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요즘은 815사이다 팔던데...

--------------------- [원본 메세지] --------------------- 사실 저도 이 글을 읽고나서 깨달았습니다. 815콜라가 언제부터인가 사라져 버렸다는 것을... 그리고 나는 시나브로 그 존재를 잊어버렸다는 것을... 이거 국사시간에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예요. 그리고 선생님 말고도 여러 친구들한테 들었죠. 우선 콜라 매니아들과 여러 시민들을 상대로 시험을 했다고 합니다. 눈을 가리고 우리나라 콜라인 815콜라와 양키넘의 콜라인 코카콜라를요. 많은 사람들이 815콜라를 뽑았고 코카콜라와 별로 다른점이 없다고들 하셨습니다. 이렇게 맛에서 일단 성공을 받은 815콜라. 또한 815라는 마크가 일단 저희들의 애국심을 불러일으키지 않습니까?? 저도 815 무지하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언제부터인지 이 815콜라를 찾기 힘들어지지 않았습니까??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은 아예 찾아볼 수도 없어요. 이제 815콜라가 없어진 진짜 이유를 가르쳐 드릴깨요. 아시는 분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코카콜라에서 위험을 느꼈다고 합니다. 815콜라가 그렇게 번창하고 있었는데 당연히 위험을 느끼죠.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슈퍼에 가보면 음료들 넣는 냉장고 있죠?? 그걸 코카콜라에서 슈퍼에 무상지원을 했답니다. 그리고는 슈퍼 주인이게 이렇게 말했구요. 우리가 앞으로 냉장고를 계속 데줄테니 이 냉장고에 아니 이 슈퍼에서 815콜라를 팔지 말라고요. 슈퍼주인........... 공짜로 냉장고 데준다는데 얼마나 좋겠습니까!!! 물론 대부분이 승낙했겠죠. 이렇게 전국에 코카콜라가 행패를 부렸다고 하네요. 이렇게 아예 슈퍼에서도 우리 815콜라를 찾을수가 없게되니 점점 우리눈에서 멀어지고.... 또 점점 잊혀지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전 아직도 기억합니다. 815콜라 광고들과... 뉴스에 나온 보도들.....[815콜라가 성공했다는 보도] 근데 이 사건을 들은 후론 왠만해선 콜라 안마십니다. 사이다 먹죠... 전 대부분의 사람들 이 사건 알고 있는줄 알았눈데 여기 와보니 모르는 분들 정말 많은것 같아서 이렇게 몇자 적었습니다. 제가 글실력이 없어서....내용이해 안가는 부분도 있겠지만 아무튼 코카콜라......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