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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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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일) |
11/23(월) |
11/24(화) |
11/25(수) |
11:00 |
어떤 방문 |
24시티 |
플래닛 비보이 |
어떤 방문 |
어떤 방문 |
초여름 |
24시티 |
1:20 |
오이 |
플래닛 비보이 |
24시티 |
플래닛 비보이 |
고소 |
옥스하이드II |
도쿄 온리픽 |
3:30 |
플래닛 비보이 |
단편모음 |
어떤 방문 |
도쿄 온리픽 |
플래닛 비보이 (3:40) |
24시티 (3:50) |
호수길 |
5:30 |
어떤 방문 |
호수길 (6:30) |
옥스하이드II |
오이 (5:40) |
24시티 (5:40) |
플래닛 비보이 (6:00) |
어떤 방문 |
8:00 |
고소 |
어떤 방문 |
초여름 |
24시티 (7:40) |
단편모음 |
어떤 방문 |
플래닛 비보이 |
관람료 _ 성인7,000원ㅣ조조,학생6,000원 ㅣ3편 관람권 18,000원
신디 잼 하베스트 상영작은 5,000원 균일
▣ 상영작 소개(장편6편 + 단편4편)
초여름 Wheat Harvest (China.2008. 98min.15세.D-Cine)
레드카멜레온상 수상
병든 아버지는 딸 미아우가 능력이 있어 집안의 어려움을 떠맡고 가족들을 부양하고 있다고 칭찬한다. 하지만 사실 딸은 베이징의 어둠 속에서 몸을 팔고 있다. 베이징과 고향 마을을 오가는 미아우의 삶이 기록된다. 미아우가 돈을 버는 도시에서 꿈이나 희망을 찾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농촌도 시적이거나 목가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힘겨운 현실과 맞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려는 미아우의 용감하고 침착한 태도는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감독_ 쉬 통 Xu Tong
1965년 베이징 출생. 베이징방송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2008년 소설 <보물섬>을 완성했고, 베이징 798 예술구의 하이랜드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초여름>은 쉬 통의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로, 중국 윈난성에서 열리는 윈페스트 혁신상 및 관객상, 홍콩에서 열리는 중국다큐멘터리영화제 3등상을 수상했다.
옥스하이드II OxhideⅡ(China.2009.133min.12세.D-Cine)
블루•화이트카멜레온상 수상l칸영화제 감독주간
식탁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부부가 저녁 식사를 위해 만두를 빚고 있다. 얼마 후 딸이 식탁에 앉는다. 부부는 딸에게 만두 빚는 법을 가르쳐 준다. 세 사람은 종종 위태로운 농담을 나누기도 하면서 만두 빚기에 열중한다. CinDi 2007에서 소개되었던 전작 <옥스하이드>와 마찬가지로 감독 본인과 부모가 영화 속 3명의 등장인물이다. 간결하고 엄격한 형식 속에서 가족 내부의 불만과 갈등을 다루지만, 유머 또한 잊지 않는 흥미로운 영화다.
감독_ 리우 지아인 Liu Jia Yin
1981년 중국 베이징 출생. 베이징영화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모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연출, 각본, 촬영, 연기를 도맡은 첫 장편 <옥스하이드>(2005)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밴쿠버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고, 두 번째 영화 <옥스하이드Ⅱ>로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었다
도쿄 온리픽 Tokyo Onlypic (Japan.2008.117min.12세.D-Cine)
그린카멜레온상•무비꼴라쥬상 수상, 로테르담영화제 초청
2008년 8월 도쿄에서 제1회 온리픽 게임이 개최된다. 지옥의 힘을 이용한 여자들의 영적인 마라톤, 당근을 쫓아 달리는 말처럼 넋 나간 남자들이 겨루는 단거리 달리기, 엄마 품을 떠나는 아들들의 특별한 통과의례 등 상상을 초월하는 게임이 시작된다. 기존의 스포츠 게임을 재치 있게 비틀어 표현한 <스키 점핑 페어>로 국제적 주목을 받은 마시마 리이치로 감독의 작품으로 올림픽 게임 전체를 소재로 삼아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만들어 냈다.
감독_ 마시마 리이치로 MASHIMA Riichiro
1972년 일본 사가현 출생. 치바대학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한 후, 환경 디자이너로 일했다. 2001년 퇴사 후, 도쿄의 미술학교 디지털할리우드에서 3D 컴퓨터 그래픽을 공부했다. 졸업 작품 <스키 점핑 페어>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를 비롯한 전 세계 30개 이상의 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었다. 첫 장편 <스키 점핑 페어: 토리노로 가는 길 2006>(2006)은 도쿄국제영화제 특별상을 수상했고,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다. 2008년, 여러 팀의 크리에이터가 모여 만든 옴니버스 영화 <도쿄 온리픽>을 기획, 감독했다
오이 Cucumber (China.2008.103min.15세.D-Cine)
무비꼴라쥬상 수상, 베니스영화제 초청
성 불능인 라오 천은 아내의 불륜을 모른 체하고, 성기능 회복에 좋다는 음식만 찾는다. 영화감독이 꿈인 청년 샤오 천은 집에서 영화만 보고, 여자친구가 나이트클럽에서 번 돈으로 생활한다. 절름발이 따 천과 벙어리인 그의 아내는 베이징 거리에서 불법으로 채소를 팔고, 라오 천과 샤오 천은 늘 따 천의 노점에서 오이를 산다. 세 가지 중국 요리를 통해 세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 주는 영화로 이야기는 각각 독립적이지만,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중국식 가족영화를 만들어 낸다.
감독_ 저우 야오우 ZHOU Yaowu
1976년생. 회화와 3D 애니메이션을 전공했고, 여러 해 동안 광고와 애니메이션 디자이너로 일했다. 동시에 필명으로 신문과 잡지, 온라인에 영화평을 기고했다. 2005년 친구들과 함께 독립영화 제작사를 만들었고, 2007년 지아 장커의 신인 감독 발굴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장편 데뷔작 <오이>로 베니스, 도쿄필멕스, 상파울루, 홍콩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고소 Petition(China.2009.124min.15세.D-Cine)
블루카멜레온상 특별언급, 칸영화제 초청
베이징 남부역 근처 고발원 주변에는 당국의 부당 행위를 고소하기 위해 중국 전역에서 온 이들이 모여 있다. 땅을 빼앗긴 농부, 자연재해로 집을 잃고도 보상받지 못한 사람 등 갖가지 사연을 지닌 이들이 몇 달 혹은 몇 년씩 누더기 옷을 입고 임시 숙소에 머물며 정의를 구한다. 감독은 1996년부터 10년 넘게 그들과 동행하며, 그들의 필사적인 투쟁을 카메라에 담았다. 급속한 경제 성장 속에서 모순이 더욱 심화되어 가는 중국의 현실을 날카롭게 고발하고 있는 작품이다.
감독_ 자오 리앙 ZHAO Liang
1971년 중국 랴오닝성 단둥 출생. 루쉰미술학교를 졸업하고 베이징영화학교에서 수학했다.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첫 장편영화 <종이비행기>를 만들었고, 2007년 두 번째 장편 <죄와 벌>을 발표했다. 1996년 시작하여 13년 만에 완성한 <고소>는 올해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호수길 Hosu-gil (Korea.2009.72min.12세.D-Cine)
블루카멜레온상 특별언급
햇빛 가득한 산동네에는 ‘호수길’이라는 이름이 붙은 골목이 있다. 평화로운 동네에는 정겨운 사람들이 가득 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동네의 마지막 불빛은 꺼져 버리고, 빈집 천지가 되어 버린 동네에는 굉음만이 들려온다. 집 밖에서 동네를 오랫동안 쳐다보곤 했다던 감독이 보고 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어느 동네에서나 있을 법한 익숙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감독_ 정재훈 JUNG Jae-hoon
1986년 서울 출생. <누군가의 마음>(2004), <2005.1 홍제천 물>(2005), (2006), <한낮, 공처럼>(2006), <어둑서니>(2007) 등의 단편을 만들었고, 인디포럼 2007의 폐막 영상을 맡은 바 있다. <호수길>은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 단편모음(4편,97분)
겨울이 온다 When winter comes (Korea.2009.15세.32min.DV-Cam)
옐로우카멜레온상 수상
아파트 복도에 앉아 있던 두 소년. 한 아이가 사라진 뒤, 다른 아이는 허공으로 몸을 던진다. 다음 날, 학교에는 갖가지 소문이 난무하는데, 친구의 죽음을 뒤로한 채 도망친 소년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감독_ 소봉섭 SO Bong-Sub
1981년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재학 중. <도>(2006), (2007), <겨울이 온다> 등을 연출했다.
산책가 Shall We Take a Walk? (Korea.2009.9min.15세.DV-Cam)
맥스무비상 수상
시각장애인인 영광이는 병원에 누워 있는 누나를 산책시켜 주기 위해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지도를 만든다. 누나는 눈을 감고서 영광이의 손을 잡고 영광이가 만든 촉지도 위를 더듬으면서 가상의 산책을 떠난다.
감독_ 김영근 KIM Young geun
홍익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있다. 유니버셜디자인공모전 대상 등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했고, 북촌미술관 특별전 ‘손으로 읽는 그림_touch the sea’, 한국HCI학회 HCI2009 전시 ‘HCIKIDS’ 등에 참여했다. <산책가>는 김예영 감독과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 연출 작품이다 .
감독_ 김예영 KIM Ye young
홍익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있다. 유니버셜디자인공모전 대상 등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했고, 북촌미술관 특별전 ‘손으로 읽는 그림_touch the sea’, 한국HCI학회 HCI2009 전시 ‘HCIKIDS’ 등에 참여했다. <산책가>는 김영근 감독과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 연출 작품이다
기억하는 공간 Spaces that Remember (Korea.2009.13min.15세.DV-Cam)
2008년 서울 석관동의 한 건물이 철거되고 있다. 이곳은 수십 년 전 사람들의 오금을 저리게 한 국가안전기획부가 있었던 자리다. 그 공간에서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지옥불 같은 고문을 당했던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감독_ 김희철 KIM Hee-chul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2001년 <나의 아버지>로 다큐멘터리 작업을 시작했으며, 군 의문사 문제를 다룬 <진실의 문>(2004), 간첩 조작 사건을 파고든 <무죄>(2007) 등 한국 현대사의 이면을 다룬 묵직한 다큐멘터리들을 만들어 왔다.
남매의 집 Don't Step out of the House (Korea.2008.43min.15세.DV-Cam)
2009년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수상
초라한 반지하 집에서 어린 오누이가 부모 없이 살고 있다. 문 밖에 나가지 못하고 스스로 갇혀 지내는 그들의 집에 누군가가 침입해 들어온다. 스스로 고립된 인간의 의식과 그 안의 도덕적 신념이 얼마나 볼품없는지를 우화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감독_ 조성희 JO Sung-Hee
첫 애니메이션 (2003)로 후쿠오카, 런던, 샌프란시스코 등 여러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뮤직비디오 (2004), 단편영화 (2006)를 연출했고, 52부작 애니메이션 <따개비 루>(2007)에 참여했다. <남매의 집>으로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3등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