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축구교실 몇군데(김희태, 홍명보)에서 축구를 배웠었고
초5때 축구명문 대동초로 전학가게 됩니다.
대동초시절
2010 동원컵 초등부 서울서부리그'에서 16경기에 나서 29골
최고의 팀들이 모여 승부를 펼친 '2010 동원컵 초등리그 왕중왕전'에서도 6경기에서 11골
2010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득점왕
2010 차범근 축구상 우수상
2010 남아공 다논 네이션스컵 득점왕(다논 네이션스컵은 유소년 대회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라고 함)
등등 나가는 대회마다 휩쓸었다고 하구요
특히 이 다논 네이션스컵에서 대동초가 넣은 16골 중에 12골을 이승우가 넣었습니다.
이러한 활약덕분에 자연스럽게 유럽 스카우터들의 표적이 됐고 대동초 1년 선배인 백승호를 따라 바르샤로 가게 됐죠
그리고 바르샤 가자마자 첫 시즌(2011~2012)에 26경기 38골을 넣은 선수입니다.
가자마자 유럽무대를 씹어먹은 선수죠
바르샤로 인해 창의성이 더해지고 다듬어진 면은 있겠지만 바르샤 덕분에 평범했다가 갑자기 특별해진 선수는 아닙니다.
http://www.kfa.or.kr/news/news_interview_view.asp?BoardNo=909&Page=1&Query=Gubun%3D11403
http://blog.naver.com/jiw0817/220301088257
(개인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도 있어서 확실한 정보가 아닌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첫댓글 맞는 말인데 모든걸 타고난 재능 덕분이다라고 말하면 시스템이 의미 없죠. 요새 많이 나오는 유스시스템에 대한 개탄도 다 이유가 있져
모든걸 타고난 재능 덕분이다 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지나치게 한국 시스템, 지도자는 후진적이다 라고 무작정 단정짓는 경향이 있죠...아무것도 안 알아보고 그저 한국은 후진 외국은 선진이라고 외치는 풍토요
이게 마음에 안드네요...
(한국 유소년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는 걸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거기다가 요새 이승우 백승호가 뜨면서 바르샤 덕이다 라고 하는 경향이 강하네요
이승우 백승호도 타고났든 아니든 어쨌든 국내에서 길러져서 빛을 발한 후에 바르샤로 간건데 그건 전혀 언급이 없구요
이런 사실도 다시 상기시켜야 어느정도 균형이 맞다고 봅니다.
재능을 배제하고 말한다면 한국 지도자를 탓할이유가 전혀 없는거죠.
한국에서도 지도자들 덕에 기본기가 좋은거고 바르샤에서도 마찬가지고.
근데 유럽지도자는 짱, 한국지도자는 허접 이렇게 되고 있다는거죠.
@shline 무슨 말인지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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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개국이 참가하고
9:9로 치뤄지고
10세 이상 12세 이하가 맞는듯 하네요
미니 월드컵이라고 불리네요
7세때 안양인가...그런곳에서 드리블과 드리블 스피드 조절하는 법.등등 여러모로 가르쳤던
숨겨진 지도자한데 배운게 결정적일듯..
이름만 대면 학부모들이 다 거길 가버릴까봐 밝히지 않겠습니다만
제대로된 지도자가 있는 조기 유소년교실이
축구선수의 자질을 결정된다고 봐요..
일본전의 단독드리블 골을 보면서 자기가 가르쳤던 모든 것들 그대로 나타나는걸 보고 희열을 느꼈다고 함...
드리블 속도조절이 수비수들 어렵게 하니까요.ㅋ
승우가 스페인방학때, 한국올때마다 대동초만 놀러간게 아니고, 유아기시절의 안양에 있는 축구교실에도 놀러감.
거기서도 조언받고 튜닝받음.ㅋ
아 갠적으론 타고난거였길 바랬는데 다 어릴때부터 배운거였군요!ㅋ
제가아는 유소년클럽 코치에게듣기론 축구과외를 3~4개씩 받아왔다고..
기본기에대한 코칭을 거의 월화수목빠짐없이 받았다고 봐야죠.
@캘리드림몰터 타고난 것도 분명히 있죠.ㅋㅋ
라마시아 한국인 직원 왈..6세까지 축구제대로 배운다면 커서도 훨씬 기술적인 선수로 성장할수있다고 함.ㅋ
3-4살때 축구 즐겁게 제대로 가르친다면
그 유아들중에 재능이 꽃피울 선수들이 나올 가능성 많아지지만..ㅋ
이청용의경우...늦게 축구시작했는데도
기술적이고 지능적인 선수로 성장했자나요.ㅋ
그게 타고난거라고 봐요.ㅋ
이강인의 경우 3살부터 공찼고...
스페인의 경우 6살부터 시작하는게 보통임...
중요한 건 성장환경이 결정적이라고 봐요.
타고난건지 아니든지...
@미르No.9 과외는 호불호인데...
잘 받으면 아주 좋은데
검증된 지도자나, 제대로 된 지도자가 아니면 선수생명 망치는 경우가 많죠.
운좋게도 좋은 지도자들한테만
잘 지도 받았나봐요.?ㅋ
안양 평촌 지역맞아요. 근데 인터뷰 기사도 아예 나오셨던데 굳이 비밀시하실 필요까지는...ㅎㅎ
그 천재를 어떤식으로 키우느냐도 중요하죠. 그동안 사라진 천재들이 정말 많았죠.
그 천재성을 길러주고 다듬어줘서 국제무대에서 빛을 발하게 해주고 바르샤까지 가도록 해준게 국내 지도자이니
그 몫도 인정해 줘야 한다는 거죠...마냥 한국인 지도자는 후진적이라는 생각은 버리구요
바르샤야 뭐 당연히 이승우선수가 더 좋은 선수로 거듭나게 해줬겠죠...
@LeeChungYong 물론 바르샤 가기까지의 성장은 도움이 많이 되었죠. 그것까진 부정하는게 아니에요.
다만 이승우도 말했듯이 국내의 강압적인 훈련방식이 바르샤와 차이가 있죠. 그 부분이 창의적인 부분이 발전하는걸 방해하긴 하죠.
뭐해라 어떻게 해라 가 아닌 바르샤처럼 자유로운 훈련방식이었기 때문에 백승호 이승우가 더 클수 있었다고 봅니다.
@바람의멜시 더 클지 말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하는거구요. 요점은 지금의 이승우를 키운데에는 국내지도자들의 노력도 상당했다라는게 포인트인거 같네요. 위에 언급된대로 어린시절 배운 기본기나 드리블등은 다 한국에서 배워간거죠. 한국에서 자랐어도 좋은선수였을수도 있고 바르샤가서 좋은선수가 될수도 있는거니까요.
이승우 백승호는 바르샤가 알아서 키워줄듯..우린 그냥 바르샤가 키우는데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될듯..
이승우 백승호는 걱정없는데 .장결희가 문제..바르샤 1군까지 잘올라갈수있을지..
바르샤 안가고 다른팀 가서 성공해도 되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