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녕하세요. 저는 딸기찹쌀떡 사건의 진짜 피해자 안홍성입니다.

[문성환]

 안녕하세요. 저는 딸기찹쌀떡 사건의 진짜 피해자 안홍성입니다.

딸기 찹쌀떡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이렇게 생긴 디저트입니다.

이 디저트가 2년 전 인터넷에서 상당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저는 2013년 7월 29일 방영된 MBC 시사매거진 2580 방송을 보던

그때를 평생 잊을 수 없습니다.

완벽하게 왜곡되고 평향된 방송내용은 시청자들이 볼때

그 모든 내용들이 진실인냥 그대로 받아들이게 했습니다.

방송내용은 이러했습니다.

 갑의 횡보 논란 속에 대기업과 조폭에게 희생된

한 청년 김민수의 억울한 사연이 소개 되었습니다.

김민수씨는 제가 자신의 기술을 빼았아갔고

투자한 금액도 돌려주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렇게 김민수씨는 억울한 사연의 주인공이자

‘을’로 다뤄졌고 저는 악덕 동업자이자 '갑'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이후 저는 천하의 파렴치한의 범죄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사회에서 쓰레기가 되었고 억울하게 모든것을 잃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김민수씨의 거짓말 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딸기 찹쌀떡의 달인 김민수

SBS 생활의 달인에서 저 촬영을 시작할 당시

김민수씨는 저희 집에 온지 일주일도 채 안된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찹쌀떡과 과일을 다루는 방법은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제게서 기술을 배워간지 5일...

단 5일만에 SBS 생활의 달인에서 찰쌀모찌의 달인으로 소개되었고

김민수는 그렇게 청년 달인으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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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보시다시피

김민수는 검찰조서에서 자신은 달인이 아니라고 자백했습니다.

2) 일본에서 기술을 배워온 김민수

방송과 인터넷에서 김민수씨는

자신이 일본에서 딸기찹쌀떡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배워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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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민수씨가 스승이라 말하는 다나카 쿠니오씨는 김민수씨를 2~3번 만난게 전부이고

김민수는 자신의 제자가 아니며 자신은 과일찹쌀떡의 장인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민수씨는 프렌차이즈 사업을 하며 지금도 가맹점주들에게

일본에서 배워온 기술이라 홍보하며 수천만원의 가맹점비를 받고있습니다.

김민수씨는 이러한 거짓 정통성으로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하고

롯데백화점과 중국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3) 대기업과 조폭의 횡포에 희생당한 김민수

3) 대기업과 조폭의 횡포에 희생당한 김민수

자신은 힘없는 평범한 사람인데 대기업과 조폭을 동원하여

 제가 가게를 빼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검찰 조사 이후 법원의 자료를 보면

대기업과 조폭의 관여는 없었다고 확인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투자금을 아직까지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지만

제가 김민수씨에게서 받은 돈은 모두 돌려줬습니다.

제가.. 정말 미련하고 우둔하여 법정에서 판결이 나면

모두가 저의 억울함을 알아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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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분노했던 많은 네티즌들.. 저와 가까웠던 지인들도

 모두 제 말을 믿어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밝혀진 진실은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했고 저는 아직까지도 사람들의 기억속에 그저 젊은 청년에게 '갑 질을 한 사장'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사람을 못 믿겠고 아직까지도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는 상태입니다..

저는 김민수씨의 거짓말에

친구도 가족도 사업도 거의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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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저의 억울함을 알아주시고

알려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리고 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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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소비자들은 아직도 김민수씨의 모찌이야기가 맛집이고

김민수씨를 달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거짓으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한다는 것 자체가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검찰 대질심문을 마치고 작성한 일기와 더불어

?김민수씨에게 남긴 음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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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미련했던 제가 정말 부끄럽지만..

 여러분이 제 진심을 알아주시고 진실을 널리 퍼뜨려 주시리라 믿습니다..

간절히 바라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