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6세 여자이고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본어전공하고 일본어번역,총무,경리업무하다가 캐나다로 넘어와서 스시집에서 롤만드는 일하다가 영주권받고 다시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해요.
그런데 진로를 결정하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2022년 4월부터 며칠전까지 6-7개월 백수로 지내다가 먹고는 살아야 하니 캐셔로 취업은 한 상태입니다.
진로결정때문에 우울증과 무기력함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것 같아요.
HCA라는 간호조무사, 간병인과 같은 일을 하려 했으나 남자친구와 친구한명이 노인들 대소변치우고 몸 씻기고 큰 아기보는 일과 같다며 너무 힘든일이라며 하지말라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취업 잘되고 돈 잘벌고 성장할수 있고 보람있는 일이면 괜찮을 것 같거든요.
하지만 친구들의 말에 또 그냥 편한 사무직을 하고 싶기도 하고 온라인사업을 하고 싶기도 하고 갈팡질팡 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는 제자신이 싫습니다. 흥미있는 것은 참 많은데 그 중 하나를 선택하는게 참 힘드네요.
간호조무사를 해보고 좀 할만 하다 싶으면 간호사를 도전해볼까 했거든요.
제가 흥미있는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간호사,치위생사,한의사,약국보조,회계,컴퓨터프로그래머,그래픽디자이너,사운드디자이너,온라인사업(무역유통),일식요리사, 제빵사, 미용사, 법률보조, 일반사무보조, 부동산, (장애인)보조교사, 명리학
진로결정후 학교에 진학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할 계획입니다만 진로결정만 몇년동안 하고 있어요ㅜ
영어를 잘 못해서 진로선택이 더 힘드네요.
저는 언제쯤 진로를 결정하고 직업적으로 안정 될까요?
또 어떤 분야가 저랑 맞을까요?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간호조무사~~~괜찮습니다
앗 그렇군요 감사드립니다!!
본인은 위인은 똑바르나 내면은 자유로움을 추구하며 간섭을 싫어하니 관심사. 재능. 재미를 느끼는 것을 하여야 하는데 40중반부터 크게 발전하니 돈이 크게될수있는 (위에 써있는 직업등중에 )직업을 선택하셨음 합니다.
쪼잔하고? 돈 적게 되는거 하지말고요.
간섭을 싫어하는 것 맞는 거 같아요. 그렇다면 온라인사업이 좋겠네요ㅎ 말씀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결정되고 계급이 뚜렷한 때에 살아가십니다.
상품성이 있는자들만이 인정받는 구조입니다. 그 구조에서 탈락한 자들을 재활하는 일이 잘 맞으십니다. 제대로 도와주고 인정받는 일이어야 지속할 수 있는 만족이 생기겠습니다.
생각이 자유로워 득실에 대한 계산이 지나침입니다. 내년부터는 생각이 모아지고 후년에는 결정보겠습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예를 들면 어떤 직업일까요? 제대로 도와주고 인정받는 일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직업상담사 나 교사 아니면 의료쪽 일까요? 진로결정이 얼른 되었으면 좋겠네요! 말씀을 들으니 희망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Lena Mijeong Kim 외국에서 어떤 것일까요?
구체적인 걸 잘 모르겠네요.
일상적으로 소소하게 편하게 하는 일에는 피로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사람을 재활시키는 일쪽에서 직업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해요.
@healingtown 네 너무 편한일은 지루해서 오래 지속을 못하겠더군요ㅜ 의욕도 안생기고요. 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