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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림프종 항암치료 궁금합니다ㅜㅜ
01029593894 추천 0 조회 1,371 18.01.21 16:34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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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1.21 16:55

    첫댓글 현재 2차 항암 치료 끝나고 2월2일 3차 항암치료 들어가는 환자 보호자입니다. 코드C83.38
    1. 저희는 입원해서 항암을 받아서 잘은 모르겠지만..옆에 같이 있을수 있을것입니다.
    2. 음식은 가열이 가능한 음식들 과일은 껍질을 깍아 먹을수 있는 음식들(딸기는 껍질이 없고 포도는 껍질이 얇으니 피하라고 하더군요) 키위나 귤, 바나나는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과자나 빵종류도 살균되어 나오는 낱개 포장 되어있는 제품은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3. 약들은 의사선생님과 상의 후에 타야 할겁니다. 항암치료가 몸에 무리가 많이 가서 (간이나 신장) 처방 받은 약제 말고는 건강식품 (녹즙이나, 붕어즙등 )은 피하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 18.01.21 16:42

    4. 충치치료는 의료진에게 말하고 상황 설명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구내염등 질환이 발생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대부분 양치후에 일반 가글 말고 병원에서 제공하는 가글을 하고 있습니다.
    5. 림프종은 병기 자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물론 낮은 기수가 좋긴 하겠지만 4기라도 치료가 잘된다고 하더군요 . 저희 와이프도 4기입니다. 골수 침범은 되지 않았지만 폐쪽 덩어리가 너무 커서 4기로 설정 하시더군요(15센티)
    조혈모세포는.. 저희도 아직.. 잘모르는 부분..
    6. 재발이 많다고 하지만 안된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현재상황에서 치료에 우선 매진하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 18.01.21 16:46

    6. 일단 치료가 완료가 되어야 재발이 생기더라도 생기는 것이니 관해를 목표로 열심히 치료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희도 관해를 목표로 열심히 치료 중입니다.
    7. 항암후 10일 정도 있으니 머리카락이 뭉텅 빠지더군요. 어차피 치료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항암 가발이나 모자등을 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머리 안미신 분들도 많으시던데 저희 와이프는 자고 일어나면 뭉텅 빠져있는것때문에 기분이 더안좋다고 그냥 밀어 버리더군요. 울거나 우울해하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치료하기로 맘먹고 자신도 독하게 굴더라구요.
    안울고 오히려 모자등을 찾아보고 어울리는지 물어보고 있어요.
    치료 되고 나면 머리카락은 다시 난다고 하니

  • 18.01.21 16:47

    너무 걱정 마시고 치료 잘받으시길 바랍니다.
    저희가 치료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설명 드렸지만 제가 말씀 드린 부분이 정답은 아닐거에요.
    상심이 크시겠지만 현재에 집중하셔서 치료 잘받고 서로 치료 잘되었다고 글올리며 기뻐하는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힘내십시오.

  • 작성자 18.01.21 16:57

    아 . . 네ㅜㅜ답변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와이프분도 하루빨리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ㅠ

  • 1. 가능해요. 근데 저도 처음엔 옆에 붙어있었는데 할일도 없고 해서ㅋㅋ 2.3.차 부터는 끝날때쯤 데리러갔어요~
    2. 간단한 샌드위치 싸갔어요.
    3. 아형은 같은데 저흰 br이라.. 이건 잘 모르겠네요ㅜ 저흰 진토제랑 타이레놀 줬는데 거의 안먹었어요.
    4.미리 하시는 건 괜찮지 않을까요? 요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ㅜ
    5. 소포성은 조혈모 흔하지는 않대요. 근데 심하면 하시기도 하더라고요.
    6. 소포성은 재발 정말 많다해서 솔직히 마음을 놓았어요ㅜ 최대한 의연하게 대처함이 좋을 거 같아요. 그래도 재발 안되신 분들도 있다니 희망을..
    7. 머리는 빠졌다 다시 난대요. 성별이 어떠신지 모르겠으나 나중에 숏컷처럼 이쁘게 나시더라고요.

  • 18.01.21 20:19

    저희와이프는 B세포이고 특이한 종이랍니다.
    아직 병명을 안갈켜주네요.
    골수에도 전이가 되었다고하네요.
    골수에 전이가 되었다고 6차항암치료 그리고 고용량항암? 그거랑 조혈모도 해야한다네요. .다 잘될겁니다.

  • 18.01.22 00:23

    1.보호자동행가능해요
    2.저희신랑은 주사제들어갈때 입맛이 없다며 잘안먹더라구요 주로 핑거푸드같은걸 싸갓네요
    3. 체력이 받춰줘야하니 식사 꼬박꼬박잘하셔요
    4. 신경치료 안돼요!!!!!! 치루가 올수도 잇거든요
    수술도 항암치료 다 끝나고 하셔야해요
    5. 골수까지 항암제로 녹일수잇어요!
    6. 교수님은 치료만 잘되면 80세까지 살수잇고 신약개발이 빠른속도로 되고잇어서 걱정말라고 하셧엇어요
    7. 머리 초반에 많이 빠지니.. . 미리 삭발하셔도되요

    저흰 당료환자영양식을 매 끼니마다 추가로 먹엇어요
    항암1차 신랑 몸무게가 54까지 빠졋엇거든요 ㅜㅜ 끝날때 67kg찍고 치료종결햇어요

  • 18.01.22 00:24

    가장중요한건 정신력과 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이겨내실수 잇으실꺼야요

  • 18.01.22 08:03

    너무 궁금하신게 많죠...그러면 혹시 집에 TV에 다시보기에서 EBS에 명의라는 다큐프로가 있거든요...거기서 혈액암에 대해서 방송된것이 있습니다...한번 시청해보는것도 좋을꺼같네요~!

  • 18.01.22 11:51

    앞으로의 치료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고 또 걱정도 많이 되실텐데요. 여러 선생님들께 조언 잘 얻으셔서 치료 잘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18.01.22 15:03

    애매한 사항들은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물론 많이 바빠 물어보기 미안하시겠지만, 그래도 치료와 관련해 조언을 구하는 것은 환자의 권리가 아닐까 합니다.

  • 18.01.25 14:08

    늦게봤네요. 저도 30중반 지난해 11월 소포성 골수침범 있다는 진단받았어요. 지금 이 시각 통원센터에서 3번째 항암맞고 있습니다.
    젊어서 그런지 아직은 큰 부작용 겪은 적은 없어요. 머리는 확실히 빠지니까 미리 잘라두세요. 저는 계속 미루다가 빠지는 머리 처치곤란에, 남은 머리들이 머리피부를 당기는 아픔에 고생했어요ㅠ 1차 끝나고는 구내염으로 고생했는데 2차는 또 괜찮았어요ㅎㅎ
    먹는 건 회 빼고는 안가리고 막 먹었더니 살이 많이 쪄서;;
    소포성이 재발이 많다는데 우리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편하게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해요~
    저도 첨엔 많이 우울했는데 지금은 그냥 평소처럼 지냅니다

  • 18.01.25 14:12

    팔에 꽂힌 관만 아니면 아픈 사람인 줄 모를 정도로요;;
    저도 아직 치료과정이 많이 남았는데 잘 될거라 생각하고 맘편히 지내려고 노력해요~
    회이팅합시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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