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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국채금리 상승, 연준 인사의 발언 등이 영향
주가 하락[-0.1%], 달러화 강세[+0.1%], 금리 상승[+1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차익 매물 출회,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프랑스 총선 앞두고 경계감 등으로 0.7%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일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0.2% 상승, 엔화 가치는 0.7%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일부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9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84%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6월 고용보고서, 노동시장 냉각 신호 발신 예상. 금리인하 기대 증가 여부에 주목
○ 이번 주 7/5일 6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6월 신규 고용건수는 18만건으로 전월(27.2만건) 대비 줄어들고,
시간당 임금 상승률역시떨어질것으로예상(4.1%→3.9%).실업률은 4%로 보합 기록할 전망
○ 이러한 예측이 정확하다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는 높아질 것으로 관측.
다만 실제 결과가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오히려 경기부진 우려가 증폭될 가능성.
한편 다수의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이 상대적으로 여전히 견조하며,
이에 따른 양호한 소비가 일정 수준 이상의 경제 성장을 유도할 것으로 평가
○ 이 외에 7/2일 발표되는 6월 JOLTS 구인건수도 노동시장 판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시장에서는 '21년 이후 처음으로 800만건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
한편, 7/2일 연준 파월 의장의 연설이 예정.
이를 통해 금리인하 관련 구체적 언급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여부 역시 시장의 관심사
○ 통화긴축이 경제 활동을 둔화시키고 있다는 증거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번 주에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Bloomberg Economics).
CME의 FedWatch는계속해서 금년 2회의 금리인하(9월과 12월. 각 0.25%p)를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국제결제은행(BIS), 정부 부채의 증가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높일 우려
○ 여러 국가에서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정부 부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발표.
아울러 카르스텐스 사무총장은 금리가 과거와 같이 매우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기는 어려우며,
고령인구 증가 및 기후변화 등으로 전반적인 비용증가 압력이 커질 것으로 분석
n JPMorgan, 미국 주가의 하락 가능성 경고. 경기둔화 및 기업이익 감소를 경계
○ 마르코 콜라노비치 스트래티지스트는 S&P500 지수(현재 5,460)가
경기둔화 및 기업실적 악화 등으로 연말에 4,200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 제시.
한편 Goldman Sachs의 토니 파스쿼리엘로 헤지펀드 담당자도 미국 재정적자 증가,
소수 종목에 의한 상승 등을 이유로 주가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
n ECB 드 갈로 위원, 통화정책은 일시적 인플레이션 변동에 좌우되지 않을 전망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드 갈로 위원은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경우
이를 즉시 정책에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발언.
경제 지표에는 노이즈가 존재한다고 첨언.
한편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홀츠먼 위원은 인플레이션의 상방 압력이
과소평가되는 측면이 있다고 언급
n 프랑스 총선 1차 투표, 극우정당 출구조사에서 1위. 좌파연합과 범여권이 2위와 3위
○ 총선 1차 투표 출구조사에서 극우정당인 국민연합(RN)이 33%의 득표율로
전체 의석 577석 가운데 260~310석을 가져가면서 압승할 것으로 전망.
좌파연합 신민중전선(NFP)은 28.5% 득표율로 115~145석 확보하고,
집권 여당 중심의 범여권은 22% 득표율로 의석수가 90~120에 그칠 것으로 추정
n 중국 6월 제조업 PMI, 전월비 보합. 다만 2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 하회
○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6월 제조업 PMI는 49.5를 기록하여, 전월과 동일한 수준.
다만 2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을 하회하여 제조업 활동이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 등이 전월비 하락.
같은 달 서비스업 PMI는 50.5를 나타내 확장의 기준 50을 넘었으나 전월(51.1) 대비 하락
○ 연초 이후 제조업 부문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부동산 침체 장기화 및 그에 따른 소비 부진 등이 영향을 미치는 상황.
이에 일부에서는 금년 성장률 목표 5%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
n 중국 국무원, 전략 자원 희토류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
○ 리창 총리는 ‘희토류 관리 조례’에 서명. 이번 조례는 희토류 자원의 국가 소유를 명확히 하고,
생산과 유통 및 수출 등에서 국가의 감독 관리를 강화한다는 내용 등을 포함.
시장에서는 중국이 전기차 관련 미국 및 EU와 무역 갈등을 겪고 있는데,
희토류 수출 금지 등을 이에 대한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고 분석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7/1 현지시각 기준)
○ 미국 ISM 제조업 PMI, 5월 건설지출, ECB 라가르드 총재 발언
○ 독일 6월 소비자물가(HICP), 호주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노동시장,점진적형태의냉각도경기침체로이어질수있음을유념할필요
WSJ (Even a Slowly Cooling Labor Market Often EndsWith a Recession)
○ 최근실업률이점진적으로상승하는등 노동시장 냉각이 가시화.
이에 연준의 금리결정에서 실업률의 추가 상승 및 경기침체 진입 여부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
○ 한편 최근 노동지표는 여러 신호가 혼재.
일례로 실업자 1명당 일자리 수, 채용률, 이직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영구적 해고는 증가.
반면 일시적 해고율은 낮은 수준을 유지.
아울러 설문조사 응답자가 가계 혹은 기업에 따라 결과도 상이
○ 역사적으로 실업률이 최근 최저치에서 0.5%p 상승하면
실업률이 더 크게 올라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편.
연준은 이러한 사실을 감안해 노동시장 냉각이 이어질 경우
금리인하 시기를 당초 예상보다 앞당길 가능성
n 미국 주택시장, 저금리 대출의 락인 효과로 단기간 내 정상화는 어려울 소지
WSJ (America’s Frozen HousingMarket IsWarpingthe Economy)
○ 최근 수년 동안 신규 주택 대출에서 30년 고정금리가 90% 이상 적용되어
주택소유주들이 이사에 소극적인 락인(lock-in) 효과가 발생.
이는 공급 부족으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으로 연결.
또한 GDP의 3~5%를 차지하는 주택 관련 지출이 줄었고,
비용 증가로 근로자들이 이사를 꺼리면서 노동 이동성도 감소
○ 반면 저금리 영향으로 주택소유주들은 상대적으로 이자 부담이 적었으며,
이는 견조한 소비지출 및 고물가 여건 조성에 일조.
향후 모기지 금리가 5%대로 하락해야 주택공급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까지는 6%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
이에 주택시장이 단기간 내에 개선될 가능성은 낮은 편
n 신흥국 증시, 주가 하락의 위험과 주가 상승의 기회가 병존
Financial Times (Will emerging markets step out ofthe gloom?)
○ 지난 1년간 MSCI 신흥국지수의 상승률은 12.4%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세계지수 대비 절반 수준.
이와 같은 부진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세계경제의 분절화, 아시아와 중남미를 연결하는 공급망 해체,
중국 등에 대한 무역제재 등이 원인
○ 다만투자자들은새로운 기회를동반한 근본적변화도 발생하고 있음을상기할 필요.
리쇼어링, AI로 인한 한국·대만 반도체 기업의 수혜,
인도의 총선 종료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등은 긍정적 요소
n 미국의 양호한 경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국면 지속되기 때문
FinancialTimes (The US economy is benefiting from the higher-pressure effect)
○ 미국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AI 발전이 거론되기도 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코로나 팬데믹 기간 당국에서 시행한 대규모의 신속한 경기부양책.
이는 과거 금융위기 이후 소극적 정책이 성장에 기여하지 못했음을 타산지석으로 삼은 결과
○ 연준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노동 수요 증가가
투자 및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
한편, 기술 발전을 통한 경기 연착륙에 초점을 둔다면,
이는 생산성 향상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뿐 아니라 번영을 위한 최선의 경로가 될 것으로 기대
n 미국 반도체 산업의 부흥, 기술력을 보유한 이민 인력 확보가 중요
블룸버그 (USChip DreamsWill FadeWithout More Immigrants)
n 일본 엔화 약세, 일본은행 정책이 아닌 연준 정책이 주요 결정 요인
블룸버그 (There’s a New Mr.Yen in Town)
n 중국의 금년 3중전회, 과거와 마찬가지로 경제 현안 대책 내놓을 전망
Reuters (China’s Third Plenum will joltthe economy, again)
첫댓글 평화로운 한주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