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문채널 KBS N 스포츠가 대만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대륙간컵야구대회' 전 경기를 독점생중계 한다. KBS N 스포츠는 오는 9일 벌어지는 한국 대 필리핀전을 시작으로 19일 열리는 결승전까지 한국팀의 모든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아마 최강' 쿠바와 대만, 일본, 호주, 필리핀 등 총 8개국이 참가하며 일본과 대만은 도하아시아경기대회 출전선수가 대거 참가해 관심을 끈다. 한국은 1977년 3회 니카라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2년 쿠바대회 결승에서 쿠바와 맞붙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올해, 한국팀은 김학용(동국대 감독)을 사령탑으로 서민욱(한화), 이현승(현대), 김선규(SK)등 프로 유망주와 김태완(경찰청) 유재웅(상무)등 총 24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2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대륙간컵야구대회'는 1973년 이탈리아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23세 이하의 아마추어와 프로선수가 함께 참가하며 예선 풀리그를 거쳐 순위별 시드를 배정한 뒤 다시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경경기일정 및 KBS N 스포츠 중계일정
11.9(목) 한국 vs 필리핀(14:00, 생중계)
11.10(금) 한국 vs 쿠바(14:00, 생중계)
11.11(토) 한국 vs 일본(19:30, 생중계)
11.12(일) 한국 vs 대만(14:00, 생중계)
11.14(화) 한국 vs 호주(19:30, 생중계)
11.15(수) 한국 vs 네덜란드(14:00, 생중계)
11.16(목) 한국 vs 이탈리아(14:00, 생중계)
11.18(토) 준경승(14:00/19:30, 한국 성적에 따라 시간선택)
11.19(일) 결승전(19:30, 생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