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때는 국딩이었는데..(초딩도 아니고 국딩)
그 때 서울불바다 발언나오고 사람들 막 마트에서 라면 쌀 사재기 작렬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99년 연평해전때는 고등학생 이었는데..
아직도 기억남..세계사 시간.
나이 지긋하신 선생님도 수업안하시고 라디오랑 속보만 보시느라
진짜 전쟁 나는줄 알았음..남고인데 우는 애도 있었음-_-;;
위의 사건들 겪고 나니까
2000년대 초반에 북한 전투기 휴전선 넘어와서 서울쪽으로 와서 귀순했을 때도
별 위기감 없었고
2차 연평해전 때도 전면전까진 안가겠지 느낌 들었음..
이번에도..몇년에 한번씩 있는 연례행사..
저보다 어른들도 이곳에 계시겠지만..
살다보면 북한 깝싸는거 익숙해짐
첫댓글 와.....많이 나댔네요 북한이;;;;
연평해전은 뭐에요????
서해 연평도 부근에서 NLL을 북한이 몇일에 걸쳐 침범하고 급기야는 총격과 포격으로 선제공격을 한 사건이죠...우리나라가 역관광 시켜버렸지만...2차때는 우리나라도 사상자가 나왔고....이번에 북한이 해군의 열세를 인정해서 황해도쪽 해안에 야포 장착하고 그런것도 3차 연평해전 준비중이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