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일대 지하개발한다고 했다가 여론이 안 좋은 것 같으니까
기회주의적으로 살짝 뒤로 빠지는 박원순 시장님!
이미 연말안에 첫 삽 뜨는 것ㅇ,로 승인을 해놓고 안 할 수도 있다니요?
언론 플레이 하며 쑈하는 겁니까?
박원순 시장님!
그래서 삼성역 일대 개발을 한다는 겁니까, 안 한다는 겁니까?
확실하게 해주시죠.
이미 강남, 서초, 송파 일대의 아파트값을 평균 7억원 이상 올려놓으신 박원순 시장님께서
"강남지역 주민들의 요청은 100% 이해하고 공감한다"면서도
"재건축이 만약 허가돼서 이뤄지면 과거에 있었던 부동산 가격 앙등이 우려된다"고 말하는게
어찌 웃기네요.
또 서울 시장을 지금 몇 년째 하는데 이제 외서 새삼스럽게
"제 임기 중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10% 이상으로 만들면 가격 통제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하다니요.
너무 대놓고 뻔한 거짓말은 하지 맙시다. 우리 바보 아니거든요.
무능하고 무책임한 박원순 서울시장 나으리!
박원순 "강남 재건축 요청 100% 공감…집값 상승이 문제"
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서울 인근에 신도시 계속 짓는 것 회의적"
"송현동 땅, 정부가 사들여 공원·문화시설 조성해야"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김지헌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남 주민들의 재건축 요구에는 공감하나 집값 상승 가능성이 있는 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시장은 12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관련 질의에 "강남지역 주민들의 요청은 100% 이해하고 공감한다"면서도 "재건축이 만약 허가돼서 이뤄지면 과거에 있었던 부동산 가격 앙등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전면적으로 부정한다는 뜻은 아니다"며 "정부와 서울시는 필사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하려고 노력하는 상황에서 신중할 수밖에 처지"라고 말했다. 이어 "제 임기 중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10% 이상으로 만들면 가격 통제력이 생길 것"이라며 "주택 보급률은 거의 100%인데 자가 보유율은 좀 낮다. 여러 채를 한 사람이 갖고 있다는 것인데, 불평등 시정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등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도 비판적 시선을 보냈다. 그는 "기본적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구가 조금씩 줄고 있다"며 "서울 인근에 이렇게 신도시를 계속 짓는 것에 저는 회의적이다. 그린벨트를 풀어서 주택을 공급하는 것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KTX의 삼성역 진입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의 권한이지만, 시는 기본적으로 KTX가 삼성역을 거쳐서 의정부까지 가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나중에 KTX가 들어올 경우를 대비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와 C 노선 사이의 연결선로를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17년째 공터로 남아있는 종로구 송현동 땅은 정부가 매입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박 시장은 "시가가 5천억원 정도 가지 않을까 판단하는데 중앙 정부가 매입해 종로구청이 말하는 것처럼 일부는 공원화하고, 일부는 우리 전통문화를 현양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오는 게 적절하다"고 답했다. 경복궁, 광화문광장 등과 인접한 3만6천642㎡ 규모의 송현동 부지는 2002년 6월 소유권이 국방부에서 삼성생명으로 넘어간 후 공터로 남아있다. 대한항공이 2008년 6월 삼성생명으로부터 2천900억원에 사들인 이후 7성급 관광호텔 건립을 계획했지만, 여의치 않자 연내 매각을 추진 중이다. 박 시장은 송현동 부지에 들어설 시설물로 국립민속박물관을 꼽으며 "과거에도 이런 견해를 제출했는데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앞으로 정부와 계속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서울대병원을 노원구 창동 차량기지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서울대 총장과 대화를 나눴지만 여러 고려할 요소가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박 시장은 "차량 기지가 조만간 이전하면 유휴부지가 나오는데 서울 동북부 일대의 경제 중심을 만들 절호의 기회"라며 "임기 중 이 부분에 대해 그림을 그려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의논하는 안 중 하나지만 구체적으로 실행할 만큼 논의가 진척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기사전문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190612083051004?section=economy/real-estate
첫댓글 박원순 시장이나 민주당 사람들도 갈수록 자한당 닮아 가는군요. 무능하고 무책임한 것도 모자라서 꼼수만 부리고 정직하지도 못하네요.
발 맞추고 있는거죠..
3선 서울시장 입장에서 보면..뭔가 본인의 이미지와 딱 연결되는 업적이 필요한데..그게 삼성역 지하개발인데..
문제는 이 삼성역 지하개발이 강남 집값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도 대선 꿈이 있는 상황이다보니 현 정부와 당의 입장에서 벗어나는 결정을 할수 없을겁니다.
근데 강남 재건축은 집값 상승여부를 떠나 현재 재초환+분양가상한제->아마도 강남 조합들은 후분양제 가겠지만..+임대주택 강화=>결국,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종상향이라는 특혜를 바라지 않고 그저 재건축만 승인해달라라는 강남 주민들의 의견을 거절하는건..
강남 조합원들이 부자건 아니건간에..
납득할만한 이유를 제시해야하는데..
강남이 집값 상승의 원천이다보니..조금 더 사세요..라고 답변하니..언론이나 해당 주민들의 불만은 심해질수밖에요..
한가지 확실한건..현 시장 분위기, 그리고 그 시장을 바라보는 강남 재건축 조합원들은 재초환 세금 내고 후분양제를 감당하며 임대주택 비율도 맞추겠다는걸 보면..충분히 분양에서 승산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죠..
그러니 그동안 나왔던 규제책들을 다 안고라도 재건축 승인만 해달라..라는 입장인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