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3. 29. (금) 18시
서울 신월동 속초명가 식당...
봄비 내리는 주말
미세먼지가 심해
외부활동은 그렇고
좋은 사람과 한잔하기
딱 좋은 분위기
서울 화곡동(禾谷洞)은
옛 김포평야로서 그 시절
기름진 곡식 생산으로
명성을 날렸고. 땅이 기름져
벼가 잘되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 되었다.
이 고을에서 태어나
지금껏 이 지역을 지키고
있는 중학교 친구들~~~
단톡방에서
친구들아~~~~
요즘은 쭈꾸미가 제철이다
쭈꾸미로 한잔하자고~~~
하여
동네 중딩 동창들과 옹기종기
모여앉은 속초명가 식당
발산동 수산시장에서
쭈꾸미 1kg에 3만5천원.
4kg를 사와 펄펄 꿇는 물에
퐁당퐁당....
이름하야 쭈꾸미 사브사브~~~
이게 쭈꾸미야??
낙지야???
근육질이 단단하고 굵은 쭈꾸미
알이 통통~~~
씹는 순간
입안에서 뻥튀기 하듯
팡!!! 터져나온 좁쌀같은 알
감칠 맛 나는 쭈꾸미
오물 오물 씹는 맛
일품이어라~~~~
1960년~1970년대
어린시절
논두렁에서 메뚜기 잡고
미꾸라지. 개구리 잡던
얘기 나누며
情 듬뿍 담긴 술잔
주거니 받거니~~~~
역시 추억은 아름답다~~~
술이란
좋은 사람과
좋은 친구들과
뜨거운 가슴으로 情 나누고
따스한 세월을 노래할 때
삶에 있어
최상의 기쁨이요
최고의 행복이어라~~~~
2024. 03. 30. (토) 아침
최폴리......
카페 게시글
개인(가족)사진방
쭈꾸미와 좋은 친구들~(2024.03.29)
최폴리
추천 0
조회 221
24.03.30 08:08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