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요일..티브이를 켜니 9시 뉴스 끝나고..
스~포츠 뉴스 끝나고...
오늘도 걷는다만은~~~~으로 시작하는 가요무대가 나온다.
어제 저제 까지 ....가요무대 흥!하면서..
나이먹은 노인네들이 추억에 사로잡혀...
귓전에 울리는 음악소리에...
옆집 순이 생각...행운다방 임마담 생각하면서
추억을 반추하는 그런 방송인줄 알았다...참말로....
근데..오늘은 그 시그널 음악부터 심상치 않게 귓전을 때리더니..
무대위에 주~욱 늘어선 가수들과....
오랫만에 나온 김동건 아나운서를 보면서..
가랑잎이 휘날리던 산마루턱에~~~~~~
애절하게 부르는 그 여가수가 날 심상찮게 만들고
귀에 익은 음악을 들을때 마다..........
나도..왜 그리 잊혀졌던 많은 사람들이 그리운지...
특히..........여인들...
아!!!! 가을은 밉다...........
그 미운 가을이 지나간다.........
나이도 한 살 더 먹는 그런 계절이 다가온다.............
카페 게시글
━━━━○ 이야기 샘터
가요무대..인생무대...그리고 나
홀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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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7
05.11.21 22:46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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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가요무대가 재미 있어져요 나이탓인가 봅니다..
가요무대, 저에게는 참으로 좋은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푹 빠질 수 있으니까요. 좋은 밤 되십시오.
오래전부터 즐겨보는 프로지요....세월 저편 추억으로의 여행이 감미로운~....편안한 밤 되시어요^^*
홀라당님 반갑습니다. 잘 계시죠?
풍성한마음 여럿에게나눠줄수있으니 당신이바로 행복한사람입니다
찌찌뽕...따리도 가요무대봄시롱 흥얼흥얼 따라불렀는디.ㅎㅎ 울큰딸 들어오드니 "엄마~~"이카드니 슬그머니 딴데로 채널을 돌리드라구요...고얀것!! 니도 내나이 되봐라 요것아~~!!ㅋㅋ
ㅎ저도 잠시 어제밤 가요무대봤었지요 마두님께서 가요무대는거의빠지지안으시고 보신다드만 홀라당님 쭉정이님따리님도..ㅎㅎㅎ홀라당님 좋은날되세요.
흘러간 옛노래를 들으면 푸근함이 있더군요..홀라당님께서도 가요무대 팬이신가요..
저도 가요무대 좋아해요. ^^* 옛가요 가사를 들으면 참 포근하고 따뜻해서..어제 가요무대 20주년이었죠? 오래 오래 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
그언젠가 그렇게도 보고싶던했던 가수가 나왔는데 어찌나 많이변했는데 보고나서후회하고 친구랑 밤새문자로 그사람왜? 그렇게많이변했는지.이야기하구 또하구 그랬던기억이.우리자신도많이변했음에도...모르고요.공감가는글 잘~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