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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 계속.
이후 보르톨라니는 2022년 7월, 또다시 임대 신분으로 스페인 1부 리그(Liga Endesa)팀인 박시 만레사로 발길을 돌립니다.
그런데 여기서 보르톨라니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이며, 성장에 제동이 거립니다. 그리고 11월, 고작 9경기(스페인 -> 7경기, 챔피언스리그 -> 2경기)만 경험한 채, 만레사를 떠나 다시 이탈리아 베로나로 이적하게 됩니다.
결국은 강등되었던 베로나(2022-2023 이탈리아 1부리그 정규시즌 총 참가팀 16팀 가운데, 16위)에서 23경기에 나선 보르톨라니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들쭉날쭉한’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하지만,
그래도 절망적이었던 스페인 무대에서 중간에 다시 돌아와서, 10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면서, 평균 10.0점(17.8분 출장)을 올리며, 시즌을 끝냈다는 점은 보르톨라니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을 수는 없는, 앞으로도 기대해볼 요소가 있는 그런 부분이었다고 보고 싶습니다.
+참고 자료+
+2022-2023 보르톨라니 베로나 시절, 이탈리아 1부리그 정규시즌 개인 기록+
https://www.legabasket.it/player/656/giordano-bortolani/matches/
23경기 평균 10.0점(3점 슛 35.7% 35/98) 1.6리바운드
+풀 경기+
+정규시즌 22라운드 우마냐 레이어 베네치아 vs 떼제니스 베로나+
https://www.youtube.com/watch?v=StFAugJpOXs
->보르톨라니는 노란색+파란색 유니폼 12번
+박스스코어+
(92-95 패)
https://www.legabasket.it/game/23874/tezenis-verona-umana-reyer-venezia/
-> 보르톨라니 개인 기록_ 29분 16점(2점 2/5 3점 3/6 자유투 3/4) 1리바운드 1어시스트
베로나에서 2022-2023시즌을 마친 보르톨라니는 다시 밀라노로 돌아오게 됩니다.
+참고 자료+
+2023년 밀라노 공식 입단식 이후, 구단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보르톨라니(2023년)+
https://www.youtube.com/watch?v=ZbS8c6I6A_k
9월, 올림피아코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0점을 넣으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린 보르톨라니는 곧바로 이어진 2023 이탈리아 수페르코파(supercoppa) 비르투스 볼로냐 전에서 소속팀은 경기에서 졌지만(73-78 패), 14분간 12점(2점 2/3 3점 2/2 자유투 2/3)을 올리며, 엄청난 득점 본능을 과시했습니다.
밀라노는 공식 트위터에, 보르톨라니 개인 활약상을 따로 올릴 정도로, 이 친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올림피아코스, 볼로냐 전에서 활약한 보르톨라니 관련 내용 및 경기(수페르코파)하이라이트+
+올림피아코스 전+
https://twitter.com/PianetaBasketIT/status/1703502526396481617
+비르투스 볼로냐 전+
https://twitter.com/cesaremilanti/status/1705638010518155548
https://twitter.com/OlimpiaMI1936/status/1705669769444171993
+수페르코파 경기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uR6YoWNwkV0
->보르톨라니는 빨간색 유니폼 3번
+박스스코어+
https://www.legabasket.it/game/24081/ea7-emporio-armani-milano-virtus-segafredo-bologna/
->보르톨라니 개인 기록 -> 14분 12점(2점 2/3 3점 2/2 자유투 2/3) 1리바운드
+보르톨라니 vs 볼로냐 하이라이트+
https://twitter.com/OlimpiaMI1936/status/1705991598096490863
그러나 본 게임(유로리그, 이탈리아 1부리그 정규시즌)에 들어가서, 보르톨라니는 밀라노의 두꺼운 선수층에 밀려, 한동안 주요 로테이션에서 밀려있었습니다.
그러다가 19일(현지 시간), 우마냐 레이어 베네치아 전(95-72 승)에 2쿼터 시작과 함께, 밀라노가 24-16으로 앞섰을 때 출전하며, 중요한 시기에 코트를 밟았습니다.
컷인에 의한 레이업으로 첫 야투에 의한 득점(전반 종료 5분 6초 전, 30-24 -> 32-24)을 올린 보르톨라니는 베이스라인에서 ‘캐치 앤 슛’ 형태로 점퍼(32-24 -> 34-24)를 성공시키며, 서서히 손끝이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 9분 50초 전, 어느 정도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74-46, 77-46)에서 또다시 캐치 앤 슛으로,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두 자리 득점(10점)을 올립니다.
+올림피아 밀라노 vs 우미냐 레이어 베네치아+
https://www.youtube.com/watch?v=PPFpXU7AA_c
-> 보르톨라니는 빨간색 유니폼 3번
+박스스코어+
https://www.legabasket.it/game/24137/ea7-emporio-armani-milano-umana-reyer-venezia/scores/
보르톨라니 개인 기록_ 20분 10점(2점 3/4 3점 1/4 자유투 1/2) 1리바운드 3어시스트.
보르톨라니의 상승세는 이탈리아를 넘어, 유로리그에도 이어졌습니다. 그는 유로리그 정규시즌 10라운드,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 베오그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 출전하여 ‘시간 대비 뛰어난 개인 활약상’을 보여줬습니다(밀라노도 93-71, 22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보르톨라니가 이날 출장 시간은 고작 6분 54초. 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보르톨라니는 경기에서 자신의 ‘미친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1쿼터 종료 6초를 앞두고, 코트에 처음 들어온(20-16) 그는
2쿼터 시작과 함께 3점 슛 1개와 함께 연속 5점(전반 종료 8분 15초 전 23-21 -> 26 – 21, 7분 32초 전 26-21 -> 28-21)을 올리며, 밀라노의 기세를 드높였습니다.
그리고 승부가 어느 정도 결정된 경기 종료 1분 29초 전, 다시 코트에 들어온 보르톨라니는 승리를 자축하는 3점 슛(1분 19초 전 87-69, 90-69)을 성공시켰습니다. 밀라노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4승 6패로 정규시즌 18팀 중 12위에 올랐습니다.
7분이 채 안 되는 출장 시간에 무려 8점(현재까지 유로리그 커리어-하이)을 올린 보르톨라니는 최근 경기에만 나오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에, 당분간은 이탈리아 1부 리그, 유로리그 경기에도 출장 시간을 좀 더 받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중입니다.
+플레이 스타일+
보르톨라니의 스카우팅 리포트와 관련하여. 좋은 자료를 올린, 백도어팟캐스트(Backdoorpodcast)를 많이 참고했다는 점 먼저 밝히겠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backdoorpodcast.com/giordano-bortolani-olimpia-milano-scouting-euroleague/
3점 슛, 미드 레인지를 모두 풀업으로 시도할 수 있는 보르톨라니의 경우, 현대농구 트랜드에 정말 알맞은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슈터라고 볼 수 있는데, 슛 릴리즈도 빠르고, NBA 슛 거리에서도 손쉽게 3점 슛을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그는 스팟업(The offensive solution he prefers is the spot-up)을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베로나에서 공격 점유율의 21%인 1.163점을 스팟업에서 해냈으며, 캐치앤 슛에서도 최고 1.228점까지 기록이 올라갑니다.
->The offensive solution he prefers is the spot-up. 21% of his offensive possessions in Verona, 1,163 PPP, with peaks of 1,228 PPP in Catch&Shoot
핸드오프 상황에서도 사실 그는 강점을 보이며, 이미 위에 올린 하이라이트라든지, 풀 경기에서도 눈치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스크린을 받고 올라가는 3점 슛에도 매우 능합니다.
+핸드오프 이후, 슛을 던지는 보르톨라니+
https://www.youtube.com/watch?v=ZR4vGHYg1_I
뿐만 아니라, 보르톨라니는 트랜지션에서도 강점이 있으며, 볼 없는 움직임(스크린 활용도 잘하는)을 이용하여 공간을 만들면서, 득점을 해낼 줄도 압니다.
사실 림 근처에서 득점 성공률(2022-2023시즌, 45% 28/62)이 높지는 않았지만, 보르톨라니는 단순히 3점 슛만 바라보면서, 공격을 전개하는 이는 아닙니다.
그는 팀원의 스크린을 이용한 돌파를 시도하려고 노력하고, 볼로냐와의 수페르코파 전 하이라이트에서도 나왔지만, 상대 수비의 빈틈이 보이면, 덩크 슛을 곧잘 성공시킬 정도로, 운동능력도 굉장히 뛰어난 편입니다.
그리고 플로터를 양손으로 활용한다는 점도 보르톨라니가 공격을 전개할 때, 가지고 있는 강점입니다.
보르톨라니는 만레사에서는 볼 핸들러 역할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공격 소유권의 6.8%), 베로나에서는 상황(25.4%)이 달랐습니다(In several situations he had to act as primary handler , something that almost never happened in Spain. In the Italian championship the frequency of pick and rolls played reached 25.4% of offensive possessions (the most frequent situation) compared to only 6.8% of offensive possessions in Manresa).
그는 볼 핸들러로 시작했을 때, 0.887점을 올리며, 사실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수치를 올렸습니다. 실제 경기에서 보면, 종종 쇼맨쉽 있는 패스를 팀원에게 건네기도 합니다.
보르톨라니의 수비력은 사실 많은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전에 비해 나아진 면이 있다고 보는데, 팟캐스트 쪽에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팟캐스트 쪽 스카우팅 리포트에 의하면,
베로나와 만레사에서 그를 지도했던 코칭스태프는 스팟업 상황, 그리고 상대 주요 공격 옵션이 아닌 덜 위험한 윙어를 수비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상대 팀은 항상 보르톨라니가 수비하는 선수를 중심으로 공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Specifically, the situation that saw him most involved on a defensive level both at Manresa and in Verona is the defense in spot-up situations . The staff who trained him have always tried to never pair him with opposing offensive options but with less dangerous wingers. On the other hand, the opponents always tried to play spot-up situations with the man marked by Bortolani (forcing a defensive change).
공 없는 곳에서 상대 선수를 수비하는데, 보르톨라니는 많은 개선이 필요하며, 집중력도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이미 NBA 팬들에게도 유럽농구 감독 가운데, ‘유명 인사’인 메시나 감독은 팀 수비(We know how demanding Messina is on team defense)를 굉장히 강조하는 감독입니다.
+미들 픽 앤 롤(미드레인지 구역에서 시도하는 픽 앤 롤) 수비와 관련하여, FIBA 강습회에서 강의를 했던 메시나 감독+
https://www.youtube.com/watch?v=qssGROBbe68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르톨라니가 수비력 개선이 크게 되지 않는다면, 특히 유럽농구의 챔피언스리그라고 볼 수 있는, 유로리그 같은 무대에서는 중히 쓰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제가 본 베로나 경기(보르톨라니 예전 글 참고)에서 보르톨라니는 수비에서 ‘열의’까지 없었던 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볼러의 움직임에 집중하여, 밑의 영상과 같은 블록슛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바레세 전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블록슛을 성공한 보르톨라니(14점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shorts/WL4NL8v67nU
보르톨라니가 최근 출장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이며, 팀 공격 시, 배제되지 않고, 꾸참여하고 있는 장면을 봤을 때,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르톨라니가 팀 적응을 어느 정도 끝냈으며, 메시나 감독도 이에 따라, ‘보르톨라니 활용도’를 경기에서 높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NBA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코비 브라이언트, 앨런 아이버슨을 우상으로 꼽은 보르톨라니+
보르톨라니는 본인의 목표로 삼고 싶은 꿈이라고 할 정도로, NBA 진출에 관심이 많고, 그리본인의 우상도 코비 브라이언트, 앨런 아이버슨을 꼽았습니다.
이 가운데, 아이버슨 관련하여, 최근에 재미있는 에피소드 하나를 발견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보르톨라니는 현재 밀라노에서 3번을 달고 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밀라노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원래 보르톨라니는 밀라노가 아닌 다른 구단에서는 12번을 달았는데, 밀라노에서는 빌리 바론(188cm)이 12번을 쓰고 있어, 아이버슨의 등번호인 3번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참고 자료+
+NBA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보르톨라니+
I want to be myself. Sure I steal from great champions with my eyes, but there isn't one in particular. If I have to name a name, however, I'll say Kobe Bryant.
For now, the NBA is a beautiful dream that I would like to turn into a goal. I'm young, only by playing will be able to put the NBA in my sights.
+밀라노에서 빌리 바론이 12번(보르톨라니가 다른 팀에서 즐겨 쓰던 번호)을 달고 있어, 본인의 우상(아이버슨 외에, 보르톨라니의 또다른 우상은 코비 브라이언트)인 앨런 아이버슨의 3번을 쓰기로 한 보르톨라니+
->“I liked Kobe Bryant and Allen Iverson: not being able to wear Billy Baron's number 12, I opted for number 3 which is the sum of the two digits and is also Iverson's number. I watched a lot of Billy Baron last year,
최근 국내 농구팬들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NBA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유럽 선수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유럽프로농구의 챔피언스리그’인 유로리그, 유럽의 상위리그인 스페인리그 같은 곳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럽 선수들을 NBA 팀들은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유로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은 보르톨라니의 NBA 진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르톨라니는 NBA에 진출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에 있습니다. 밀라노는 NBA 관계자들이 현재 큰 관심을 보이는 ‘유로리그 정규시즌’에 늘 나갈 수 있는 팀이고, 2023-2024시즌 초반 시작은 별로지만, 언제든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잠시 삼천포로 빠져서,
참고로 2023-2024시즌, 현재 유로리그, 이탈리아 1부 리그에서 밀라노 성적과 관련하여 얘기해보면,
유로리그에서 밀라노는 8라운드까지 2승 6패로 주춤했지만, 최근 9(vs 아나돌루 에페스, 10라운드(vs 츠르베나 즈베즈다 베오그라드)에서 2연승(9라운드 -> 92-76, 10라운드 93-71)을 거두며, 정규시즌 12위(유로리그 정규시즌 참가팀 수는 18팀)까지 순위가 올라간 상황입니다.
그러나 밀라노의 전력을 생각하면, 만족스럽다고 볼 수는 없는 성적표입니다.
2022-2023시즌에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2021–2022, 2022–2023)를 차지했던 이탈리아 1부 리그에서, 밀라노는 최근 4경기 2승 2패의 5할 승률을 거두며, 5승 4패로 6위까지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팀이 조금 어수선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보르톨라니는 서서히 팀 비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만약 보르톨라니가 유로리그,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어난 개인 활약, 좋은 팀 성적에 이르기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면,
현대 농구 트렌드(Ex 슈터)에 잘 맞는 면이 있는 보르톨라니에 대해, NBA 팀들도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예상합니다(물론 아직은 시기상조입니다).
계약도 2025년(보르톨라니는 만 25세)까지이고, 최근 유럽에서 NBA로 건너온 유럽 선수들 가운데, 중고 신인(ex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보얀 보그다노비치, 사샤 베젠코프)들의 수도 적지 않다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아직 NBA에 진출할 기회는 있다고 봅니다.
만약 2023-2024시즌, 유럽프로농구 경기를 지켜보는 농구팬들이 밀라노 경기를 보실 기회가 있다면, 보르톨라니라는 이름을 기억하시고, 이 친구의 활약상을 유심히 지켜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2024 유로리그, 이탈리아 1부 리그 보르톨라니 개인 기록+
+유로리그+
4경기 평균 4분 8초 3.2점(3점 슛 60% 3/5 자유투 100% 2/2) 0.2리바운드 0.5스틸
+이탈리아 1부 리그+
9경기 평균 10.9분 3.7점(3점 슛 33.3% 6/18) 0.3리바운드 0.4어시스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르톨라니 이야기와는 상관없지만, 유로리그 경기 방식 관련하여, 농구팬들의 흥미를 끌만한 사실이 있어, 글을 끝내겠습니다.
2023-2024시즌부터 유로리그는 NBA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인 쇼다운(Play-In Showdown)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유로리그 플레이-인 쇼다운 경기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정규시즌 7, 8, 9, 10위 팀이 플레이-인 쇼다운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7, 8위 팀은 단판 승부로 경기를 가지게 되며(경기가 열리는 곳은 7위 팀의 홈), 이긴 팀이 정규시즌 2위 팀과 8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납니다.
9, 10위(경기가 열리는 곳은 9위 팀의 홈) 팀 역시 단판으로 경기를 진행하는데, 진 팀은 그대로 탈락하게 되며, 이긴 팀은 7, 8위 간의 경기에서 패배한 팀과 또다시 맞대결을 펼칩니다.
여기서 이긴 팀(단일 경기)이 정규시즌 1위와 8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납니다. 유로리그 8강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이며, 파이널 포(4강)은 모두 단판 승부로 4강, 3-4위 전, 결승 경기가 열립니다.
2023-2024시즌, 파이널 포는 독일 베를린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참고 자료+
+2023-2024 유로리그 경기 방식+
https://www.euroleaguebasketball.net/euroleague/format-el/
+플레이 인 쇼다운 경기 방식+
https://www.euroleaguebasketball.net/euroleague/news/euroleague-introduces-play-in-showdown/
허접한 장문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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