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대회에서 탈락해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다.
지난 3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신 제13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이신바예바는 4m 65의 성적으로 메달획득 실패, 대회에서 탈락했다.
이신바예바는 2009년 베를린 세계대회에서 한번도 바를 넘지 못하고 실격당했다가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렸지만 4m 65만 한 차례 바를 넘었을 뿐 승부수를 던졌던 4m 75와 4m 80에 모두 실패해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신바예바는 세계 기록만 무려 27개를 작성한 유명한 육상 스타로 여자 선수로 유일하게 5m 벽을 넘은 선수이다. 그는 예브게니 트로피모프 코치한테로 돌아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자세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지만 과거 전성기 때의 기록을 다시 만들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이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이신바예바 탈락과 남자 100m 강자인 타이슨 게이가 부상을 이유로 대회불참, 우사인 볼트가 100m 결승전에서 부정출발로 실격, 우사인 볼트의 팀 동료이자 라이벌인 아사파 파웰마저 부상 때문에 대회에 참가하지 못라는 등 상황으로 기록면에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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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 70 건너뛰고 바로 75에 도전하더니ㅠ.ㅠ탈락했네욤 ㅜㅜ
근데 몸이 탄탄한 것이.. 아 운동합시다!ㅋㅋㅋㅋ