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은 그동안 가족보다 일을 더 소중히 여기고 있었고
나 자신보다는 가족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내 머릿속 어디에도 나 자신을 위한 자리는 없었단다.
아마 너무 간단하다고 생각할 거야.
나는 하루에 한 번 이상, 하던 일을 멈추고
나 자신을 위해 1분 정도 시간을 내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단다.
나 자신을 돌보기 위해 지금, 당장 여기서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
단순한 방법이지만 놀랍게도 대단히 큰 효과가 있었다.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일과 함께
‘상대방’과 ‘우리’ 또한 소중히 여기는 일을 찾기 위해
그렇게 1분의 시간을 내기 시작했지.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1분을 할애하는 것은
생각보다 커다란 차이를 만들어 낸단다.
-스펜서 존슨, ‘행복’ 중에서-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마태 10,7-15)
마음을 비우게 하시는 사랑의 말씀입니다. 내 것과 네 것이라는 왜곡된 구별을 내려놓아야겠습니다.
마음에서 걷어내야 할 것은 언제나 넘치는 소유욕입니다.
소유욕을 내려놓아야 진정한 나눔의 방향을 다시 찾게 될 것입니다.
깊이 들여다보면 모든 것들이 거저 받은 주님의 것들입니다.
오늘을 거저 주신 하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가를 바라지 않는 마음안에서 우리의 관계는 살아날 것입니다.
댓가를 바라지 않을 때 하느님의 일을 기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분은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거저 받은 주님의 것이기에 겸허히 수용하게 되고 겸손히 나눌 수 있습니다.
거저 주시는 주님의 이끄심을 통해 삶의 전체가 되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기에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리게 됩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삶의 차원을 한 단계 높이는 말씀으로 이끄십니다.
우리 가슴 속에 품어야 할 말씀은 '거저 받은 것을 거저 주는 것입니다.'
이 마음으로 우리는 주님을 다시 찾게 됩니다.
이 마음이 이 정신이 신앙의 본바탕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은총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