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1955년 봄 부터 대구 '경북 고등학교' 학생이 되었다. 6.25 동란이 휴전협정으로 끝이 나고 2년 후 이다. 앞산 밑 새로 지은 교사에서 시작이 되어서, 가르치는 선생님의 휴업 시에는 어김없이 그 시간 동안에 학교 운동장을 꾸미는 일에 사역을 하고 한 것이 생각이 난다. 그래서 우리가 꾸민 이 아름다운 교정에서 3년의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다. 우리 동기는 그 후 많은 인재를 배출하여, 사회 여러 분야에서 크게 기여한 보람 있는 3년의 학업을 함께한 동기 동문들을 생각하면 어깨가 으슥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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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위의 Blog post link를 Click 하면 나의 Blog에 들어가게 되어 'My High School Years (경북 고등학교)' Post를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포함된 사진들은 원하는데로 퍼가도 좋습니다. 아마 나의 이 Post가 우리 고등학교 적 시절을 그리는 마지막 Post로 앞으로 더 이상 우리 Cafe에 올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첫댓글 아는 얼굴들이 많이 보이는 친숙한 사진 잘 보았습니다. 평소 외국에서 교수생활을 하면서도 중고등학교 시절의 모습을 잘 보존하여, 고국의 친구들에게도 회고의 즐거움을 나눠주신 철주 형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승하시기를 빌면서 그곳 안부를 함께 묻습니다.정성진 절함
65년동안 보물 같은 그리운 사진들을 잘 보관 했네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도 좋은 하루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