 자신의 페라리 스포츠카에 올라서 도망갔다. 허생은 속도를 올려서 스포츠카를 추월한뒤 "내 이번만은 봐줄테니. 앞으로는 바이크를 무시하지 마시오. 내 마음먹고 튜닝한다면 당신의 차정도야 빽미러속의 점으로 만들어버릴수도 있소!" 그 고위 관계자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며칠후 허생을 집으로 다시 가보았다. 그러자 그곳에 허생은 없고, 바이크 잡지 몇권과, 청룡쇼바,그리고 약간의 오일통만이 남았다고 한다.
첫댓글 ㅋㅋㅋㅋㅋ잘 읽었어여..^^
재미있으시다니 저도 기쁘네요^^*
이씨 근데 저기 vF 가 안좋게 나오는건 머야!!!! 용서할수엄써.. 환불환불!!!
ㅋㅋ 멋져요 근데.. 처음돈이 50억이랬는데.. 세계에있는 모든 똥불과 청룡쇼바가 딱 50억원치 였씁니까?ㅋ-_-ㅋ
포주족들을 무인도 에 보내는것보단 미천한 제생각은 침을 한대씩 놔주는 것이 더 나을 듯싶소 허선생.........................
`ㅡ` 포주족 ㅎㅎ 폭주족들은. 나이가 들면 다 후회하드라구요 ^^;
첫댓글 ㅋㅋㅋㅋㅋ잘 읽었어여..^^
재미있으시다니 저도 기쁘네요^^*
이씨 근데 저기 vF 가 안좋게 나오는건 머야!!!! 용서할수엄써.. 환불환불!!!
ㅋㅋ 멋져요 근데.. 처음돈이 50억이랬는데.. 세계에있는 모든 똥불과 청룡쇼바가 딱 50억원치 였씁니까?ㅋ-_-ㅋ
포주족들을 무인도 에 보내는것보단 미천한 제생각은 침을 한대씩 놔주는 것이 더 나을 듯싶소 허선생.........................
`ㅡ` 포주족 ㅎㅎ 폭주족들은. 나이가 들면 다 후회하드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