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현재 서울과 경기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6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현재 서울과 경기, 강원 남부 등 중부지방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11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기 하남 454.5mm, 서울 410.5, 춘천 262.5, 부산 215.5mm 등입니다.
중부지방에 내리는 폭우는 모레까지 이어지면서 50~15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최대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오늘 밤부터 다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6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에도 내일까지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내릴 비의 양은 서울과 경기도, 충청북부, 강원도 등에 50~150mm, 많은 곳은 2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으며, 경북북부와 제주산간 30~80mm, 남부지방 10~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남부지방은 오늘과 내일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덥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PBC뉴스 김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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