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승객이 택시 기사를 심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택시 안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승객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버스나 택시기사 폭행은 일반 폭행보다 엄중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허현호 기자입니다.◀리포트▶어제 저녁 10시 쯤, 전주 시내의 한 유흥가에서 한 남성이 택시에 오릅니다.15분가량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한 택시, 요금을 계산하고 거스름돈을 받던 남성이 택시에서 내리다 다시 문을 닫습니다.만취한 듯 횡설수설하던 남성,[승객]"넌 몇 살인데? (빨리 내리라고요.) 넌 몇 살이냐?"위기감을 느낀 기사가 차량을 출발하려 하자, 택시 기사의 목덜미를 잡고 얼굴을 때립니다.기사의 목을 조르며 뒷좌석으로 얼굴을 잡아당기는 등 폭행을 이어가는 남성, 택시 기사가 인근 파출소로 이동한 후에야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피해 택시 기사]"(몸을) 빼가지고 빠져나온 것이 다행이지, 술김에 날 어떻게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 상황에서....목도 엄청 꽉 졸려 가지고 쓴 내가 날 정도로...."67살 택시 기사를 폭행한 50대 승객은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은 이 남성을 일반 폭행보다 처벌이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659/0000003886?sid=102
목 졸린 택시 기사.. 만취 승객 "기억 안 나"
◀앵커▶ 만취 승객이 택시 기사를 심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택시 안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승객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버스나 택시기사 폭행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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