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릴릴리누나 포스팅을 보고 친구들과 지난 주말에 가봤습니다..
팔공산 송림저수지옆 송림사 가는길에 위치하고 있는 "고기먹고갑시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외관과 실내가 깨끗합니다.
종업원분들 모두 친절하시구요...
영업시간이 밤10시까지인데 저희가 조금 늦게 갓어요
9시20분쯤갔는데 마감하시고 계시던데..
저희가 가니까 퇴근시간을 좀 미루시고 손님을 맞이해줍니다.미안하네요..
친구들과 자리잡고 난후 음식을 먹습니다..
음식이 깔끔하고 정갈한게 보기도 좋습니다..하지만 맛은 더 좋습니다..
사장님이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시던데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안압정고기와 비교해서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으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고기를 보니..들안길에 이경채 자인식당보다 낫더라구요..
등신보다는 갈비살이 좀더 맛있엇습니다..
요거는 추가로 시킨 등심4인분입니다..
생각보다 양도 괜찬습니다..
저희가 좀 늦게가서 밥도 별루 없고 소면도 안돼고 해서 조금 그랬지만...
고기가 맛있어서 다 용서되더라구요...
그리고, 사장님이 색소폰 연주하시던데...잘하시더라구요...
고기집에서 듣는 색소폰연주..색다른 맛이었습니다...
대구시내 웬만한 고기집보다 좋은거같습니다..
집에갈때 사골3봉지 손에 쥐어주시네요...자주는 아니더라두..가끔 갈만한집같습니다...
입맛은 제 개인생각입니다..^^
출처: *맛있는 집&멋있는 집* - 대구,경북 원문보기 글쓴이: 참소주30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