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1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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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내내 수막호스 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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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터에 고추 400 여평과 동아 심을 곳 150여평 정도 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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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골에 20 두렁, 동아 심을곳에 12두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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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으러 내려오면서 지난번에 처 작은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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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간 더덕밭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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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정도 지났으니 땅속에 남아있던 더덕 이삭이나 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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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량으로 삽 한자루 포대 하나들고 어슬렁 어슬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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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휘등그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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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밭이 더덕캐간밭 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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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더덕싹이 이뿌게도 나를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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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밥 이고뭐고 팽개치고 더덕 캐는 일에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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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와 밭 전체를 뒤져서 마대포대로 한포대를 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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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오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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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은 동네 떠나가라고 소리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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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어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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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가 넘어서야 포획한 더덕 한 포대 등에지고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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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또 하나의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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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만 더 있었다면 샅샅히 뒤질판인디....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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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건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오는 일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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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저수지는 담수능력이 작을 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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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 올려야 할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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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랭이 논에 물 댈일 없어진 50미리짜리 굵은 호스가 200여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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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에 방치되있는것을 보고 일단 잘라서 설치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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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쓰던 모터를 설치해서 가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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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도가 10% 이상이고 150 여미터 밀어올리고 수막으로 쏘아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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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엄청난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잠시 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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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가 잠시 가동되다가 수돗물 약하게 튼만큼의 물이 졸졸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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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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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장만한 수중모터로 교체해서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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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좀 시원스럽게 올라오는가 싶더니 이것도 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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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수의 어려움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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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매향터 전 면적에 물이 축축하게 적셔주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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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밭 아랫부분은 물이 넘쳐나고 윗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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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눈물만큼 적셔준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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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처남에게 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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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장인어른 기일때 내려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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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성능 좋은것으로 한대 사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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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 마력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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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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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터에 거름좀 넣고 로타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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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고구마를 심을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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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앉을때까지 경운기음악은 지칠 줄도 모르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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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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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있는 토요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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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분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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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하우스 안에 있던 호박모가 절반은 타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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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밭에 감자싹은 시커멓게 다 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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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 밤과 어제밤에 이곳에 된 서리가 내렸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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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고추모 정식한 이곳 주민들은 전부 얼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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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모때문에 난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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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풀렸다 싶어서 육묘중인 고추모 하우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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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덮어둔 농가도 많은 피해를 입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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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모는 한번 얼면 그냥 죽어 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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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의 피해가 얼마나 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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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사정이 좀 나은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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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싹이 죽었다 하여 전부 죽은게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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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싹이 다시 올라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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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량이 30% 정도 떨어진다고 하나 감지덕지 해야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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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터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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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힘들게 타 놓은 고추골이 엉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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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장모님이 고추이랑 2골을 1골로 합체해 놓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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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자로 150 cm 를 재고 경운기 시동을 걸고 골을 다시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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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골 이랑을 만들다가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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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골이 재대로 나올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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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과 또 한바탕 입씨름을 하고 트랙터를 다시 불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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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하게 골을 다시 매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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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추농사 장모님이 다 알아서 해 부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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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난 김에 경운기를 끌고 농장의 맨 위에 있는 믿음터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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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석회를 뿌리고 로타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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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터, 소망터, 사랑터, 까지 로타리를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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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를 끌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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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로타리를 치니 화풀이는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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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가 다 되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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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구입한 수막 시설 자재인데 설치는 해 주어야 할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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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골도 따지않은 땅에 분수호스 깔고 바닥멀칭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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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골 90 cm, 헛골 6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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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이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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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내내 멀칭깔고 수막호스 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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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과는 말한자리 않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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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간단히 먹고 토요일이라서 아이들과 함께오지 못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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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로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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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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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터에 고추농사, 동아 농사를 위해 수막시설 자재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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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500원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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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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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옆지기로 부터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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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골을 잘못따서 장모님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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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골을 한골로 합체를 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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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 경운기로 골을 따면서도 1미터 10센치미터를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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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나니 고추골이 조금 좁다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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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급하신 장모님 어제 하룻내 쇠스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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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골을 한골로 합체작업을 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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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짜기 화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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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께 전화해서 퍼부섯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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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땄으면 다음주에 다시따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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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해놓은걸 그렇게 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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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올해 고추농사는 내가 알아서 할라요!!!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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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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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수호스 설치 시방서며, pvc 파이프, 주름관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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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관수시설에 대한 설치방법을 메모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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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여덜골이 열네골로 줄어들면 고추를 도대체 몇주를 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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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지기에 2,400포기를 심어서 그 많은 공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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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다시 갈아엎고 고추이랑을 다시 따야 할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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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생각하고 실행에 옮겨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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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이 머리는 딸기골 따는걸로 착각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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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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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2골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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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알속 9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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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랑은 ???? 60 cm.... ( 정답을 아시는 분 리플좀 달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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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골당 1미터50 센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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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행착오 없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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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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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사모 모임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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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와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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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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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들어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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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많은 양의 비가 온탓에 질퍽거리는 밭 이랑을 들어 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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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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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군산에서 가져온 한약 찌꺼기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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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포대에 담긴 양이 엄청 많았다. (200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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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만들어 놓은 깻묵발효거름 반 포대를 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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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만들어놓았던 유산균 발효유, 우유 불량으로 만들어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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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을 넣고 알맞게 물을 넣고 밭에서 퍼온 흙 반포대를 넣어 섞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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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샘새 좋고, 유산균에서 나오는 특유의 식초향, 막걸리 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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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러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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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로 폭 덮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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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터, 옥터, 여옥터의 감자 멀칭 비닐속의 새싹을 꺼내고 북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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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터의 자주감자도 하나 둘 싹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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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추농사를 지을 매향터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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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약간은 질퍽거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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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돌을 골라내고, 고추골을 타 놔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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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목초액 100배액을 살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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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자로 1m 10cm 간격을 표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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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시동걸어 반듯하게 타려고 노력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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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기어가는 수준을 벋어나지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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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골 --- 28 이랑 -- (경사도15도~10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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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이랑이 49m, 가장 짧은 이랑이 -- 3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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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측면길이 31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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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1,200 미터 정도(400평이 조금 않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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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 포기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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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으로 동아 심을 예정으로 2m20cm 넓이로 이랑을 만들었다(13 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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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나무는 밭 언덕 여기저기 공터가 보이는데로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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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계획했던 호박정식은 다음주로 미루어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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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상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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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는 고추농사를 위해 관수호스를 깔고 바닥 멀칭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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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대꼽아서 4월 24일경에 고추를 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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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경사가 있는 밭의 관수문제인데 관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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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으로 밭 전반부에 물을 공급하는 방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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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은 마련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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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농약, 무비료로 키워내기 위해서 효소, 미생물을 이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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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농법을 시험하기 위한 두번째 무대가 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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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가슴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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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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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도 근무를 해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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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맷돌호박묘를 챙겼다 (175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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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48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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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엇그제 강원도에서 강원지킴이님이 보내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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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 --8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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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에 도착하니 저녁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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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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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부터 내일 오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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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사모 정기모임이 있어 영광 불갑면 소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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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시인님댁에서 긴밤을 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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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간의 농사정보를 공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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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1시에 헤어져 다시 농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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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6일 수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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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붕어초(토종고추): 150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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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아 ( 300립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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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초는 발아를 시작하여 포트작업 -- 100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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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는 일일히 포트작업의 불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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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육묘판에 정렬하여 묻고 상토를 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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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번 모두 안방 아랫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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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이 올라오기를 기다릴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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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고추묘는 정말 귀한 대접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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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5일 화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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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하우스안에 육묘중인 동아와 맷돌호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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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 두장 진한녹색 고운 자태로 빽빽하게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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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놔두면 웃자람이 일어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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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상토 한포대 구입(@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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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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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 앉아 커피먹고 모아 둔 종이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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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떡잎 두장 나온 것 부터 이식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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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포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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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 호박 떡잎이 실한것으로만 골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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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포기 이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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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을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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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묘에 가끔 스트레스를 주어 생명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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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끊어지는 아픔이 오죽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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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트 육묘하다가 한동안은 물을 안주고 바짝 (시들시들)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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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라고 그러는것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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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묘를 위해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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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심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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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으면 육묘포트 안에서 죽는 수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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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포트 하는 진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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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 시기에 날마다 확인하고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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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돌보듯 돌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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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장모님(영광 나눔농장)은 비닐하우스에 대하여는 모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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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충대충 하는 것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가서 확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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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면 올 한해 농사 망 할 수도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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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니 딸기 하우스가 더 안전하고, 내가 저녁시간에라도 확인 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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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육묘 끝나면 논산에서 영광까지 운송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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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박스에 차곡차곡 실어 나르기 편하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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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식 후 어린 묘가 몸살 하지않고 전부 살리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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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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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농장에서 육묘중인 아틀란타 자이언트 5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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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기는 싹 안나와서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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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포기는 서생원이 물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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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2포기 남았는데 도저히 농장에 그냥 둘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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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와서 현재 딸기 하우스에서 잘 자라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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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귀한 호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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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4일 월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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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싹이튼 호박 11종 포트이식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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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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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스펜F1 : (종자 : 10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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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우덴 : (종자 :10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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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코타 : (종자 : 10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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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점보 바나나 : (종자 : 10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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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몰스픈 : (종자 : 10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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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니월테드 : (종자 : 10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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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십손이 : (종자 : 10 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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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백피단호박 : (종자 : 10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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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색칼라배 : (종자 : 10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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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허바드 블루 : (종자 : 10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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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스파게티 국수호박 : (종자 : 60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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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 종자에서 뿌리가 나와 (0.2 ~ 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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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에 옮겨 심을때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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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하여 옮겨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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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국수호박종만 발아가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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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발아하지 않고있는 씨앗이 대부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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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근 뿌리가 0,2cm내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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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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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붕어초(토종고추): 150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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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근 하지 않은것이 많아 더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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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아 ( 300립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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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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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늘고추 ( 50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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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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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종오이 (3 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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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근하여 1~2cm 자람 -- 포트육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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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세미 (5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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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근하여 포트육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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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농일기 잘 보관하길.... 나중에 정말 좋은 자료가 될거야. 더덕 이삭줍는건 신났겠는데?... 나중에 나눔농장 견학가야겠어. 가서 한수 배워와야지....ㅎ
진짜 아주 좋은 자료가 될듯 하네요..
음............그렇네요
ㅎㅎㅎ,,,사위보다 더 부지런하신 장모님?.......막상막하시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