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協·오비맥주, ‘음주운전방지’ 캠페인
경각심 제고 위해 지속 추진 계획
전국대리기사협회와 오비맥주주식회사가 지난 19일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을 맞아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홍보물을 배포하며 시민들에게 음주운전방지와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홍보문을 통해 “무분별한 음주습관으로 인해 벌어지는 음주운전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무고한 타인의 생명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음주운전 방지를 위해 강력한 단속과 함께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공공캠페인과 대중교육이 활발히 전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안전처 등 정책 당국이 실질적으로 효과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호소했다.
앞으로 두 단체는 음주운전의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기업과 대리기사 간 협조 및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국대리기사협회는 협력업체에 음주운전방지 통화연결음을 보급하고, 캠페인에 동참하는 고객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생산공장 및 영업 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경기 이천, 충북 청주, 광주광역시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릴레이 거리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협회 측은 이러한 캠페인이 사회적 약자로만 존재해오고 있는 대리기사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회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대리운전의 사회적 역할을 공론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교통신문 http://www.gyotongn.com/news/articleView.html?idxno=168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