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다(2): 생장 → 론세스바예스(2/2)
656. 피레네산맥 고원지대 목장
| 일 자 | 지 역 | 교통편 | 시 간 | 일 정 | 식 사 |
제4일차 9/13(일) | 생장 론세르바예스 | 도보 | 전 일 | 〔도보순례 1일차〕- 25km 생장 → 론세스바예스 누적거리: 25km | |
ㅇ 피레네 산맥 차량 서비스 생장 알베르게부터 오리손 산장 또는 티볼트 십자가 차량으로 이동 가능 (1인 약 10유로 예상) 생장 → 오리손 산장: 약 8km 생장 → 티볼트 십자가: 약 14km |
745. 피레네산맥 코스 안내판
상단의 큰 글씨인 "ÉTAPE De St-Jean-Pied-de-Port à Roncesvaux"는 프랑스어로 "생장 피에 드 포르에서
론세스바예스까지의 구간(Stge)"을 뜻한다.
안내판 오른쪽에는 앞으로 걸어가야 할 피레네산맥의 전체적인 고도표와 미니 지도가 그려져 있다. 오리손
(Orisson) 산장을 지나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들면서, 순례자들이 자신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 남은 고난도 오르막
구간(비아코르의 성모상, 티보 십자가, 레포에데르 고개 등)을 가늠할 수 있다.
242. 피레네산맥 고원 목장길
오리손 산장(Refuge Orisson)을 지나 약 800m 정도 올라오면 마주하게 되는 오베르주 보르다(Auberge Borda)
초입의 목장길이다. 이 구간은 피레네산맥의 본격적인 능선으로 접어들기 전, 탁 트인 고원과 평화로운 전원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나폴레옹 루트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왼쪽 나무 울타리에 붙어 있는 파란색 표지판이 사설 알베르게이자 쉼터인 오베르주 보르다의 간판이다.
136. 피레네산맥의 대표적인 야생화인 크로커스(Crocus)
피레네산맥에는 봄에 피는 크로커스와 가을에 피는 크로커스가 자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원에서 이른 봄에만 볼 수 있다.
655. 피레네산맥, 순례의 길이다.
902. 크로커스
이 크로커스 암술에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인 '사프란(Saffron)'을 만든다.
꽃 한 송이에서 얻을 수 있는 암술머리는 오직 3줄기이고, 1kg의 사프란을 얻기 위해서는 약 15만 송이의 꽃을 일일
이 사람 손으로 따서 암술만 분리해 내야 한다.
더구나 1년 중 가을철 단 2주 동안만 꽃이 피며, 암술이 햇빛에 바라기 전인 이른 아침에 모든 수확을 마쳐야 한다.
955. 오리손(Orisson) 산장을 지나 고도를 높여 올라가는 아스팔트 포장길 구간
602. 돌탑
순례자들이 자신의 고향이나 길 위에서부터 가져온 돌에 소원, 참회, 혹은 먼저 떠나보낸 이들을 향한 메시지를
적어 이곳에 두고 간다고 한다.
335. 피레네산맥 나폴레옹 코스
734. 피레네산맥에서 보는 풍광
323. 성모 마리아 상(Virgen de Biakorri, 비아코리 성모상)
오리손 산장을 지나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해발 약 1,095m) 바위 언덕 위에 있다.
430. 피레네산맥
528. 끝이 없는 길
035. 피레네산맥의 대표적인 맹금류인 솔개(Kite) 종류
729. 피레네산맥 고원지대 목장
우뚝 솟은 봉우리는 레포에데르(Lepoeder) 산군 봉우리이며, 이 주변 정상부의 고도는 해발 1,430m ~ 1,450m이다.
723. 피레네산맥 더 높은 곳은 향하여
040. 티보 십자가 (Croix de Thibault)
피레네산맥을 넘을 때(고도 1,200m) 만나는 상징적 랜드마크인 티보 십자가(Croix de Thibault)와 스페인 국경
진입을 알리는 이정표이다.
왼쪽 돌무더기(케른) 위에 꽂힌 나무 표지판에는 "RONCEVAUX ORREAGA"라고 적혀 있다. 'Roncevaux'는 프랑
스어, 'Orreaga'는 바스크어로 론세스바예스를 가리키며, 이제 프랑스 국경을 벗어나 스페인 영토(바스크 지방)에
거의 다다랐음을 의미한다.
147. 티보 십자가 주변
321. 티보 십자가
티보 십자가는 이름은 13세기 중세 나바라 왕국의 왕이었던 '티보 4세'(Thibaud IV)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티보 왕이 이 험난한 피레네산맥을 무사히 넘어 성지 순례를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이곳에
십자가를 세웠다고 한다. 현재 서 있는 석조 십자가는 오랜 세월 동안 파손과 재건을 거쳤다고 한다.
717. 피레네산맥의 고원지대에서 바라보는 경치
311. 산정의 숲길
630. 대피소 방향표지판
817. 피레네산맥 정상부에 위치한 이잔도레 대피소(Refugio de Izandorre)
123. 피레네산맥 고원지대
156. 발 벗고 잠시 휴식
138. 이잔도레 대피소(Refugio de Izandorre, 1,310m)
352. 피레네산맥의 우르쿨루(Urkulu, 1,419m) 산
119. 멀리는 중앙 피레네(Pyrenees Centrales)의 고산 지대
멀리 지평선 끝에 침봉처럼 뾰족뾰족하게 솟아 있는 거대한 설산과 암봉 능선은 피레네산맥의 심장부인
중앙 피레네(Pyrenees Centrales)의 고산 지대이다.
138. 피레네산맥의 우르쿨루(Urkulu, 1,419m) 산
913. SOS 긴급구조 비상벨 인터콤(SOS Emergency Intercom)과 쉼터 벤치
피레네산맥 정상부(레포에데르 고개 부근)에 설치되었으며, 태양광 및 풍력으로 작동된다.
기둥 중앙에 빨간색 바탕으로 '112'라고 적힌 표지판이 긴급구조 버튼을 알려준다.
503. 순례길 첫째 날의 최고 고도점인 레포에데르 고개(Col de Lepoeder, 1,430m) 정상
818. 너도밤나무 숲길
레포에데르 고개(Col de Lepoeder)에서 론세스바예스를 가장 빠르게 내려가는 직진 코스이다.
경사가 매우 가파른 급경사 내리막이다.
803. 론세스바예스 마을 직전에 마주하게 되는 숲속 갈림길 이정표
빨간색 사각형 표시가 된 우측 화살표가 론세스바예스로 가는 방향이다. 'Orreaga'는 바스크어 이름이다. 이 화살표
를 따라 조금만 걸어 나가면 울창한 숲이 끝나고 거대한 론세스바예스 수도원 건물에 닿는다.
초록색 사각형 표시가 된 좌측 화살표는 주변의 다른 도보 경로인 바사하운베로(Basajaunberro) 숲길이다. '바사
하운(Basajaun)'은 바스크 신화에 등장하는 '숲의 수호 거인(또는 숲의 신)'을 뜻하며, 이 지역의 깊고 아름다운
너도밤나무 원시림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하단의 버섯 그림 표지판은 나바라 주 정부에서 설치한 야생버섯 채취금지 및 제한 구역(Acotado de Setas) 안내
판이다. 이 지역 숲은 생태계 보호와 지역 주민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허가받지 않은 외부인의 무분별한 버섯 채취
를 법으로 제한하고 있다.
257. 성령의 납골당 (Capilla de Sancti Spiritus, 우측 건물), 왼쪽은 예배당
12세기에 지어진 론세스바예스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흔히 '샤를마뉴의 탑'이라고도 불린다.
중세 시대 피레네산맥을 넘다 동사하거나 병으로 사망한 순례자들, 그리고 778년 론세스바예스 전투에서 전사한
샤를마뉴 대제의 프랑크 왕국 장수들과 병사들의 유해를 안치하기 위해 세워진 공동 납골당이자 장례 예배당이다.
659. 론세스바예스 대형 공영 알베르게
이트자레타 원로원/수도원(Itzandegia / Real Colegiata de Roncesvalles) 단지의 본관 건물이다.
과거 중세 시대부터 순례자들을 위한 병원과 숙소 역할을 해오던 역사적 건물의 내부를 현대식으로 전면 리모델링
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약 180~200명 이상의 순례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복합 알베르게이다.
자연 님은 생장에서 론세스바예스까지 25km를 10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
순례자들은 론세스바예스 알베르게에 들러 피레네산맥을 넘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쉬어간다. 15세기 당시
왕인 알폰소 1세가 팜플로나 주교에게 쉬어갈 수 있도록 알베르게를 지으라고 지시하여 이 건물이 지어졌다. 현재
는 나라바 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금의 깔끔한 현대식 알베르게 모습으로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