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하도 인터넷에 올리고 퍼져서 다들 아실지도..
(사진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874018)
인공하천
서울시내에도 인공하천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물건을 실어나르는 하천이라는 뜻의 '신통물천'이 일제강점기 때 건설되었다.
봉원천(지금의 광흥창역부근)과 아현천까지 인공하천이 마치 운하처럼 건설되었는데
아현동 밑을 관통하기 위해 지하터널까지 뚫었다.
1960년대로 접어들면서 서울시내는 급격한 도시화로 주거난, 교통난 등등 각종 도시문제로 골치를 썩었다. 여러가지 도시문제중에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하천복개작업이 서울 곳곳에서 진행되었다. 신통물천또한 예외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고, 결국 복개되고 말았다. (다만, 신통물천은 교통난해소도 있지만 하천 주변에 입지했던 아파트의 진입로문제가 큰 원인이라고 한다.)
다행히도 아현동 부근에 하천터널의 일부가 살아있어 신통물천의 흔적이 조금씩이나마 남아있었지만
이마저도 아현동 아파트단지 재개발로 인하여 모조리 매물되었다.
현재는 단지내부에 표석을 세워 옛날에 땅 밑으로 인공하천이 흐르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용산 폐병원
1928년에 지어진 지상 2층 규모의 건축물이다.
일제강점기 때 용산철도기지가 조성되는 과정에서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긴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
1984년에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으로 사용되다가, 최근에 와서 용산개발때문에 폐건물로 남게 되었다.
인쇄소골목의 변신
남영역 부근에 위치한 옛 인쇄소골목. 이 골목은 원래 개발계획이 엎어지면서 죽은 골목으로 전락했던 곳이였다.
그러던도중 청년장사꾼들이 이 곳에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다양한 음식점을 들어서고 상권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 현재 이 곳은 '열정도골목이라고' 부른다. 아직 상권은 작은 규모이지만 후에는 서울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번화가 한복판 기차승강장
홍대 H&M앞 횡단보도에서 수노래방방향으로 걷다보면 건물의 배치가 약간 이상하다는 것을 느껴질 것이다. 이유는 바로 오래 전에 폐선된 기찻길이 만들어낸 흔적이기 때문이다. 한때 '당인리선'이란 이름을 가진 기찻길이 용산에서 출발해 홍대거리를 거쳐 서울화력발전소까지 놓여있었다.
홍대 수노래방 건너편에는 당인리선의 마지막 흔적이 남아있다.
땅바닥을 유심히 살펴보면 기차승강장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허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최근에 흔적이 없어졌다.
미아리 점성촌
성신여대에서 미아리고개로 넘어가기 전에 위치한 곳이다.
한국전쟁때 맹인 점술가들이 종로3가, 이 후에 남산으로 다시 터전을 잡았지만
남산정비사업이라는 이름하에 미아리고개로 강제이주되었고, 지금의 점성촌이 탄생했다.
(사진출처 : http://www.betanews.net/article/476223)
광진교 리버뷰 8번가
세계에서도 몇 없는 교각하부에 설치된 전망대로써, 한강야경을 좀 더 색다르게 볼 수가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현했다.
썸타는 계단
(사진출처 : http://news.khan.co.kr/kh_travel/khan_art_view.html?artid=200908251734495&code=900306&med=khan)
중랑캠핑숲
서울에 몇 없는 오토캠핑이 가능한 곳
캠핑이 즐기고 싶은데 멀리 가기 귀찮다면 괜찮은 장소다.
하지만 휴가철만 되면 예약이 상당히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다.
주택가 건널목
이제는 서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휘경동에 위치한 주택가 한가운데 기차건널목 중 한 곳이다.
회기역 굴다리
회기역 밑에는 통과높이가 낮은 굴다리 하나가 있다.
안에는 그래피티가 난잡하게 그러져있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문이 하나 있다.
한때는 영화 '내 사랑'의 촬영장소였다.
(사진출처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10503000134&md=20120422143015_BL)
폭포공원
서울 면목동에 위치한 용마폭포공원은 원래 광물 채석장이였던 곳을 서울시가 사들여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폭포수가 24시간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특정기간이나 시간에만 가동한다.
버려진 수영장
서울대학교 가장 구석진 곳에 위치한 이 장소에 대하여 정확한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그나마 남아있는 정보라고는 학교가 관악산으로 이전되기 전부터 이미 존재했다고 하니
상당히 오래 전에 누군가에 의해 만들었다는 것 정도로 밖에 추측될 뿐이다.
아무튼 현재 이곳은 음침한 뿜어내는 이 곳만의 특별한 빈티지분위기때문에
사진이나 피팅촬영, 예술작품 전시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령승강장
신설동역에는 일반인은 모르는 유령승강장이 존재한다.
원래는 5호선의 승강장으로 쓰일 계획이였지만 노선을 수정하면서 그대로 방치되었다.
구로구 항동기찻길
'오류동선' 혹은 경기화학(KG케미칼)선'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한때는 부천에 위치한 경기화학의 철도화물수송을 담당하던 노선이였다.
현재는 철길을 찍고 싶어하는 사진작가들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아간다.
실제로 가끔식 연인들이 서로 손잡고 기찻길을 따라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항동기찻길 근처에 조성된 항동 푸른수목원도 가볼만한 곳이니 참고할 것
도심 속 버려진 폐놀이공원
서울 망우동에 위치한 용마랜드
80년대에 오픈하여 2011년에 폐장했지만
현재 코스프레나 사진촬영이나 화보, 드라마촬영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고 있다.
폐장했지만 입장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입장료가 필요하다.
최근에 폐놀이공원을 없애고 가족 테마파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 나왔다.
이 곳도 언젠가는 사라질지도 모른다.
관련기사 : http://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1113016016
관악구 행운동 고백길
커플이나 썸타는 연인들을 위한 벽화거리
강풀 만화거리
강풀작품의 배경이 강동구 성내동이라고 한다.
이를 참고해 벽화거리를 조성한 것 같다.
북악 스카이웨이
1968년 9월에 개통된 이 도로는 1968년 1월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로
수도권 경비강화와 산책로조성을 위하여 개설된 도로이다.
현재는 연인들의 드라이브코스로 많이 알러져 있다.
스카이웨이 중간에 위치한 팔각정은 서울에서 손꼽히는 야경장소 중 하나다.
문래동 철강거리(창작예술촌)
시끄러운 기계소리를 뿜내는 지저분한 철공소와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합쳐진 이색적인 장소
홍대나 대학로에서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예술가들이 이 곳에 정착하면서 이런 거리를 형성했다고 한다.
실제로 철공소나 좁은 골목벽마다 다양하고 색다른 그림을 볼 수가 있다.
덕분에 많은 사진매니아들이 이 곳을 찾는다.
다만, 이 곳은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형성된 곳이다보니
거리의 작품들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리 정보를 찾아보고 난 뒤에 방문하자.
성수동 구두골목&예술거리
우리나라의 구두산업의 80%를 이 곳에서 책임진다.
각종 구두굽, 구두가족, 구두장식, 수제화전문가게들이 있다.
이 곳 또한 문래동과 마찬가지로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젊은 예술가들의 안식처가 되었다.
기존 공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스튜디오라든지 작업터, 전시장 등이 서서히 들어서고 있다.
성수동 대림창고
원래 이 곳은 정미소였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2016년 6월 기준으로 이 곳은 갤러리카페로 개조되면서 인스타 등에서 유명해진 듯 하다.
중랑천 살곶이다리
1482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오래된 석조다리 중 하나다.
정종과 태종의 잦은 행차를 이유로 다리를 착공하였지만, 성종이 왕위에 오르고 난 뒤에야 다리가 완공되었다.
청계천에 위치한 청혼의 벽
서울시 사이트에 들어가면 청혼이벤트 신청을 할 수 있다.
http://www.sisul.or.kr/open_content/cheonggye/application/proposal.jsp
판잣집 체험
마장동에 위치한 청계천의 판잣집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아쉽게도 규모는 작다. (2번째사진에 보이는 판잣집들이 끝이다)
체험관 맞은편에는 청계천박물관이 있으니 관심있으면 가볼 것
삼청동 부엉이박물관
이태원 이슬람사원
1960년대부터 시작된 국내건설사의 중동진출과 석유수출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조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중랑구 장미터널
(사진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4&aid=0002875264)
여의도 벙커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공사진행도중 발견된 벙커다.
70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수방사에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대통령의 경호용 비밀시설을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닌가 추측할 뿐이다.
2015년 10월경에 시민들에게 이 벙커를 개방하였다. (현재는 전시공간으로 쓰이는 중)
연희동 문학창작촌
2009년에 개관한 작가들의 집필실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특정시간대에 한해서 창작촌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
간혹 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망우리 공동묘지
소파 방정환, 화가 이중섭, 시인 박인환, 그 외 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의 묘지가 이 곳에 있다.
이 곳에 도착했을 때 무섭다기보다는 숙연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방치된 폐터널
한때는 서울에서 출발한 기차가 양평을 거쳐 강원도까지 갈 때 반드시 통과해야했던 중요한 터널이였다.
그리고 현재 이곳은 10년 가까이 방치 중이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이발소
1927년에 개업한 공덕동 성우이용원
3대째가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의 산골마을
서울 속의 시골
서울의 끝
서울의 변두리인 강서구 과해동과 오곡동일대는 근처 김포공항때문에 개발이 강하게 제한되었다.
서울 내에서 광활한 논밭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곳
서울의 숨겨진 장소들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참고자료 및 기사들
- 서울의 근현대 새겨진 '행촌동 벽돌집' 딜쿠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2&aid=0002461373)
- 빌라와 아파트사이 기차끊긴 '항동 철길'엔 왁자지껄 웃음이 달린다.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50310010001485)
- '성수동의 변신' 공장 지대에서 예술과 문화가 넘쳐나는 거리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1325395)
- 철공소와 예술의 아름다운 만남 (문래동)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45595)
- 작은 방이 다닥다닥.. 여기서 어떻게 살았을까 (가리봉 벌집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387218)
- 망우리공원에서 역사를 만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6&aid=0001970398)
- 강풀만화거리 관련 기사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061040)
- 한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이대 썸타는 계단
(http://blog.hanwhadays.com/2853)
- 중랑구 장미축제에 관하여
(http://seoulrose.jungnang.seoul.kr/seoulRose/main/contents.do?menuNo=2400005)
- 한국 안의 이슬람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41117010010460)
- 삼청동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owlmuseum.co.kr/)
- 청계천박물관
(http://cgcm.museum.seoul.kr/cgcm/index.do)
- 유령승강장에 관해서
(https://www.youtube.com/watch?v=USBO0B7Sk_U)
- 용산철도병원에 관해서
(https://www.youtube.com/watch?v=pxaH6R_8j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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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출처 : 다음/네이버지도 등
출처: 엽기 혹은 진실 (세상 모든 즐거움이 모이는 곳) 원문보기 글쓴이: 연필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