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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공기업(기존직원 임금삭감 계속 압박), 비상하는 재벌 군단(평직원 연봉만 1억)
간부 직원을 제외한 평직원 월급이 700만원이라네요...
어떤 곳은 보너스나 이런 것이 제외하고 그 정도 된다네요.. 보너스까지 합치면 연봉이 1억 정도 되겠군요..
간부 직원까지 다 합쳐서 평균내면..장난 아니겠네요..
공기업이 그동안 계속 물가상승율에도 못미치는 2프로 선에 묶여 있다가..최근에는 동결내지..임금삭감까지 당하는 상황이니..
참..장난 아니네요..
기사 몇개 올려 봅니다..공기업 노리시는 분들..지금은 때가 아닌 거 같습니다..
대기업이 훨씬 더 낫아 보입니다..조금 지나면..건실한 중소기업이 더 낫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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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기업 간부 이하 평직원 연봉만 1억원 육박
삼성테크윈 직원이 대기업 평직원 중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은 금융회사를 제외한 매출 상위 100대 기업에 재직중인 부장급 이하 평직원의 2009년 1분기 평균 월급을 조사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기업 중 월급이 가장 높은 회사는 삼성테크윈. 이들 직원은 평균 697만원을 받았다.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이 665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LG전자와 대한유화가 65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최하위를 기록한 동부제철은 평균 226만원의 월급을 받아 삼성테크윈의 약 3분의 1 수준이었다.
국내 제조업체 중 매출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직원 1인당 평균 월급은 520만원으로 전체 순위에서 20위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월급은 해당 기업의 올 1분기 직원 급여 총액을 재직인원으로 나눠 산출한 것으로 일부 회사 월급엔 상여금과 성과급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56개사의 직원 월급은 지난해보다 인상됐지만, 44개사는 월급이 삭감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월급이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두산으로 지난해(평균 436만원)보다 52.5%나 올랐고, 이어 대한통운(43.8%), LS(35.1%), LG텔레콤(33.5%), 삼성테크윈(26.7%), LG전자(24.1%) 순이었다.
삼성SDI의 직원 월급은 지난해 668만원에서 올해 436만원으로 36.7%가 인하돼 하락률이 가장 컸다. 쌍용자동차(-28.9%), 동부제철(-26.9%), 두산인프라코어(-25%), 금호산업(-24.7%)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조사대상 기업의 2009년 1분기 평직원 평균 월급은 463만원으로 지난해 450만원에 비해 평균 2.8%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공항 대졸초임 1천만원 삭감
공공기관 223곳 삭감..기존직원 전무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심재훈 기자 = 정부의 공공기관 대졸초임 삭감 권고에 따라 일부 공공기관에서 초임을 1천만원 넘게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존 직원에 대한 임금삭감은 단 한군데에서도 이뤄지지 못했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대졸 초임이 2천만원 이상인 조정대상 공공기관 262곳 중 85.1%인 223개 기관에서 보수규정을 개정해 초임을 낮췄다.
삭감 금액별로 1천만원 이상인 곳이 3곳, 750만~1천만원이 20곳, 500만~750만원이 52곳, 250만~300만원이 92곳, 250만원 미만이 56곳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졸 초임이 4천67만원에서 26.2%(1천67만원)나 줄어든 3천만원으로 조정돼 삭감률이 가장 높았고, 산은캐피탈(-25.0%,-1천1만5천원), 한국해양수산기술진흥원(-25.0%.-985만5천원), 예금보험공사(-24.9%.-995만원), 한국수출보험공사(-24.6%.-970만2천원)가 삭감률 `톱 5'에 올랐다.
대졸 초임 삭감규정을 개정하지 않은 39개 기관의 경우 부처별로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공공기관이 17곳으로 가장 많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총리실 산하 기관이 각각 6곳이었다. 유형별로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13곳, 병원 8곳 등이었다.
재정부 관계자는 "현재 262개 기관 모두 초임을 인하하겠다고 내부방침을 결정한 상태"라며 "이달 안에 모든 기관이 삭감을 위한 절차를 끝마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입 직원에 대한 초임 삭감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과 달리 기존 직원에 대한 임금 삭감은 전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연초에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기존 직원에 대한 임금 체계 조정도 유도하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기존 직원의 임금을 삭감키로 한 공공기관은 단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정부 관계자는 "신입 직원의 초임 삭감을 지시하면서 기존 직원들에 대한 임금 삭감 문제도 논의할 것을 주문했는데 아직 단 한 군데도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할 것이지만 노조와 단체협의 사항이라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재정부는 공공기관의 정원 조정과 초임 삭감, 기존 직원 임금체계 조정 등을 기관장 평가에 반영하겠다면서 압력을 넣었지만 노조의 강력한 반대로 기존 직원의 임금 삭감에는 손조차 대지 못한 것이다.
다만, 일부 공공기관들은 임원이나 기존 직원들이 임금 삭감이 아니라 올해에 한해 일부 임금을 반납하는 형식으로 성의 표시만 한 상황이다.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임원과 간부들이 2~10% 선의 임금을 반납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은 부장급 직원들이 급여의 5%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결혼 앞둔 의료직男 연봉, 6275만원으로 1위
여성의 경우 보건의료직 2위
선망의 대상이었던 공기업 직원은 최하위권 기록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결혼 적령기에 직면한 남자 중 의료직 종사자의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업체 선우는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유성렬 교수와 공동으로 2006년 5월부터 3년동안 25~45세 미혼남녀 회원 1만23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선우에 따르면 연봉 순위는 의사 등 보건의료직이 627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금융서비스 6097만원 ▲교육기관 및 학원 5584만원 ▲무역·도소매 등 5577만원 ▲언론·출판 5130만원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경우 금융서비스가 393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보건의료직은 2위를 차지해 3929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그간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공기업 종사자의 연봉은 남성 3660만원, 여성 2868만원으로 최하위권이라고 밝혀졌다.
선우 관계자는 "의료직의 인기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조사였다"며 "이를 전체 직업적인 의미로 해석하기엔 무리가 따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