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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조금 조금 ㅋ
분량 따져 보니까 너무 않됨 ㅠ ㅠ100줄 인지 아닌지 모름 ㅋ 어쩃든 재미잇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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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Sword & Magic(퓨전 판타지) [16 회]
2장: 미녀 호위! 美女 護衛
<아가씨의 호위를 시작한지 5일째>
물론 그 사이에 이렇다 저렇다한 일을 없었고...아씨! 좀 쳐들어 와야 아가씨한테 점수를 딸 거 아닌가!
"저기...현풍님은 도쿄에 무슨 볼일이 있으시길래?"
이오리랑 잘~ 가고 있는데...사이조가 다가와서 나에게 질문했다.
"아, 사이조님...그건 말이죠. 이번 천황무예대회에 참가하려구여...물론 이오리도"
"내가 언제?!"
"안 그랬냐? 그럼 됐고~"
"그러셨습니까? 하기사, 이오리님이나 현풍님이면 충분히 우승까지도...하하하!"
그럼 당연하지. 우승해야지! 우승 안 하면 떨어지는 콩고물도 없는데...
"사이조님! 현풍님과 이오리님도 무예대회에 참가하나요?"
어? 저 아가씨가 다 들었네~
"예, 이거 저도 출전하려 했는데...일단 빠져야겠습니다. 하하하!"
"아! 사이조님도 참가하시려 했습니까? 이거 괜히 방해한거 같은데...죄송하네요..."
"괜찮습니다. 근데 현풍님. 만약 안도우...쿄시로라는 이름의 출전자를 만나면 절대로 조심하십시오!"
"꼭 절대인가...? 그 놈이 쎈가요?"
"네, 풍마검법 7대 전승자인데 나이는...현풍님처럼 젊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각종 무예대회를 다 쓸어버
리며 다니고 있습니다."
그 말에 아가씨가 약간 걱정스러운 얼굴로
"현풍님 조심하세요..."
오~ 이런 미녀의 걱정을 받을 수 있다니 그것만으로 충분해~ 인생 다 살았어~
"괜찮습니다, 아가씨. 그런데 아가씨께서는 도쿄에 왜?"
"아! 그,그건 말이죠...할아버님께서 부르셔서..."
"그런가요..."
할아버지라~ 나에게도 할배가 있었던가? 그래! 있었군...명절 때가 되면 어김없이 나에게 용돈을 갖다
바쳐주는 그 할아버지!(뭐 이런 놈이...) 잘 계시려나~
내가 이런 잡생각을 하며 걷는 동안 어느 새 숲길을 빠져나와 마을에 도착했다.
"오늘은 이 마을에서 쉬어야겠습니다. 이미 날도 저물어 가고..."
"그러시죠. 지금 현재 시각이 6시 27분이니 저녁 먹을 시간이군요~"
원래 고등학교 다닐 때는 이 시간보다 더 일찍 먹지만 요기 와서는 저녁 먹는 시간이 7시로 바뀌었다.
"예? 시,시간을 알 수 있습니까? 현풍님"
"아, 이거이거~"
사이조와 이오리 그리고 아가씨가 나의 시계에 시선을 맞추었고...
"이게 시간을 알려주나요? 신기하게 생겼네요..."
하긴, 이게 신기 하겠지~ 400년 후의 작품이니까...근데, 지금이 기회다. 아가씨가 이거에 관심을 가질
때!
"하나 드릴까요, 아가씨?"
난 손목시계를 두개 들고 다닌다. 왼팔은 일반용, 오른팔에는 폼~ 그러나 이 아가씨한테 뭘 줘도 아깝지
않다. (푹~ 빠졌군)
"저 그래도 되나요? 귀한 거 같은데..."
"괜찮습니다. 자 받으시죠!"
"아, 네..."
"음...이게 현재 시간을 알려주고 이건 알람이라고...어느 시간이 되면 소리가 나는 겁니다. 나머지 기능
은 저도 좀..."
"이렇게 귀할 걸 정말 저 주시나요? 정말 고마워요... 현풍님"
뭐, 고마울 것까지야. 기분 좋군~
"형, 하나 더 없어? 나두~"
"두개 밖에 없는데..."
사실 구라다. 가방에 두개 더 있다. 내가 이렇게 많이 들고 다니는 건...비밀~
"칫, 여자한테만 주고..."
"여자니까 줬지. 남자한테 뭐 하러 줘?"
그래,그래 누가 남자가 남자한테 뭐, 하러 선물 주냐? 여자한테 줘서 점수 따야지~
근데...5일 동안 같이 다니면서 저 아가씨한테 한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아직까지도 면사를 쓰고 있는 것
이 다. 면사 속의 얼굴은 얼마나 이쁠까? 지금도 충분히 이쁜데...
어느 새 한 여관 앞에 우리 일행은 멈추어 섰다.
"오늘은 이 여관에서 쉬죠! 온천도 있고 숙박 시설도 좋은 거 같고..."
사이조가 말했고 나는 음...맘에 드는군...좋아! 어차피 한국엔 온천이라는 게 별로 없어 못 가봤는데...
"네, 그러죠 들어갑시다."
우리는 그렇게 사쿠라라는 여관에 들어갔고 방을 잡았다. 아가씨의 방은 이미 방을 잡는대로 방 앞에 호
위 2명이 붙여졌다. 나는 이오리와 같은 방을 썼고, 나머지 호위 무사들은 알아서 방을 잡았다.
현재시간 7시30분...아~ 밥은 먹었지만, 이대론 심심하당~ 그래! 온천! 온천가야지~
"이오리~ 온천가자~"
"피곤해..."
"온천~ 온천~ 신나는 온천~(유치하다)"
"피곤하다니까! 내일...할래..."
"그러냐? 나 혼자 해야지~"
"우우웅~ 알아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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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Sword & Magic(퓨전 판타지) [17 회]
2장: 미녀 호위! 美女 護衛
이오리 녀석은 벌써 방구석에 이불을 대충 깔더니 바로 엎어져 자기 시작했다.
난 자는 이오리를 뒤로 하고 온천으로 걸어갔다. 물론 가운을 입고 머리도 감으려고 풀어헤치고 온천으
로 갔는데...입구가 세 개다.
하나는 남탕, 하나는 여탕, 그리고 혼탕! 근데...이런 행운이! 남탕이...패쇄 되어있다.
그럼 혼탕을 갈 수 밖에~~ 혹시 몰라 어느 여성분께서 목욕하고 계실 수 도 있으니...으흐흐흐(쯧쯧...-
_-)
그러나, 혼탕 입구에 들어가려는데 사내 두 명이 입구에 서 있었다. 수증기 때문에 얼굴이 잘 안 보인다.
근디...저것들...잠 오는 기색이...계속 졸고 있군...
나는 그 두 명의 남자 사이로 지나가려는데...
"어이, 너 잠깐...아! 들어가셔도 됩니다."
뭐야, 싱거운 놈...저놈...어디서 많이 봤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난 혼탕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고...
나는 들어가자마자 가운을 벗고 수건으로 중요한 거기(?)를 가리며 엉덩이에 묶었다. 그리고 온천 안으
로 발부터...담그고...
"아~ 좋군~"
어깨까지 담궜을 때였다.
"촤르르륵...첨벙..."
이건 누군가 있다는 소리!
"누,누구세요...?"
저쪽에서 들리는 심금을 울리는 아름답고도 익숙한 목소리...서,설마!
"아,아가씨?!"
"혀,현풍님...어,어째서 여기...왜?"
아가씨나 나나 놀라기는 마찬가지...그렇군...어쩐지 앞의 호위들이 있더라. 근데 왜 들여 보내줬지?
아아~ 그래 나...머리 풀었지...그러니 여자 같아 보이겠지...
나는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고 그곳엔 아름다운 여성이 있었다. 아,아가씨? 어,얼굴은 처음 본다!
예쁘다! 아름답다! sweet! beautiful! pretty! 이 말들 가지고는 표현이 제대로 안된다. 물기 젖은 허리까
지 오는 까만 긴 머리, 적당한 크기의 밝고 크며 빛나는 눈...빨갛게 물든 작은 입술...하얀 얼굴에 부끄러
운지 약간 홍조를 띤게 귀엽고, 적당한 크기의 바스트~(F컵), 얼핏 봐도 가는 허리, 엉덩이는 잘 모르겠
고, 증~말~아름답다.
그러나! 지금 현 상황이...아가씨는 물에 몸을 담근 채 가슴부분을 수건으로 가리고 있고, 나도 물에 담근
채 거기(?)를 수건으로 가린 상태!
흐흠...두근!두근!두근! 으...심장마비 걸릴 거 같다...왜 이러지?
"저,저기 나,남탕이 고장나서...아가씨야 말로 여,여탕에 가,가시지 않고..."
난 자꾸 떨려 말을 더듬었고...아가씨도...
"지,지금 여탕도 바,방금 고장나서..."
떨고 있군...하긴 외간 남자가 목욕하고 있는데, 갑자기 와서 그렇겠지...근데, 원래 이런 상황엔 대부분
의 여성들은 ‘꺄아악~’ 하며 ‘변태~’ 라고 하며 귀 따귀를 때린다고 알고 있는데...(그딴 건 어디서 들었
지?) 아가씨는 약간 당황만 하고...설마! 내게 관심이? (살기...)
"그,그러셨군요. 죄,죄송합니다! 다음에 쓰,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아쉽지만 변태로 찍히지 않으려면 나가야겠군.(이미 변태야!)
그리고 막 몸을 일으키려는데...
"혀,현풍님!"
"예,예?"
"그,그냥 계세요..."
"네에?!!!"
뭐시기?! 뭐, 이런 전개가...아가씨가 날 보고 남으라니...진짜 나한테?
"하지만, 지금 아가씨께서 목욕 중 이신데...제가 어찌..."
"좀 있으면 여기 문 닫아요..그리고 저 오래 씻거든요...그,그러니..."
"그,그래도...(빼기는~)
"현풍님!"
아가씨가 목소리를 높였다. 아니?! 이 아가씨가 드세게 나오는데...할 수 없지...
"예, 그러겠습니다."
침울하게 대답 했지만! 얼굴은 말과는 다르게 웃고 있었다.(좋아하기는...)
나는 고개를 돌린 채 목을 푹 담그었다. 아가씨는 그 사이에 수건으로 몸을 두른 채 내 뒤쪽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다.
"촤아아~ 첨벙~"
아가씨의 씻는 소리...자꾸 흥분된다. 뒤만 돌아 보명 여체의 신비가... 안돼! 유현풍! 넌 순진함의 상징이
야! 돌아보면 안돼!(놀고 있네~)
"촤아아악~ 촤아아악~ 첨벙~"
"흐으음으...음음...흐으음..."
아가씨가 흥얼거리며 목욕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갑자기 아가씨가 질문을 하였고...
"현풍님은...일본인이 아니죠?"
"에? 예..."
"조선인 인가요?"
"예,예..."
예리하군... 난 등을 돌린 채로 대답했고, 아가씨의 또 다른 질문.
"가족은...조선에 계시나요?"
"그,그건......모두 안 계십니다..."
난 순각적으로 놀랐으나...어차피 여기엔 내 가족들이 없으니...그렇게 대답하였다.
"모,모두...돌아...가셨나요?"
이건 어떻게 대답해야지? 지금 없으니...죽은거나 마찬가지겠지...그리고 아가씨한테 동정심을 유발해야
한다. (이런 나쁜 넘이!)
"네..."
"죄,죄송해요...괜한 걸 물어봐서..."
"괜찮습니다..."
"저...제가 본 현풍님은...참 자상하신 분 같아요..."
뭐 여자한테...만! 그렇지...
"아,아닙니다. 저는 그냥 봉변을 당한 사람들을 보고 넘길 수 없어서..."
여자니까 도와 줬지...레이디 퍼스트 모르나?
"호호호~ 겸손하기까지...현풍님~지나친 겸손은 해로워요."
"그런가요? 하하하!"
우리는 그렇게 웃고 떠들었다. 뭐, 떠드는 사이 알아낸 게 있다면 그녀가 나보다 한살 적은 18살이라는
거 하고...중요한 건! 허리 사이즈는 54, 히프 사이즈 90...라는 것이다. 어떻게 알았냐고? 거야, 이제 보
기만 해도 사이즈를 알 수 있는 단계니까!(여자만 알 수 있음)
나는 이제 나갈 때가 된 거 같아서...나가려는데,
"현풍님! 모레 있을...대회 열심히 하세요...저, 응원할께요..."
"감사합니다. 왠지 모르게 힘이 나는군요. 하하하! 그럼 이만..."
나는 몸을 일으키고 나간 뒤, 가운을 재빨리 입고 혼탕을 나갔다.
"어? 혀,현풍님? 여기는 어떻게..."
"아, 안녕하세요..."
내가 혼탕에서 나오자, 보초들이 놀라고...
"저, 현풍님!"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그럼 이만..."
"네에?"
나는 보초들에게 시달리기 싫어서 방안으로 후딱 들어갔다. 그리고 이불에 누웠는데...아~ 자꾸 아가씨
의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가 머릿속에서 리플레이(재방송) 되고 있다.
'현풍님~ 아~ 현풍님~'
자꾸 머리 속에서 떠나가지 않는 영상... 이런, 내가 설마...좋아하는 건가? 아가씨를...
나는 그날 밤, 제대로 못 자다가 또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고...알지? (뭘 알어?)
양 1마리 양 2마리 양 3마리...이거 말이야... 이걸 써서 겨우 잠이 들었다. (그냥 수면제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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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어떻게 해서 쓰내요 ㅠ ㅠ ㅋ
셤기간이라서 컴 킬시간도 없내여 ㅡㅡ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