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자 주변의 산들
가운데 흐르는 훈자강을 기준으로 왼쪽은 카라코람산맥,오른쪽은 힌두쿠시산맥이다.
1. (숙소가 있는)카리마바드에서
카리마바드(Karimabad)는 파키스탄 길기트발티스탄의 훈자 지역의 중심지이다. 일반적으로 훈자라고 불리는 곳은 바로 이곳을 지칭한다.
이곳에서는 라카포시나 울타르와 같은 멋진 풍경들을 눈만 뜨면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이전에 이곳을 통치하던 미르(Mir)가 살았던 발티트 성(Baltit Fort)도 여기에 있다.
훈자에서 3박하며 발티트성과 울타르샤르를 배경으로 하여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그중 일출전 2장,낮1장,일몰후 2장을 소개해 본다.
2. 가네쉬 마을에서
훈자마을 입구에 자리한, 훈자 사람들이 처음으로 정착한 곳으로 실크로드 유적이 남아 있는 동네.
옛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한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자연유산 보존지구로 지정이 된 동네이다.
위3장은 마을안에서,아래 1장은 마을 아래에있는 '가네쉬의 신성한바위' 부근에서
3. Ultar Sar (7,388m)
훈자마을의 수호신처럼 마을뒤에 우뚝하여 빙하수를 머을에 공급하고 있다.
1984년 첫 시도 이후 2012년까지 총 17번 등정 도전이 있었으나,1996년 일본팀이 첫 정상등정에 성공한 것 이외에는 의미 있는 기록이 없다. 이유는 산이 계곡 한가운데 솟아있어 등반활동에 필요한 베이스 캠프를 구축하기 어렵고, 산 자체도 가파로운 암벽과 빙벽으로 이루어져 오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눈사태나 악천후도 자주 발생하여 수많은 등정 시도를 실패로 이끌었다.
위 2장은 나가르 마을에서,아래는 훈자의 여러곳에서
4. 레이디 핑거(6000m)와 훈자피크(6270m)
고산등반가들 사이에선 희귀하고 상징적인 목적지로 꼽히곤 한다.
특히 정상부는 거대한 암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그 자체로 훈자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루엣중 하나로 꼽힌다.
5. 라카포시 (7,788m)
카라코람 산맥에 위치한 높은 산이다. 파키스탄 내에서는 13번째로, 세계에서는 27번째로 높다. 훈자 강이 크게 굴곡하는 부분에 솟아있다. 카라코람 산맥의 고산들 중 K2와 함께 잘 알려졌지만, 일대가 너무 험준하여 접근하기 까다롭다. 라카포시산은 훈자 강 계곡 사이에 솟아 상대높이가 계곡에서부터 6,000m 가량 된다. 비공식적으로는 알래스카의 데날리보다 상대높이가 더 높다는 말도 있다.
라카포시란 이름은 현지 언어로 눈이 덮인 설산을 의미하며, '안개의 어머니'라는 뜻도 있다고 한다.
1938년 영국을 시초로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반대가 도전하였으나 등정의 어려움 때문에 계속 실패하다가 1958년, 영국-파키스탄 공동 원정대가 처음으로 등정에 성공하였다.
6. 디란(Diran 7266m).
훈자마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산으로 라카포시보다 등정하기 더 어렵다고 한다.
왼쪽은 말루비팅(7458m),오른쪽이 디란
7. 스팬틱 (골든피크,7027m)
무려 2200m에 이르는 수직고도를 지닌 카라코람의 난벽으로 이름 높다.
석양에 황금빛으로 빛나는 설벽이 인상적이라 골든피크란 별명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