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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있는 용과 봉황의 새끼라는 뜻으로, 초야에 숨어 있는 훌륭한 인재를 이르는 말.
[출전]『촉지(蜀志)』 제갈량전(諸葛亮傳) 어느 날 양양에 거주하고 있는 사마 휘(司馬徽)에게 시국에 대해 넌지시 묻자 사마 휘는 “글만 읽는 저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 그런 것은 이곳에 계신 복룡과 봉추가 잘 알지요”라고 대답하였다. 이 글에서 복룡봉추가 유래하였고, 증선지(曾先之)가 편찬한 《십팔사략(十八史略)》에도 같은 말이 나온다. 복룡은 초야에 은거하고 있는 제갈 량이고, 봉추는 방통(龐統)을 가리킨다. 비록 제갈 랑과 방통이 초야에 묻혀 살고 있지만 그들의 재주는 비상하였다. 이처럼 복룡봉추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재주와 지혜가 탁월한 사람을 말한다. 보통 제갈 량을 가리켜 와룡선생(臥龍先生)이라고도 한다. 동의어는 와룡봉추(臥龍鳳雛:누워 있는 용과 봉황의 병아리), 용구봉추(龍駒鳳雛:뛰어난 말과 봉황의 병아리), 비슷한 말은 기린아(麒麟兒:재주와 슬기가 탁월한 사람)이다. <두산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