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솔트 레이크 트리뷴과 트위터 등 여러곳입니다.
1. 유타에 2라운드 픽으로 뽑혔던 올리비에 핸런이 리투아니아의 Zalgiris (잘기리스?)와 2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유타의 서머 리그에서 뛰었던 브룩 모텀도 최근 이 팀과 계약을 했었습니다. 다만, 유타가 핸런의 권한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NBA 무대에서 거의 기회를 받지 못할게 뻔하기 때문에, 유럽 리그에서라도 뛸 기회를 준 것 같습니다.
2. 새로운 스케쥴이 발표되었습니다. 10월 28일 디트로이트에서 개막전을 가지고, 첫 14게임 중 10게임은 원정이라는 암울한 소식입니다. 아무래도 시즌 초에 승률은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플옵을 노리는 팀으로서 시즌 초에 게임을 잘 풀어나간다면, 중후반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는 해볼 수 있겠지요.
3. 재즈의 전국 방송은 6번입니다. (작년에는 1~2번이었나.. 아예 없거나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4. 재즈는 18번의 백투백 게임을 갖습니다. 9번의 원정-원정 게임, 4번의 홈-원정 게임, 4번의 원정-홈게임입니다. (아마도 남은 1게임은 홈-홈 게임인 듯 합니다.)
5. 유타의 볼드모트와 오클라호마 시티는 11월 23일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게임을 갖습니다.
6.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유타는 5번 연속 원정 게임을 가집니다. (가장 긴 원정 게임, 시카고-밀워키-휴스턴-오클라호마-미네소타 순입니다. 2승 3패정도만 해도 대박이겠네요;)
7. 헤이워드는 이번 오프시즌 자잘한 아킬레스 건염 수술(minor surgery to help with some Achilles inflammation)을 받았습니다. 헤이워드는 8월 초에 첫 5-5연습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8. 페이버스는 이번 미국 선발팀에 뽑히지 못해 실망스러웠다고 했으며 지금은 극복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대표팀에 뽑힌 선수로는 라마스커스 알드리지, 드마커스 커즌스, 앤서니 데이비스, 안드레 드러먼드, 케네스 퍼리드, 데이몬드 그린, 드와이트 하워드, 디안드레 조던, 케빈 러브, 메이슨 플럼리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퍼리드나 플럼리 대신에 페이버스가 들어가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현재 페이버스는 유타 지역 사회의 소년/소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랑한다 페이버스야 ㅠㅠ
9. 일주일 전(8월 12일) 루디 고베어가 세르비아(SER?)전에 2분만에 발이 삐어서 떠났다고 합니다. 다행히 게임 후에 걷는 것을 보았다면서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유타가 다국적 팀이 된만큼 불안 요소도 상당하군요;;; 엑섬의 ACL 파열건도 그렇고...
10. 야후 스포츠에 의하면 유타의 all-time best 5는 다음과 같습니다.
C: 마크 이튼
PF: 칼 말론
SF: 안드레이 키릴렌코
SG: 피트 마바라치
PG: 존 스탁턴
제 개인적으로는 언젠가 헤이워드가 키릴렌코의 자리를 대체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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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참 심심한 시간이네요. 유타 포럼분들께서는 그동안 뭘 하시면서 이 지루함을 극복하는지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첫댓글 할일하면서 느긋하게 시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액섬의 아웃으로 안타깝지만 다른 영건들이라도 폭성장한 모습을 보이길 기대합니다
저도 별다른 일이 없어 하던 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시즌이 되면 2~3일에 한번씩은 광란(또는 실망)의 밤이었다가 평온한 하루하루가 계속되니 참 허전하네요. 심심함을 메꾸려고 여가 시간에 이것저것 하고 있으나, NBA 시청만큼은 아닌듯 합니다 ㅎㅎ
3번은 고베어의 공이 크다고 봅니다. 추가로, 사랑해요 페이버스~
페이버스와 고베어는 사랑이자 진리입니다~
애드리언 댄틀리는 어디가고 웬 키릴멸치가 ㅠㅠ 글고 어짜피 같은 프랜차이즈긴 하지만 이왕 "유타"의 베스트를 꼽는다면 피스톨보단 덩켄슈타인 옹이 더 어울리지않나 싶네요.
해당 글에 허슬 플레이어님에 대한 대답이 있습니다.
1. 키릴렌코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유타에서 6번째 다득점, 5번째 어시스트, 4번째 스틸, 2번째 블락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2. 댄틀리는 유타에서 보낸만큼이나 디트로이트에서 보낸 시간이 깁니다. 그러나 그의 능력은 인정하는듯 합니다.
3. 덩켄슈타인은 한번도 올스타가 된 적이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해주세요:
http://sports.yahoo.com/blogs/nba-ball-dont-lie/the-nba-s-all-time-starting-five--utah-jazz-190023355.html
@김상규 댄틀리는 유타에서 7시즌을 보냈고, 디트에서는 두 시즌 반 정도 머물렀습니다. 디트에서 보낸 시간이 길다는 말은 어불성설이죠. 댄틀리는 유타에서 두 번 득점왕에 올랐으며, 그의 6번의 올스타 경력 6번과 2번의 올-NBA 팀 경력도 모두 유타 시절 올린 업적들이고요. 댄틀리는 유타 시절 30득점은 거뜬히 올려주던 리그 최고의 스코어러 머쉰 중 한 명이었고, 디트 시절에는 배드 보이즈의 일원으로 파이널도 가봤지만 스탯 자체는 20득점을 겨우 넘기는 정도였고 아이재이아 토마스와의 일인자 다툼 이슈도 있었죠. 댄틀리가 명전에 입성하게 된 업적의 8~90%는 유타 시절에 쌓은 거나 다름 없습니다. 키릴렌코도 유타에서 오래 뛰었고
@김상규 누적이 좋긴 하지만 고연봉에 비해서 부상 이슈가 많았고 수비왕 포스를 보여주던 최전성기 시절이 너무 짧습니다. 키릴렌코가 자랑하는 누적에서조차 댄틀리에게 확실히 우세라고 보기 힘들죠. 댄틀리는 말론, 스탁턴에 이어 유타 역대 득점 3위로 키릴렌코보다 5천점이나 더 넣었으며, 블락슛 외에 다른 누적 수치들에서 키릴렌코보다 크게 뒤지지도 않습니다. 제아무리 이런 저런 이유를 들이대어도 유타 프랜차이즈 스포 자리의 부동의 넘버원은 댄틀리라고 생각합니다. 키릴에겐 넘사벽이죠. 덩켄슈타인은 올스타가 된 적은 없지만 4번이나 20득점 이상을 올리는 등 충분히 올스타에 준하는 커리어를 자랑합니다.
@김상규 제일렌 로즈나 마이크 비비, 리차드 제퍼슨같이 충분히 올스타에 한 번은 뽑힐 만 했음에도 아쉽게 뽑히지 못한 케이스로, 올스타 경력이 없는 건 그야말로 운이 없었던 거지 그의 실력을 평가절하할 기준은 못되죠. 물론 재즈 프랜차이즈 전체를 보았을 때는 당연히 피스톨 피트가 넘버원 슈팅가드겠지만, 혹여나 "유타"로만 그 범위를 한정한다고 봤을 때 데뷔부터 은퇴까지 오로지 유타에서만 뛰었던 덩켄슈타인도 충분히 거론될만하죠. 물론 본문 글에 덩켄슈타인을 식스맨으로 써서 팀을 구성하겠다는 의견 역시 존중합니다.
@허슬 플레이어 2번의 경우는 댄틀리가 디트로이트에서 보낸 사실만큼 유타에서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져있지 않다라고 해석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제가 해석을 잘못 했네요. 나머지는 제 개인 의견은 아니니 헤아려주시길 바랍니다.
@허슬 플레이어 개인적인 유타 역사상 최강의 팀을 구성하자면 C-이튼 PF- 칼말론 SF-AK SG-덩켄슈타인 PG-스탁턴 SIXMAN:마라비치 라고 생각합니다. 댄틀리는 사이즈가 작아서 수비에 약점을 보이는데다가 기본적 공격이 말론과 동선이 겹쳐서 시너지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재다능하고 수비에 +가 가장 잘되는 스윙맨 AK를 SF로 넣었고 SG자리 주전은 자기 자신이 즐기고 돋보이는데만 힘쓴 마라비치보단 덩켄슈타인이 좋다고 생각이 들어서 넣었습니다. 사실 기량이나 클라스만 보면 마라비치가 당연히 SG 주전으로 들어가야할 선수지만 이 선수의 행보와 성격을 생각했을때 주전보단 벤치 득점원이 되는게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