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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잡은 박정환, 역시 '갑'이네 갑조6라운드 박정환, 최철한 승리, 이세돌, 김지석, 조한승,변상일 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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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리그의 '갑'은 박정환이다. 올해 2013년 중국갑조리그에서 한국 용병들의 성적은 별로 신통치 못하다. 6라운드도 그랬다. 5월 18일 중국 전역에서 열린 2013 중국갑조리그 6라운드에 한국 용병 여섯이 출전해 2명이 승리하고 4명이 패했다. 18일 6라운드에서 돋보이는 승리는 단연 박정환이다. 6라운드 수십 판의 대국중 중요성이 가장 높은 주장전으로 팀 순위에 결정적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다렌의 주장 박정환의 6라운드 상대는 LG배 우승자이며, 중국리그 5연승에, 이세돌이 초청한 인터넷 'TOP10'리그에서 우승한 꾸이저우의 주장 스웨였다. 엎치락 뒤치락 하며 조밀하게 진행되던 판은 막판 뒷심을 발휘한 박정환의 1.5집승으로 끝났다. 게다가 박정환 뿐 아니라 다른 팀원도 모두 승리를 거둬 다렌팀은 4-0의 대승을 완성했고 팀 순위는 3위로 뛰었다. 박정환은 6라운드까지 5회 출전해 5회모두 승리하며 짭짤한 수입을 얻게 됐다. 박정환의 갑조 계약은 승률 65% 이상시 1국 승리마다 8만위안(약 1450만원), 미만시 1국 승리마다 7만위안(약 1270만원)의 조건으로 알려져있다. 박정환 5연승 힘 입어 소속팀 3위로 비약 5라운드까지 스웨의 5연승에 힘입어 3위권에 들었던 꾸이저우 바이링은 6위로 떨어졌다. 꾸이저우는 09년 이세돌이 한국바둑리그를 불참하기 이전부터 이세돌을 오랫동안 보유했었던 팀이기도 하다. 이세돌(광시화란)은 95년생 리시엔하오(나현과 동갑)에게 졌다. 리시엔하오의 충칭은 갑조리그 전통의 강팀이다. 충칭은 구리 대신 리시엔하오를 주장전에 투입했고 결과도 좋았다. 충칭은 광시를 3-1로 이겨 1위로 뛰어 올랐다. 광시화란은 7위. 저장팀의 김지석은 상하이팀의 치우쥔에게 주장전서 패했다. 2-2로 개인승패는 동률이었지만 주장전 가점이 있어 상하이팀이 승리했다. 상하이팀은 주력은 창하오, 후야오위, 치우쥔 등으로 어린 프로들이 주목받는 갑조리그에선 상대적으로 고령이지만 크게 선전하고 있다. 현재 2위. 산둥팀의 변상일은 시안팀의 중국신인왕 타오신란에게 패했다. 반면 시안팀의 주장 최철한은 산둥팀의 저우루이양에게 이겼다. 2-2 동률이지만 주장전의 승리로 시안팀이 가산점을 얻어 팀대결도 승리. 최철한은 올해 갑조에 4회 출전해 4회 모두 승리했다. 6라운드까지 시안팀은 9위, 산둥팀은 4위를 마크하고 있다. - 조한승, 랴오닝 팀 11위로, 연패 부담커져 한국용병 8인중 갑조리그 컨디션이 가장 나쁜 선수는 조한승이다. 랴오님의 조한승은 항저우의 류싱에게 졌고 팀도 1-3으로 패했다. 3전 3패다. 아직 라운드가 많이 남아있지만 조한승에 대한 랴오닝의 기대치는 큰 편이다. 랴오닝은 11위를 마크했다. 갑조리그는 매년 11위와 12위팀이 을조리그로 강등된다. 때문에 주로 영양가 높은 주장전에 출전하는 조한승의 부담도 커질 수 밖에 없다. 나현과 박영훈은 이번 6회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다음 7라운드는 6월 2일 예정이며, 시나바둑을 통해 사이버오로에서 주요대국을 인터넷 생중계한다. K-바둑은 중국 갑조리그 주요대국을 5월부터 방송한다. 중국 갑조리그는 12개 팀이 한 라운드당 6경기를 벌이며 각 경기에는 각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전체 총 22라운드, 제한시간은 2시간 45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지며 속기 1판은 1시간 60초 1회다. 중국리그는 갑,을,병리그로 나뉘어 열리며 각 리그마다 1년에 2팀씩 승급하고 강급한다. 축구의 프리미어 리그를 본땄고 팀의 소속이 강하고 실력에 연동한 연봉제 개념으로 팀이 운영된다. 한국랭킹 Top 10안의 실력있는 프로들 대부분이 중국 갑조와 을조에 진출한 것도 중국리그의 개방성과 규모를 짐작케한다. 바둑토토를 실시할 경우 중국갑조리그도 대상으로 할 수 있다는 예측도 그래서 조심스레 나온다. [사진출처 | 시나바둑] | |||
첫댓글 콩지에얼굴이 웰케 커보이지? 합성같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